네덜란드 잔드보르트 그랑프리 15라운드 레이스 결과

F1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그랑프리 득점 순위
순위
드라이버
국 적
승 점
누적 승점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네덜란드
26
310
2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영국
18
188
3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모나코
15
201
4
루이스 헤밀턴
메르세데스
영국
12
158
5
세르지오 페레즈
레드불
멕시코
10
201
6
페르난도 알론소
알피느
스페인
8
59
7
랜도 노리스
맥라렌
영국
6
82
8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스페인
4
175
9
에스테판 오콘
알피느
프랑스
2
66
10
랜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캐나다
1
5
11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프랑스
0
18
12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태국
0
4
13
믹 슈마허
하스
독일
0
12
14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마틴
독일
0
20
15
캐빈 마그누센
하스
덴마크
0
22
16
저우 관우
알파로메오
중국
0
5
17
다니엘 리카르도
맥라렌
호주
0
19
19
니콜라스 라피티
윌리엄스
캐나다
0
0
리타이어
발테리 보타스
알파로메오
핀란드
0
46
리타이어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일본
0
11

 
서킷 정보
위치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개장
1948년 8월7일
설계자
야르노 자펠리
FAI 그레이드
1
개최경기
F1[2], DTM, WTCR, RTL GP 마스터스 오브 F3, W 시리즈
길이 (1주)
4.307km
코 너
13개
트랙 레코드
랩 레코드
1:11:097

현역 서킷 길이는 4.3km이며, 코너는 13개이다. 네덜란드 F1 그랑프리가 이곳에서 열렸는데 당시에는 현용 서킷 레이아웃과는 달랐다. 여기서 모터스포츠 월드컵인,A1 그랑프리가 열렸었고 현재는 DTM을 포함한 GT카 레이스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 서킷이다.

북해 해안에 가까운 잔드보르트 부근 모래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1948년 개장하여 다음 해에 잔드보르트 그랑프리(1950년 네덜란드 그랑프리로 바뀜)를 개최했다. 1952년 네덜란드 그랑프리[3]가 F1에 포함되었고 이후 1953, 1955, 1958~1971, 1973~1985년에 총 30회에 걸쳐 F1 네덜란드 그랑프리가 열렸다. 1989년 여름에 길이 2.6km의 일시적인 클럽 서킷으로 리모델링되었다. 1995년 국제적인 그랑프리 서킷으로 건설되기 시작했고 2001년 완공되었다. 1985년을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리지 않고 있다가 2021년부터 다시 개최된다

2020년 포뮬러 원 네덜란드 그랑프리가 확정되면서 35년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막사모들의 저세상 정모. 이 서킷에서 벌어들이게 될 엄청난 흥행 기대 수익 때문인지 FIA가 제대로 약을 빨고 거의 모든 코너에 뱅크각을 넣는 미친 짓을 벌이고 있다(...) 전략팀 머리 터진다!! 트랙 재설계후 코로나19로 인해 2021 시즌으로 연기되어 개최되었다

출처:나무위키https://namu.wiki/jump/KUAgRcAWxF3KyJ%2FgrwxLZSyUvK4COye7MmIB7bImOTI1ZVwpjCxLPOJc6x6SGFVH8DDcpZmsPyki2lUPwioBOw%3D%3D

출처: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

기 간
(결
승일)
그랑프리
(도 시)
서킷
(그랑프리 명칭)
레이스
스타트
(한국
시간)
개막전
3/20
(사카르)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00:00
2
3/20
포뮬러 1 STC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02:00
3
4/10
포뮬러 1 하이네켄 호주 그랑프리
14:00
4
4/34
포뮬러 1
롤렉스 그란 프레피 오델 메이드 인
22:00
5
5/8
포뮬러 1 크립토 닷컴 마이애미 그랑프리
04:30
6
5/22
(몬트 멜로)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 데 에스파냐
22:00
7
5/29
22:00
8
6/12
(아자드 리크 광장)
21:00
9
6/19
포뮬러 1 AWS 그랑프리 두 캐나다
03:00
10
7/3
23:00
11
7/10
(슈필 베르크
포뮬러 1
롤렉스 그로서 프레이 스폰 외스터 라이히
22:00
12
7/24
레노버 포뮬러 1 그랑프리 데 프랑스
13
7/31
(모죠 로드)
포뮬러 1 아람코 마자르 나 그 뒤
14
8/28
포뮬러 1 롤렉스 벨기에 그랑프리
15
9/4
포뮬러 1 하이네켄 더치 그랑프리
16
9/11
(몬 차)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피 오디 이탈리아
17
10/2
(칼라)
포뮬러 1
18
10/9
19
10/23
포뮬러 1 아람코 미국 그랑프리
04:00
20
10/30
(멕시코시티)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데 라
시우다드 데 멕시코
21
11/13
포뮬러 1 하이네켄
그란데 프레미오 데 상파울루
02:00
최종
라운드
11/20
포뮬러 1
22:00
러시아 소치 그랑프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회 취소

