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독도, 김일성의 백두산
    



         독도를 지킨 자와 백두산을 버린 자

한일협정이 물밑에서 논의되던 시기

일본은 한 명의 특사를

박정희에게 보낸다.


고토 마사유키...

일본 육사의 박정희

선배이며 일본정계와

재계를 연결하던



최고의 우익 로비스트이자

다혈질적인 기질로

스스로를 쇼와 시대

최고의 사무라이라고

자칭하던 자이다.


거한의 체구와 특유의 거친 말투

그리고 매서운 눈빛으로 어떤 상대도 협박하여

설득시키고야 마는 사람이였다.



고토의 임무는 단 한가지였다.

731부대에서 기인하는 미도리 제약회사의 신기술을

이전하는 댓가로 독도를 뺏아오는 것.



이 고토를 보냄으로써 독도문제는 해결됐다고

보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정계에 팽배해졌다.



고토는 술을 먹으면 입버릇처럼 말하고는 하였다.

죠센진토 이우 모노와 곤죠가 타리나이


조선 놈들이라고 하는 것들은

근성이 없어.


이런 고토가 드디어 박정희와 독대하게 되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고토였다.

"장군에 대한 기억이 나에게는 별로 없소..

아마 조용한 생도였는 모양이군요."



"당신이 나에 대한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오늘 내가 여기에서 당신과 만나는 일도 없었을 것이요.

본론을 이야기 하시요."


"역시 듣던 대로시군요.

아뭏튼 장군.

바보같은 놈들이 다케시마 같은 하잖은 문제로

우리의 발목을 붙잡을려고 하오.

조국을 부흥시킬려면 무엇보다

의약관계의 최신기술이 필요할 것이요.

내일 당장 신문을 이용해 선전하시요,

일본의 최신 기술을 이전 받기로 했고

공장도 지을 거라고 말이요.

그러면 민심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요.

그리고 다케시마 같은 것은 바보 같은 놈들에게

고기나 잡으라고 주어버립시다."



"이봐 당신,

나는 목숨을 걸고 혁명을 한 사람이요.

나에게 명령하는 것이요.

나는 이미 오래  전에

내 조국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 사람이요.

그것이 독도이던 돌 한덩이던 내 조국의 것이라면

나는 목숨을 걸고 지킬 것이요.

군인인 내가 조국에 할 수 있는 것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것 외에 무엇이 있겠소."



순간 박정희의 기세에

이 거한의 고토는 기가 질리고 만다.


수많은 야쿠자들. 수많은 정치깡패들을

상대하면서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두려움을

고토는 이 작고 깡마른 체구의

사나이에게서 받은 것이다.



"장군 흥분하지 마시요.

장군의 조국에 대한 충정은 나도 이해를 하오.

하지만 작은 것을 보느라고 큰 것을 보지 못한 다면

그것도 장군답지 못한 것 아니요. 대의를 보시요.

자칫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소."



"이봐

당신 아까부터 자꾸 나에게 훈계할려고 하는데

그 태도를 나는 용서하지 못하겠소.

당신도 사나이라면 나와 술 한잔하며

사나이답게 이야기를 합시다.

서로 술이 취해 싸움이 된다면

덜 맞은 자의 말을 따르기로 하면 될 것 아니겠소

어차피 당신은 나와 싸우기 위해서 온 사람 아니요."



술자리에서 박정희는 고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와 부하들에게 가장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 아시오.

이 시대 이 땅에 태어난 덕분에 우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요.

사나이로서 이 보다 더 큰 행운이 어디 있겠소.

선생. 돌아가서 전하시오.

다들 목숨을 걸고 조국을 부흥시켜

일본 못지않는 나라를 한번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

계집애같이 앵앵거리지 말자고 말이요."



이 말을 들은 고토는 웃다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말았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면전에서 자신에게

계집애처럼 앵앵거리지 마라고 말하는

박정희의 눈빛에서 사나이의 진짜 미학을 찾았다는

유쾌함과 비장함이었다고 한다.


