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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카제_오프닝.wma | |
올여름에 본 애니들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이 3편 있다. 그 첫번째가 '전투요정 유키카제' 5부작으로 오는 8월말에 완결편이 나온다는데.. 알고보니 1편은 2002년에 나왔단다. 불과 5편짜리를 무지 오래끄는... (그래서인지 회를 거듭할수록 영상의 수준이 다름-_-) 제작팀이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팀이라는데, 팀원들이 실제로 일본 항공자위대의 협조를 받아, 전투비행을 몸으로 체험한 후 제작했다고 한다. 실제 사운드도 비행장에서 녹음해서 사용했다고... -0-, 또한 원작 역시 일본내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을 정도.. 이래저래 말많은 작품인 것만은 틀림없는 듯하다. 내용이 좀 생각을 해야하기도하고...
미래의 전쟁은 실제로 이 애니와 같지않을까? 컴퓨터와 무기 기술의 발달로 점점 생존하기 어려워지는 조종사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점점 비인간화-무인화 되어가는 세상 속에서.. 이 애니 안에서 치열한 전쟁 속에서 속절없이 죽어가는 수많은 조종사들의 모습은.. '인간이 왜 저기 있나.. 있을 필요가 있나..' 라는생각을 하게 만든다.
암튼 멋진 영상과 사운드... 재미있었음 ㅋㅋ 단지... 등장인물 일러스트가 맘에 안듬-_-.. 줄거리 -"싸움에 필요한 게 기계인가?
인간인가?" 작품소개 -"SF의 금자탑의 OVA화!!" 유키카제.
공식사이트: http://www.faf.jp/
출처: http://www.tojapan.co.kr/culture/ani/pds_content.asp?number=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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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교를 믿으세요, 라고 설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종교 영화를, 로버트 제멕키스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만들었을지 모르겠다. 크리스 콜롬버스처럼 정말 진지했을지, 아니면 팀 버튼처럼 삐딱선을 탔을지 잘 모르겠다. ‘폴라 익스프레스’는
3d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렇게 3d로 실제 인간을 정교하게 재현해 냈던 ‘파이널 판타지’가 그랬듯 특수효과에 대한 과시로
가득차있다. 핫 초콜릿 뮤지컬 장면도 그렇고, 기차 밖으로 날아간 열차표가 다시 열차로 돌아오기까지 한 컷으로 잡아낸 쇼트도 그렇고, 아이맥스
버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롤러코스터 장면들, 광장에 모인 수많은 엘프 무리들 등등, 이 영화는 실사 영화 혹은 2d 애니메이션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장면으로 가득차있다. ‘파이널 판타지’가 엄청나게 진지했다면 ‘폴라 익스프레스’는 자신이 하는 이야기에만 진지하다는 점이 약간
다를까. 제멕키스는 이 이야기에 얼마나 진지했을까? ‘폴라 익스프레스’는 단순히 3d로 그려낸 아이들에게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차가움 이외에도 더
많은 차가움이 느껴지는데, 그것이 크리스마스 영화에 대한 제멕키스의 접근법이 다른 감독들과 달랐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멕키스가 자신의 영화에
취한 태도가 차가웠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혹은 원작의 영향일까, 원작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다)
제멕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특수효과라는 것이 만들어내는 그 놀라움을 영화에 접목시킨 결과물을 계속 내놓았다.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죽어야 사는 여자’, ‘포레스트
검프’ 등등이 그랬고, 가장 놀라운 결과물이었다면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였을 것이다. ‘폴라 익스프레스’도 그런 놀라움에 영화를 약간만
접목시켜놓은 영화다. 역시 특수효과의 놀라움에 영화를 접목시켰지만, 제멕키스와는 반대로 자신의 영화에 너무나도 열정적이고 진지한 제임스 카메론과
딱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그 두 사람이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를 만든 것도 신기하다면 신기하고). 이런 알 수 없는 차가움
때문에 제멕키스의 영화는 영화가 공개된 순간에는 별로 큰 반향을 얻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평가되는 것 같다. 마치 ‘백 투 더
퓨처’시리즈와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가 80년대와 90년대 초반 포스트모더니즘의 성공적인 텍스트로 분류됐듯 말이다. 그가 최근에 만든
영화들도 나중에 새롭게 평가될지 모르겠다. 광장에서 노래하는 스티븐 타일러닮은 엘프는 어떻게 평가될지 모르겠다. 난 솔직히 약간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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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사이에 개봉되었던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이라는 작품을 기억하고들 계시리라 생각된다.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흥행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흥행수입 64억 6천만 엔을 기록하며 2002년도 방화부문 흥행 1위는 물론 역대 순위에
있어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가는 엄청난 흥행 성공을
기록했다.