 

 

22시즌 캘린더가 기존에 코로나19로 빠졌던 국가들(호주, 캐나다, 싱가폴, 일본 등)이 다시 복귀되었으나 언제든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관계로 이대로 확신하긴 힘들다. 중국 GP는 당연히 올해도 빠지게 되었고 이를 이몰라 GP가 대신하여 2025년까지 계약함에 따라 당분간 시즌 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사일 인터내셔널 서킷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1년을 쉬고 2023시즌부터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다만 팬들 입장에서 경기수는 더 늘어나 볼거리가 많아졌지만 드라이버와 팀 입장에선 해를 거듭할수록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매체들의 F1 인기에 힘입어 개최를 원하는 곳이 늘어나 중장기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은 더욱 관리하는데 애써야 할 필요가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2022시즌에는 총 두 번의 프리시즌 테스트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규격과 기타 규정등이 많이 바뀜에 따라 차량 테스트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고, 이에 따라 두 번의 프리시즌 테스트를 F1 측에서 확정지었다. 2022시즌 테스트는 과거보다 더 늘어난 8일정도를 진행 할 것으로 보이는데, 2월 21일부터 25일은 지난 2020년까지 진행하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킷에서, 3월 10일에서 12일은 올해부터 이뤄진 바레인 서킷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두 개의 서킷에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는 것으로, 각 팀들은 더 많은 데이터와 셋업 정보를 얻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영국 GP부터 진행된 스프린트는 올해도 3경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스프린트가 진행되는 그랑프리는 이몰라, 오스트리아, 브라질 GP가 될 예정이며, 진행방식은 마찬가지로 기존의 본선보다 주행거리가 단축된 100km만 달리고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스프린트에 배정된 포인트가 대폭 증가 했는데 기존의 1,2,3위까지 3,2,1점 만 지급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상위 8명에게 8,7,6,5,4,3,2,1점을 부여하는데, 이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의 점수 시스템과 비슷하다. 그리고 스프린트의 순위가 레이스의 스타팅 그리드를 결정하는 것은 그대로지만, 폴 포지션 기록은 퀄리파잉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다시 바뀌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발생하게 되면서, 러시아 GP의 개최 여부에 불확실성이 생기게 되었다. 페텔은 러시아 GP가 취소되지 않는다면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음을 밝혔고, 베르스타펜은 전쟁 중인 국가에서 레이스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적인 마제핀과 러시아의 비료 회사인 우랄칼리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 미국 국적의 하스의 행보에도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어쩌면 러시아가 압력을 행사하여 우랄칼리가 하스와의 스폰서쉽을 파기하거나 마제핀이 시트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결국 우랄칼리 로고와 러시아 국기를 떼버리고 흰색 리버리로 바꾸고 테스트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니키타 마제핀은 그대로 오전 세션에 참가하지만 현재로서는 팀 파트너 계약과 관련해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1 그룹과 주요 수뇌부들, 그리고 F1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17라운드 러시아 GP 진행 여부를 2월 24일에 논의하였고 그 후 2월 25일 F1 성명문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과 함께 취소를 발표했다. 팬들은 러시아 대신 터키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측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류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점과 예산 제한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대체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작년처럼 22경기로 줄어들어 진행하게 되었다.#

출처: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F%AC%EB%AE%AC%EB%9F%AC%201/2022%EC%8B%9C%EC%A6%8C

출처 : https://www.formula1.com/en/racing/2022.html

 

벨기에 스파 - 프랑코상서킷 1주(한바퀴)7.004km

F1 2022 벨기에 그랑프리 결과

 