동경으로 돌아온 고토는 동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어이, 장군은 조국을 위해서 죽기로 했다고 말했소.

당신들 면상을 보아하니 어느 누구도 죽을 각오를 하고

다케시마를 찾을 수는 없겠어.

돌아가서 마누라 엉덩이나 두드리든지 아님

긴자의 네상들이나 안고 한잔하자고...해산..해산..."



박정희가 암살되던 날.

아카사카의 한국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던 고토는

술에 취해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다고 한다.


빠가야로...조센진토 이우 야쓰라와 쇼가나인다나..

지분의 오야붕을 고로시테 도우 스룬다요..

오야지토 잇쇼쟈나이가요...아...

다노시미가 낫구낫데 시맛다요..

메오사멧다 조센토라가 고노 고미타라케노

사루도모오 미코토니 깃데 후쿠슈스루...

고레가 밋다갓다요..빠가야로..

사이고노 사무라이가 신다요..신지맛다요...



병신들...조선 놈이라고 하는 것들은 어쩔 수가 없구나..

자신들의 두목을 죽여버리면 어쩌냔 말이야..

아버지와 같은 것이잖아...아...

즐거움이 없어지고 말았구나..

눈을 뜬 조선 호랑이가 이런 쓰레기 같은 원숭이들을

훌륭하게 단 칼에 베어 복수하는...

이것이 보고 싶었는데 말이야...병신들...


놀라운 수출과 경제발전으로 일본과 경쟁하였으며

핵으로 힘을 가질려고 했던 박정희의 꿈은

마지막 사무라이가 죽고 말았다는

고토의 울부짖음과 함께 끝나고 말았다.



사랑하던 손녀를 교통사고로 잃은 충격으로

자살한 고토가 마지막으로 손에 쥐고 있던 것은

박정희가 써준 우국충정이라는

친필휘호가 든 수석이었다고 한다.



*******************************


간도협약으로 간도지방은 분실되었지만

백두산은 틀림없는 우리민족의 영토였다.


하지만 남침했다 혼이 난 김일성을 도와준 중공은

1950년 말에 이르러 참전 댓가로

백두산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1957년 주은래는 참전 댓가로

백두산 영토 250킬로미터를 중국에 지불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58년 천문봉에 기상대를 설치하고

60년에는 백두산 전역을 장백산 자연보호구로 지정한다.



이것에 북한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주은래는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과 독대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조선의 국경수비대원들과 일부 조선 주민들의

불법 월경으로 긴장상태가 조성되어 양국 간에

시비가 벌어진다면 이것은 옳지 못하니

조치를 취해 주시요."


이 말에 김일성은 다음과 같이 화답한다.


"동무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평양도 나누어 가질 수 있소.

양국 간에 존재하는 것은 영원한 혁명적 동지애뿐이며

남조선에서 미제가 물러나는 날

우리는 진정 하나가 될 수도 있소."


그리고 68년 12월부터 69년 3월까지 중국 측은

전 백두산 지역에서 북한의 국경수비대와 일반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김일성은 북위 42도선을 경계로 백두산을

중국에 할양할 것을 승인하고

"조중우호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그것이 심지어 조선의 영토이든 바다이든

피로 나눈 혁명적 동지애로 맺어진 조중우의보다

위에 설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로써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양분되고 말았다.



옮긴글//편집:모시바지
하늘이시여!






★...' 불벼락 을 내려주소서!’
출처 : bamboo
글쓴이 : 初心 원글보기
메모 :
일요일인데 너무 일찍 눈이 떠진다 했습니다.

잠을 자지 않은것처럼 머리가 무겁습니다.

달력을 봅니다.

오늘이 그사람 결혼식이 있는날인걸 한번더 확인합니다.

확인하고 바보같은나 욕실로 향합니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양치도합니다.