그런데 <고양이의 보은>이 개봉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계 최대 뉴스가 된 것은 이같은 흥행기록 때문만은 아니다. 엄청난 흥행 기록보다 더 중대한 긴급조치가 이 작품의 상영 종료와 함께 취해졌다는 것이 문제다.
본래 이 작품은 <귀를 기울이면>의 감독이었던 콘도 요시후미(近藤喜文)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이루지 못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2세 발굴 의지에 의해 기획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지명했다는 신예 모리타 히로유키(森田宏幸)가 감독으로 초용 되었다.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1999년도 작품 <이웃의 야마다군>에서 기량을 발휘했던 그는, 콘도 요시후미를 대신할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로 낙점 받으며 착실히 때를 기다려 온 기대주였고 마침내 <고양이의 보은>에서 이같은 지브리 가족의 기대에 부응해낸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토쿠마 서점의 설립자이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강력한 후원자였던 토쿠마 야스요시(德間康快)의 부재였다. 그동안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최상의 제작여건을 마련해 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그가 2000년 9월 20일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토쿠마 서점의 후임 사장으로 취임한 마쯔시타 타케요시(松下武義)는 어처구니없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된다.
토쿠마 前 사장에 의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다이에(大映) 영화사를 라이벌 카도카와(角川) 서점에 매각해 버리는 한편,
<고양이의 보은>의 흥행수입 64억 6천만 엔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 작품의 후속으로 진행 중이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의 감독을 전격 해임한
것이다.
본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스튜디오 지브리 2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토에이 동화에서 <디지몬 어드벤처>의 감독 호소다 마모루(細田守)를 스카우트해 와서 맡긴 작품이었다. 하지만 신인 감독에게 맡겼던 <고양이의 보은>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비해(!) 현격히 흥행수입이 모자랐다는 이유만으로 차기작을 제작중인 감독을 해고하고 다시금 미야자키 하야오를 감독으로 기용하는 안전보험을 택한 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연출한 신작을 좀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선 물론 반가운 일이었지만, 이미 연령 상의 이유로 수차례 은퇴를 고려한 바 있었던 그의 후계자 지목이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계 전체에 있어서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까지 일본 극장 시장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지만 그가 1선에서 물러난 이후 그의 공백을 메울 포스트 미야자키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일본의 극장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 초반과 같은 암울한 동면에 들어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지만, 국내 대중문화계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故 이주일 선생과 가수 조용필씨의 경우도 이들의 성공 인생 음지에는 대를 이어 받을 장자가 없다는 점이고 단순히 재산을 물려받는 법적 상속권자로서만이 아닌, 그들의 재능과 입지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물며 인기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닌, 자신만의 작가 정신으로 예술적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장인에게 명맥을 이어받을 만한 직계 제자가 없다는 것은 단순히 예술가 한 명을 잃게 되는 것 이상의 커다란 손실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일찍이 쿠로사와 아키라를 스승으로 섬긴 스티븐 스필버그는 로버트 제메키스나 프랭크 마샬 같은 후계자를 이미 오래전에 양성해 냈고 테즈카 오사무의 직계 제자인 린 타로와 토미노 요시유키는 각기 매드하우스와 선라이즈 스튜디오를 통해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뛰어난 2세 감독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보다 10살이나 연하인 오시이 마모루가 벌써부터 30대의 오키우라 히로유키(沖浦啓之)를 팍팍 밀고 당겨서 후계자 자리에 앉혀 놓는 모습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운데, 정작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국민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유산 상속자가 아직까지 없다는 것은 한 그루 나무보다 숲을 일궈가야 할 스튜디오 지브리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과연 구조조정의 방화벽을 뚫고 일본 아니메의 다음 세대를 책임 질 포스트 미야자키는 등장할 것인가? 일단 그 해답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차차기작 <털벌레 보로(가제)> 때까지 유보된 상황이다.
■ 참고적으로 토쿠마 야스요시 사장의 사망 이후 심각한 경영 악화에 빠진
토쿠마 서점은 미쯔이스미모토 은행의 금융지원하에 강력한 구조조정이 시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다이에 영화사와 토쿠마 JAPAN(음반)과 같은 알짜
계열사를 매각해야 했으며, 결국 2005년 3월 스튜디오 지브리와도 결별하게 된다.
사진은 지난 달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버드나무가
꺽인 스튜디오 지브리 제3 스튜디오의
모습 (ㅠ.ㅜ)
사진출처/스튜디오 지브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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