동영상 유튜브 F1 참조 바랍니다

https://youtu.be/dnnh8unDP4Y

 

F1 드라이버 득점 순위 2022년8월29일 기준
순위
드라이버
점수
1
막스 페르스타펀
레드불
284
2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191
3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186
4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
페라리
171
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170
6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46
7
렌도 노리스
메르세대스
76
8
에스테판 오콘
알파인
64
9
페르난도 알론소
알파인
51
10
발테리 보타스
알파로메오
46
11
케빈 마그누센
하스
22
12
제바스티안 페텔
에스턴마틴
20
13
다니엘 리카르도
맥라렌
19
14
피에르 개슬리
알파타우리
18
15
믹 슈마허
하스
12
16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11
18
알렉스 알본
윌리암스
4
19
랜스 스트롤
에스턴마틴
4
20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0
21
니코 휠켄베르크
알파타우리
0

벨기에를 대표하는 서킷, 스파-프랑코샹입니다.

매년 20여 개 나라를 돌며 개최되는 포뮬러원(F1)에서는 선수와 레이스카, 팀의 역량 외에도 경주가 치러지는 서킷이 승리를 결정짓는 큰 변수로 작용하기 마련입니다. 각각의 서킷마다 레이아웃, 고저차, 심지어 기후마저 상이하기 때문에, 각 서킷에 맞는 전술과 운전 방식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런 F1 서킷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을 하나만 꼽기는 쉽지 않습니다. 얼핏 보기에 단순해 보이는 서킷이더라도 저마다 공략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어떤 드라이버에게나 결코 쉽지 않은 서킷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서킷(Circuit de Spa-Francorchamps)입니다.

스파-프랑코샹은 100년 넘는 역사의 유서깊은 서킷입니다.

흔히 줄여서 '스파'라고도 불리는 스파-프랑코샹은 벨기에 스타벨로(Stavelot)에 위치한 유서깊은 서킷입니다. 1921년 개장했으니 올해로 10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몬차 서킷(1922년), 뉘르부르크링(1927년), 모나코 서킷(1929년)보다도 오래돼 F1 서킷 중에서도 최고참 격입니다.

길고 특이한 이름은 인근의 도시 스파(Spa, 오늘날 '온천'을 일컫는 단어 스파도 이 도시의 온천에서 유래했습니다)와 트랙이 위치한 마을 프랑코샹(Francorchamps)을 합쳐 지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전용 자동차 경주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 일대의 일반도로를 통제해 만든 가설 서킷이었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죠.

스파-프랑코샹은 라 뫼즈 컵의 부활을 위해 처음 구상됐습니다.

스파 서킷의 첫 구상은 지역 신문사 사장이었던 쥘 드 떼르(Jules de Their)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중단된 벨기에의 자동차 경주 대회, 라 뫼즈 컵(La Meuse Cup)을 부활시키고 싶었습니다. 레이스를 주최함으로써 신문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당시 많은 언론들이 모터스포츠를 홍보 무대로 삼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는 레이서 앙리 랑글로와 반 오펨( Henri Langlois van Ophem)과 스파 시장이었던 조제프 드 크루헤(Joseph de Crawhez) 남작에게 레이스를 개최할 만한 코스 설계를 요청합니다. 그들이 머리를 맞대고 스타벨로, 프랑코샹, 말메디 등 세 마을을 잇는 도로를 이어 만든 것이 바로 스파-프랑코샹의 시작입니다.

 

초창기 스파의 레이아웃. 1랩의 길이는 15km가 넘었습니다.

사실 초창기 스파는 서킷이라기보단 랠리 코스에 가까웠습니다. 폐쇄된 전용 트랙도 아니었던 데다, 한 바퀴가 무려 15km나 됐으니까요. 그냥 시골길을 순환 구조로 막아두고 경기를 여는 수준이었습니다. 현재와는 레이아웃 차이도 컸는데, 스파의 뾰족한 헤어핀 코너 라 소스(La Source)만이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명성이 무색하게도, 첫 경기가 열린 1921년 8월의 스파는 그야말로 '찬밥신세'였습니다. 자동차 경주는 참가자가 한 명 뿐이라 아예 취소됐고, 23명이 출전한 모터사이클 경주만 겨우 개최됐죠. 하지만 이듬해부터 참가자가 늘면서 벨기에 그랑프리가 제대로 개최되게 됩니다. 또 1924년부터는 유명한 스파 24시간 내구레이스가 열리면서 스파-프랑코샹의 전성기가 찾아옵니다.