유령처럼 그렇게 나는 소리없이 움직이면서

그사람 결혼식에 갈 준비를 합니다.

화장을 합니다.

마음은 급한데 화장은 자꾸만 늦어집니다.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나면 눈물이 흐르고

닦고 또 바르고나면 흐르고...

근근히참고 화운데이션을 다 바릅니다.

마스카라를 칠하는데 또 눈물이 흐릅니다.

검은 눈물이 온통 얼굴을 뒤덮습니다.

물티슈로 얼굴을 다시 닦아냅니다.

입술을 깨물고 다시 화장을 합니다

화장을 하면서 바보같은 나 그 사람이 화장하지않은

내 모습을 좋아하던것을 기억해냅니다.

화장하지말고 갈까하는

정말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화장을 합니다.

화장이 끝났습니다

머리도 다 말렸습니다.

이제 옷을 입어야하는데 바보같은나

옷장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립니다.

작년여름에 그 사람이 사주었던

까만 투피스가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가을인데 정말 바보같으나 자꾸만 그옷이 입고싶습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하얀 원피스를 입습니다.

이제 결혼식장에 가야하는데.

신발장앞에서 또 머뭇거립니다.

구두를 신고 얼른 나가야

그 사람의 결혼식을 처음부터 지켜볼수있는데.

바보같은나 선뜻 구두를 신지못합니다.

그사람이 투피스와함께 사주었던

까만구두때문에 바보같이 또 망설입니다.

바보같은나 그사람이 사준구두를 신지못하고 그렇게 집을 나섭니다.

너무나 따스한 햇빛때문에 자꾸만 고개가수그러듭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그사람이 있는 결혼식장으로 향합니다.

우리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데 너무나 빨리 도착합니다.

일요일인데 길도 막히지 않았나봅니다.

예식장앞에서 바보같은나 또 한참을 서성입니다.

심호흡을 몇번했는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서성이던 나

갑자기 나타난 친구들에 떠밀려 식장으로 들어갑니다.

저 멀리서 그사람이 입구에서서 손님들한테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저사람 바보인가 봅니다.

오늘 자기와 결혼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데

아마 나와 결혼하는줄알고 있나봅니다.

어쩜 저렇게 늠름한 모습으로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을 짓고있을수가있는지.

나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래도 저 바보같은 사람 웃습니다.

아마 내가 입고있는 흰 원피스가 웨딩드레스인지 아는가봅니다.

더 바보같은 나 웨딩드레스가 아니란걸 보여주려고

그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인사를하는데도 바보같은 이사람 웃습니다.

드레스가 아닌 원피스를보고도 웃습니다.

더 바보같은 나 같이 웃음주고받고나서

식장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결혼식이 시작하길 기다립니다.

아무말도 들리지않고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친구들의 수다도 들리지않습니다.

그사람이 예식장안으로 들어옵니다.

날 데리러 오는줄알고 바보같은 나 놀라서 멍하니 바라봅니다.

근데 저사람 앞으로만 행진합니다.

그리곤 하얀 단상앞에서 뒤를 돌아보고 서있네요.

누군가를 기다리나봅니다.

갑자기 신부가 등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참 이쁩니다.

어쩜 저렇게 이쁠수가있는지.

바보같은나 다른사람과 같이 박수를보냅니다.

마음속으로 그녀에게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저사람은 매운거 못먹어요.

저사람은 술먹는다고 잔소리 하는거 싫어해요.

저사람은 우울할때 오버해서 애교떨어 주면 금방 풀려요.

그래두 우울할땐 아무말없이 안아주는걸 좋아해요.

바보같은 텔레파시를 보내며 박수를 칩니다.

그녀가 그사람의 손을 잡고 단상으로 걸어갑니다.

주례선생이 뭐라고하시는지 안들립니다.

신부화장이 짙다는 친구들의 수다도

자꾸만 귓가를 흘러가기만합니다.