모터스포츠의 황금기였던 1930년대를 지나며 스파-프랑코샹은 몇 차례 개수를 거쳤습니다. 말메디 인근의 시케인이 사라지고, 스타벨로를 지나는 깊은 코너는 완만한 고속 코너로 개수됐죠. 1939년에는 라 소스 직후 언덕에 있었던 일명 '옛 세관(Ancienne Douane, 과거 독일 제국의 영토였을 때 세관 건물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코너가 삭제되고 단숨에 언덕을 오르는 '오 루즈(Eau Rouge)'와 '라디옹(Raidillon)'이 만들어집니다.

1930년대 몇 차례 개수를 거쳐 스파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고속 서킷으로 재탄생합니다.

이 시기 스파의 총연장은 14.120km로 줄어들었는데요. 몇 개의 코너가 삭제된 만큼 당시 유럽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서킷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14km를 주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4분 정도로, 환산해 보면 평균 속도가 200km/h를 훌쩍 넘은 셈이죠. 짜릿한 초고속 레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스파-프랑코샹을 인기 서킷으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레이서들에게는 가장 위험한 서킷으로 악명높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때까지도 스파의 코스 대부분은 일반 도로였고, 당연히 포장 상태도 나빴습니다. 안전지대도, 가드레일도 없어 최고 290km/h로 질주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다반사였죠. 게다가 서킷이 위치한 아르덴 숲은 날씨가 변화무쌍해 코스 한 쪽은 햇빛이 내리쬐고 반대쪽에서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스파에서 이기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두려워 했습니다.

옛 스파와 현재의 레이아웃 비교. 현대적인 서킷으로 재탄생한 건 1980년대의 일입니다.

코스 단축후 서킷

출처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4/Spa-Francorchamps_of_Belgium.svg/800px-Spa-Francorchamps_of_Belgium.svg.png

갈수록 많은 선수들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면서, 결국 1969년 F1을 시작으로 많은 레이스들이 스파-프랑코샹을 보이콧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서킷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거쳤고, 일반도로 구간을 배제한 현대적인 레이아웃으로 1979년 재개장합니다. 우리가 아는 스파의 형태도 이 시기 윤곽이 잡혔습니다.

스파-프랑코샹은 1983년 F1 벨기에 그랑프리를 다시 유치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수정을 통해 2007년에 지금과 같은 코스가 완성됩니다. 오늘날에는 F1을 비롯해 F2, F3 등 오픈휠 레이스, 각종 투어링카 레이스와 4~24시간 내구레이스, 랠리크로스, 히스토릭 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1년 내내 개최되는 벨기에의 대표 서킷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파-프랑코샹은 여전히 F1에서 가장 긴 서킷이고, 고저차는 100m가 넘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파-프랑코샹의 레이아웃은 총연장 7.001km로, 초창기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음에도 F1 캘린더 중 가장 긴 서킷입니다. 총 20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어 얼핏 보기에는 그리 복잡한 레이아웃이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려 104m나 되는 고저차 때문에 공략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레이아웃 변경 뒤에도 스파는 F1 기준 평균 속도가 250km/h에 달하는 초고속 서킷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전체 구간 중 약 70%를 풀 스로틀로 통과하고, 오 루즈-라디옹 구간 외에도 12번(푸옹), 17-18번(블랑시몽) 코너와 같이 20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고속 코너가 많습니다. 여기에 앞서 말한 큰 고저차 때문에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코스 구성이 특징입니다.

스타트라인 직후의 라 소스 코너. 오 루즈 못지않게 사고가 많은 곳입니다.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자마자 만나는 건 옛 스파부터 존재했던 뾰족한 라 소스 헤어핀입니다. 헤어핀을 지나면 긴 가속 구간이 나오는데, 내리막을 지나 높은 언덕을 3개의 연속 코너로 오르는 오 루즈-라디옹에서부터 초고속 주행이 시작됩니다. 7~9번 연속 코너로 이뤄진 레 꽁브 이전 켐멜 스트레이트까지의 길이는 1.8km에 달해 F1에서도 가장 긴 가속 구간입니다.