그사람 그녀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그녀를 바라보며 웃네요.

정말 저사람 바보인가봅니다.

너무떨려서 그녀가 저인줄 아는가봅니다.

한참을 주례선생님이 두사람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두사람 말 잘듣는 학생처럼 다소곳이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있습니다.

그사람의 부모님 그녀가 이뿐지

자꾸만 그녀만 쳐다보며 웃습니다.

한번도 나한텐 웃어준적없는 분들이라

웃을줄 모르시는줄 알았더니 참 잘 웃으시는 분들이네요.

주례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났나봅니다.

갑자기 두사람이 저를향해 돌아섭니다.

차마 그사람의 웃는 얼굴을

더이상 볼수없는나 고개를 숙여버립니다.

옆에 친구들이 웅성거립니다.

바보같은나 고개를 들어 그사람을 봅니다.

저사람 울고있네요.

옆에 그녀는 너무 이뿐 미소를 짓고있는데.

도망가서 우리끼리 살자고 나에게 애원할때도 울지않던 사람인데.

내가 아파서 입원했을때도 웃으면서 얼른 낫자고 하던 사람인데.

그저게 밤까지만해도 나에게 찾아와서

씩씩하게 잘지내라고 웃으면서 작별인사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저사람이 왜 바보처럼 저러는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가서 눈물을 닦아주고싶은데

바보같은나 바보처럼 우는 그사람을 두고 예식장을 나와버립니다.

하느님은 바보입니다

바보는 바보랑 함께 있어야하는데.

하느님은 저만 바보인줄 아셨나봅니다.

알고보면 저사람도 나처럼 엄청난 바본데.

하느님은 그걸 모르셨나봅니다.

이제 저사람도 바보란걸 하느님이 아셨으니까

저에게 보내주실까요?

기다릴수있는 이유가 생겨서 그래도 나는 행복합니다..

 

 

 

 

 





자꾸만 술잔을 기울입니다.

오늘따라 술을 권하는 친구들이고맙습니다.

술잔이라도 붙잡고있지않으면

내손이 전화기를잡고 그녀의 전화번호를 누를까봐

바쁘게 손을 움직입니다.

술잔이 눈물을 흘립니다.

술이 취하긴 취했나봅니다.

술잔이 울다니..

그녀가 말한건 항상 이렇게 맞아떨어집니다..

난정말 엉뚱한 놈입니다.

이런 엉뚱한 놈을 사랑한 그녀는 더 엉뚱한여자입니다

한녀석이 내술잔을 빼앗아갑니다.

"몇시간후면 결혼할놈이 그만마셔 임마~"

몇시간후면 난결혼을 합니다.

엉뚱한 날 사랑한 엉뚱한 그녀가아닌 너무나 참하고

논리정연하고 단정한 여자와 난 결혼을 합니다.

손에 힘이 빠집니다.

이대로 온몸에 힘이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떠졌습니다.

그래도 결혼식이라고 누가 깨우지 않았는데도 눈이 떠집니다.

대충 세수만하고 예식장으로 향합니다.

밥이라도 한술 뜨라고 붙잡는 어머니가 오늘은 너무나 야속합니다.

오늘이 내결혼식이 맞긴 맞는걸까요..

거리는 너무나 한산합니다.

평소와 아무것 다른것이 없습니다.

룸밀러에서 포도송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유난히 손이 크던 그녀가 머리카락같은 바늘을들고

며칠을 씨름해서 놓아준 십자수속의 포도송이가

유난히탐스럽다고 생각하다가 피씩~웃고맙니다.

바늘을 자꾸만 놓치던 그녀의 엉성한 손놀림이 생각이나서

나도 모르게 웃고맙니다

난..정말 엉뚱한 놈입니다.

예식장앞도 한산합니다.

오늘이 일요일이 아닌게 아닐까요.

혹시 내가 술에 취해서 월요일까지 자버린건 아닐까요.