레 꽁브 시케인을 지나면 짧은 직진로가 나오고, 그 끝에는 커다란 브뤼셀 헤어핀이 등장합니다. 그 뒤에는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고속 코너 푸옹, 연속 S자 코너 캄퓌스-스타벨로를 통과해 블랑시몽의 완만한 오르막 고속 코너에 다다릅니다. 고속 구간이 끝난 뒤 '버스 스톱'이라고도 불리는 19-20번 연속 시케인에서 속도를 줄이고, 다시 스타트라인으로 돌아옵니다.

스파에서 가장 유명한 오 루즈-라디옹 구간. 단숨에 30m의 언덕을 오르는 난코너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단연 오 루즈입니다. 프랑스어로 '붉은 강'이라는 뜻의 오 루즈는 R값이 작은 3번 코너와 완만한 4번 코너로 이뤄져 있는데, 얼핏 보기에는 브레이킹 없이 단숨에 오를 수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30m 고저차의 가파른 오르막인 데다 보기보다 코너가 깊어 상당한 난코스입니다.

이 코너를 브레이킹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차량은 F1과 내구레이스용 프로토타입, 일부 최상급 GT카 정도인데, 오 루즈를 오르는 순간 F1 드라이버는 최대 6G의 압력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해야만 이어지는 가속 구간에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공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레이스에서는 중요한 승부처가 되기도 합니다.

잦은 대형 사고에 스파-프랑코샹은 최근까지도 안전을 위한 개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워낙 난구간인 만큼 아찔한 사고도 자주 일어나는데요. 2019년에는 F2 대회 도중 앙투안 위베르(Anthoine Hubert)가 오 루즈 코너의 끝자락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기량을 보인 유망주였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2021년에도 스파 24시간 내구레이스, W시리즈 벨기에 GP, F1 벨기에 GP 등 불과 한 달 새 3번의 사고가 오 루즈에서 일어났고, 결국 2021년 오 루즈의 안전지대가 대폭 확장됐습니다.

스파는 높은 난이도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레이스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위험하고 어려운 난공불락의 서킷으로 악명높지만, 그럼에도 스파-프랑코샹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높은 서킷입니다. 고도의 드라이빙 스킬이 요구되는 레이아웃에 다른 서킷에서 보기 어려운 초고속 경합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변덕스러운 기후로 경기 도중 다양한 변수도 발생하죠. 이처럼 흥미 요소가 많아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연중 유치되기도 하고요.

다가오는 8월, 스파에서 치러질 F1을 랜선으로라도 관람해 보면 어떨까요?

특히 이 지역의 날씨가 가장 좋은 7~8월에는 정상급 대회가 많은데요. 올해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스파 24시간 내구레이스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F1 벨기에 GP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르덴 숲을 가로지르는 스파-프랑코샹의 화끈한 모터스포츠 현장, 잊지 말고 관람해 보면 어떨까요?

출처 https://hub.zum.com/pcarmall/91830

F1 드라이버 득점 순위 2022년8월29일 기준

 

F1 드라이버 득점 순위 2022년8월29일 기준
순위
드라이버
점수
1
막스 페르스타펀
레드불
284
2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191
3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186
4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
페라리
171
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170
6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46
7
렌도 노리스
메르세대스
76
8
에스테판 오콘
알파인
64
9
페르난도 알론소
알파인
51
10
발테리 보타스
알파로메오
46
11
케빈 마그누센
하스
22
12
제바스티안 페텔
에스턴마틴
20
13
다니엘 리카르도
맥라렌
19
14
피에르 개슬리
알파타우리
18
15
믹 슈마허
하스
12
16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11
18
알렉스 알본
윌리암스
4
19
랜스 스트롤
에스턴마틴
4
20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0
21
니코 휠켄베르크
알파타우리
0

 

F1 컨스트럭터(레이싱팀)

득점 순위 2022년8월29일 기준

순 위
컨스트럭터
(레이싱팀)
점수
승리
포디움
1
레드불
475
10
18
2
페라리
357
4
12
3
메르세대스
316
0
11
4
알파인
115
0
0
5
맥라엔
95
0
1
6
알파로메오
51
0
0
7
하스
34
0
0
8
알파타우리
29
0
0
9
애스턴마틴
24
0
0
10
윌리엄스
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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