그랬으면 난 정말 멋진놈입니다.

이대로 출근을해도 괜찮을꺼같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확인해보려고 예식장안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으면 정말 월요일인겁니다.

그럼 난 우선 해장국집에가서

해장국을 먹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출근을 할껍니다.

괜히 확인을 했나봅니다.

예식장직원이 눈웃음으로 날 맞이합니다.

직원이 이끄는데로 들어갑니다.

날 앉혀두고 내 얼굴에 무언가를 자꾸 바르고 두드립니다.

직원이 뭐라고 자꾸만 말을 시키는데

귓속에서 웅웅거리기만 할뿐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거울속의나 기생오라비 처럼 새하얀 얼굴입니다.

까무잡잡한 내 얼굴이 매력적이라고 말하던

그녀의 조그마한 입술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직원들이 날 둘러싸고 머리를만지고 얼굴을 두드리고 답답합니다.

그녀였다면 이런건 못하게 했을텐데.

손놀림들이 느려지는가 했더니 이젠 턱시도를 건넵니다.

이것도 입어야한답니다.

아무런 말이 하기싫어서 그냥 입어버립니다.

거울을 보여줍니다.

거울속의 저사람.

어디 아픈사람인가봅니다.

창백하니 참 불쌍해 보이네요.

얼만큼 시간이 흘렀나봅니다.

사람들이 차츰 보이기시작합니다.

이제 좀있음 결혼식이 시작이랍니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라고하네요.

또 답답해진 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담배를 태우려는데 화장실 창밖으로

예식장앞에 서있는 그녀가 보입니다.

거기서 뭐하는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땅만쳐다보고 서있네요.

분명 쉼호흡을 하고있을겁니다.

긴장만되면 크게 쉼호흡을 하는게 버릇이거든요.

얼마나 마음졸이고 왔을지 갑자기 가슴이 떨립니다.

돌아가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이런~~친구들은 역시 도움이안됩니다.

건드리기만해도 넘어질것 같은 저여자를

밀치면서 데리고 들어오네요.

그것도 웃으면서 말입니다.

얼른 담배를 끕니다.

괜시리 손을 씻고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봅니다.

그녀는 담배냄새를 싫어하거든요.

나가서 부모님옆에 서서

그녀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손님을 맞습니다.

저 멀리서 그녀가 보이네요.

저여자 어젯밤에 울었나봅니다.

눈동자가 빨갔네요.

양쪽볼도 약간 부었네요.

흰 원피스가 좀더 길었음 좋겠습니다.

저여가 덜렁거려서 짧은치마는 입으면 안되는데.

그녀가 절보고있네요.

이상황이 너무나 어이없어서 웃음이납니다.

저여자 어이없어 웃는날보고 기가막힌가봅니다.

저를 마주보며 웃습니다.

예식장안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이 불안해보이네요.

저보고 예식장안으로 들어가라고하네요.

떨립니다

수많은 사람속에 앉아있을 그녀를

제가 찾아낼까봐 떨려서 앞만 쳐다보고 걸어 갑니다.

전 엉뚱하게 시력만 좋은놈입니다.

뒤로 돌아서는데 저여자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저랑 결혼할 여자가 걸어옵니다.

자기 아버지 손을잡고 뭐가좋은지

미소를 가득 머금고 걸어오네요.

그녀가 저 여자 옆에있는 아버지가 부러울까봐 겁이납니다.

아버지란 걸 가져본적이 없는 그녀...

부러워서 울어버릴까 겁이납니다.

웃어봅니다.

내가웃으면 그녀도 따라서 웃거든요.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웃어야합니다.

그래야 그녀도 웃으면서 절 보낼수있겠죠.

그래야 그녀가 사람들앞에서 눈물보일일이 없겠죠.

자꾸만 눈은 그녀를 향하는데

주례선생님을 보고 서있으라고합니다.

주례선생님이 열심히 저한테 설교를 합니다.

주례선생님은 사랑하지않는사람과 결혼해도 잘살것 같습니다.

결혼에대해서 저렇게 잘알고 자신있으니 말입니다.

결혼을 수십번은 해본사람같습니다.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라고 하네요.

반지를 끼워주다가... 엉뚱한놈 주저앉아 버리고싶습니다.

손가락이 너무나 가늘고 이쁘네요.

마디가 굵고 거칠던 그녀의 손가락이 생각이나서

주저앉아 울어보리고 싶습니다.

행여나 그녀가 신부의 손가락을 볼까봐

신부의 손을 꽉 움켜쥡니다.

얼른 빨리 식이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여자 얼굴이 너무 창백합니다.

얼른 집에가서 쉬어야할텐데.

이놈의예식은 뭐가 이리오래걸리는지.

자꾸만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주례선생님이 신부를 죽을때까지

사랑하고 아끼겠냐고물어봅니다.

마음이 다급했던 나

너무나 큰소리로 빨리"예"라고 대답해 버립니다.

나는정말 구제불능인 놈입니다.

창백하게 앉아있는 저 여자앞에서 난정말 죽일놈입니다.

저여자를 집에 데려가서

뉘여주고 재울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너무나 엉뚱하게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린 어리석은 나

그저께 밤에 그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하고 돌아설때처럼

분하고 억울해서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데

인내심도 어지간히 없는 모자란놈 그만 울어버립니다.

눈물이 자꾸만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닦지도 못합니다.

눈물을 닦으면 뒤에서도 그녀는 눈치를 챌껍니다.

나중에 돌아설때 그때 얼른 닦아야겠습니다

벌써 돌아서서 그녀한테 인사를 하라고하네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어쩔수없는나 돌아서서 그녀를 봅니다.

저여자 왜 고개를 죄인처럼 저렇게 숙이고있는거죠?

화가 납니다

고개를 드네요...

들어서 절 바라보네요.

근데 왜 저여자 울려고 하는거죠?

왜 저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거죠?

아차..

내가 눈물을 닦지 못했네요..

끝가지 잘 참던 저여자한테 내가 눈물을 보이고말았네요..

저여자 어딜가는걸까요..

울고있는 날 두고 가버립니다.

와서 눈물을 닦아주지도않고 안아주지도않고 나가버리네요..

저여자 참 바보입니다.

나에게 올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눈물같은 나의 사랑아
너 알고 있니

내가 너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내가 너를 얼만큼 그리워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너를 나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오늘도 수 없이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도
망설이다 끝내 돌아서는
안타까운 내 마음 너 혹시 알고 있니

홀로 까마득한 밤하늘 올려다 보며
맑은 별 사이에 고운 네 모습 그려보다
찬 이슬에 그만 가슴이 시리던
나를 알고 있니

내 사랑아
너 나 알고 있니

너 없으면
나는 티끌 만큼도 존재할 수 없을
이 기막힌 운명에 사로잡힌
바보 같은 나를
알고 있니

한 번만이라도
네 품에 안기어
너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고픈
나의 간절한 소망을
알고 있니

나는 너 아니면
그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고 말았는데

아!
무심한 내 사랑아
너 혹시 알고 있니....
 

 

2004년 발매된 앨범A Kiss As Long As Eternity에 수록된

A Kiss As Long As Eternity

Поцелуй длинною в вечность

 

 

 

 

A Kiss As Long As Eternity

 

 

영원만큼 기나긴 키스
난 너에게로 이어진 다리를 놓고 있어
너에게 내 목소리가 들린다는 걸 알아
네 가까이에 있고 싶어
넌 어디에 있는 거니?
세상 모든 것들의 반은
달의 두 조각과 너무나도 비슷하지
현실에서 힘들지만 가상으로 실현해 보자
인터넷으로

 

키스, 너에게 보내는 키스는
12월의 눈을 맞으며 세상의 끝으로 날아가
키스, 너에게 보내는 키스는
날아가서 널 붙잡고, 머물게 해
내가 네 곁에 있단 사실을 잊지 말아줘 my love

 

영원만큼 기나긴 키스는
가을과 봄 사이의 어느날
아주 갑자기 새벽 3시에
너에게로 찾아오지
세상 모든 것들의 반은
내가 듣고 싶어하는 너의 소식들, 너의 꿈들
현실에선 힘들지만, 가상 속에서 실현해보자
인터넷으로

 

키스, 너에게 보내는 키스는
12월의 눈을 맞으며 세상의 끝으로 날아가
키스, 너에게 보내는 키스는
날아가서 널 붙잡고, 머물게 해
내가 네 곁에 있단 사실을 잊지 말아줘 my love

 

키스, 너에게 보내는 키스는
12월의 눈을 맞으며 세상 끝으로 날아가
(12월의 눈을 맞으며)
키스, 너에게 보내는 키스는
날아가서 널 붙잡고, 머물게 해
내가 네 곁에 있단 사실을 잊지 말아줘 my love

 

난 네 곁에 있어 my love

 

난 네 곁에 있어 my love

 

가사 출처 : http://mini.mncast.com/mncast44

 

 

출처 : Soulful Voice
글쓴이 : 아쟁각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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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가 아니라  on 입니다 ...



노(no) 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온(on) 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 내어라

NO 가 아니라  on 입니다

자살 이 아니라  살자 입니다

당신은 지금...

NO  입니까??


ON  입니까?


우리가
감당치 못할 때에는
반드시 피할 길이 있습니다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
생각하고 찾아낼 수
있는 능력있는 그대이시길...


-노먼 빈센트 필-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열쇠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 열쇠를 알지 못하고
찾아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에겐
만사가 부정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
늘 긍정적으로 보고
해석하려고 하는 사람에겐

모든 게
가능성이며 모든
일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능치 못한
일이 없음을 믿습니다


-박선희의 / 아름다운 편지-

 

 

 

 







나는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기커녕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 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또 주변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될까 정말 두렵다.





나는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

젊다는 것이
그리 녹녹치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지겨운 고3시절을 다시 겪어야 하고,
끔찍한 군대 3년을 견뎌야 하고,
모르는 여자를 꼬셔
지금의 마누라같이 편한 여자로 만들어야 하고,

국비시험 쳐서 다시 붙어야 하고,
어렵사리 공부해 다시 박사학위를 받아야 하고,
그나마 제대로 대접 못받아 헉헉대며 살아야 하는

그런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않다.





나는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

하지만 마음까지 늙는 것은 정말 두렵다.


호기심이라곤 없어 무엇을 봐도 시큰둥하고,
모든 것을 다 아는 양 거만을 떨고,
늙었다는 것이
무슨 벼슬이나 한 것처럼
큰 소리나 치려 하고,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서
말로만 잘난 척하고,

할 일이 없어
오늘은 무슨 일로 소일할까 걱정하고,
오라는 데 없어
먼 하늘이나 바라보고,
남에 대한 배려는 없이
그저 대접이나 받으려 하는
그래서 걸핏하면 섭섭하다고 떠들어대는

그런 늙은이가 되는 것은
정말 두렵다.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다.
육체적으로 늙었지만
정신적으로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고 싶다.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으로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부지런한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경제적으로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줄까
고민하고 싶다.
어른대접 안 한다고 불평하기 보다는
대접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그런 근사한 노인이 되고 싶다.


할 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고 불평을 하면서
하도 오라는 데가 많아
집사람과 수시로 행방불명이 되는,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부러워할 수 있게
멋지게 늙고 싶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나 자신은
미소를 지으며 죽고 싶다.









... 40대에 다시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 中에서

 

 

 

 

 

                                                        

                            Lotus Of Heart ♥ Wang Sheng Di

연인이기 이전에... 유미성 시 연인이기 이전에 가슴을 열어놓고 만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상처받지 않고 등 돌리지 않고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인이기 이전에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작은 꿈 하나씩을 가슴에 묻고 그 꿈의 성취를 위해 함께노력할 수 있는 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안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하기보다는 그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연인이기 이전에 우리 사랑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름없는 들꽃을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의 영혼을 감싸 안을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우리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유/미/성
☆。′°♡˚¸˝·☆。′·°☆。′·°♡˚¸˝·☆。′·°☆。′·°♡

♡ 밥은 먹을수록 찌고
돈은 쓸수록 아깝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넌 알수록 좋아진다.

☆。′°♡˚¸˝·☆。′·°☆。′·°♡˚¸˝·☆。′·°☆。′·°♡

♡ 내가 어제 한강에 10원을 떨어뜨렸어
그거 찾을때까지 널 사랑할께.

☆。′°♡˚¸˝·☆。′·°☆。′·°♡˚¸˝·☆。′·°☆。′·°♡

♡ 난99%♡관심과 1%무관심으로 널대하지
넌99%무관심과 1%♡관심으로 대하는데...
너의1%무관심이 100%가될때까지 너만을
사랑할께~~♡

☆。′°♡˚¸˝·☆。′·°☆。′·°♡˚¸˝·☆。′·°☆。′·°♡

♡ 5-3=2+2=4
오해에서 세걸음 물러나면
이해가되고 이해에서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된데♡

☆。′°♡˚¸˝·☆。′·°☆。′·°♡˚¸˝·☆。′·°☆。′·°♡

♡ 햇살 가득한날 투명한 유리병에
햇살을 가득 담아두고 싶습니다.
당신마음이 흐린날 드릴수있도록...

☆。′°♡˚¸˝·☆。′·°☆。′·°♡˚¸˝·☆。′·°☆。′·°♡

♡ 많은ˇ사람중에 너랑 나랑 만났고
숱한ˇ그리움속에 널ˇ다시
만난다면 고백할께.

☆。′°♡˚¸˝·☆。′·°☆。′·°♡˚¸˝·☆。′·°☆。′·°♡

♡ 불났을때........119
도둑왔을때......112
심심할 때........369
슬프구 힘들때...ˇ자신의 전화번호

☆。′°♡˚¸˝·☆。′·°☆。′·°♡˚¸˝·☆。′·°☆。′·°♡

♡ 이세상 행복 다 준다해도 너와 바꿀 수 없는 걸 아니?
세상이 내게준 행복 그게 바로 너야..

☆。′°♡˚¸˝·☆。′·°☆。′·°♡˚¸˝·☆。′·°☆。′·°♡

♡ E + WORLD + WHO + LOOK + YOU + LOVE + SUN
ˇ 해석 ː 이 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ˇ

☆。′°♡˚¸˝·☆。′·°☆。′·°♡˚¸˝·☆。′·°☆。′·°♡

♡ 999년 364일 23시간 59분 59초동안
내가 너를 사랑할게
너는 1초만 나를 사랑해줘..
그럼 우리의 천년의 사랑이 이루어 질테니...

☆。′°♡˚¸˝·☆。′·°☆。′·°♡˚¸˝·☆。′·°☆。′·°♡

♡ 세상엔 여러 종류의 우유가 있다 딸기우유,
초쿄우유, 바나나우유..
너에게 내가 줄수 있는 건...아이럽우유

☆。′°♡˚¸˝·☆。′·°☆。′·°♡˚¸˝·☆。′·°☆。′·°♡

♡ 모든 것이 변해도 난 이 자리에 있을게
널 사랑할수록 행복해 지는 내맘을 언젠가 알수 있게...

☆。′°♡˚¸˝·☆。′·°☆。′·°♡˚¸˝·☆。′·°☆。′·°♡

♡ 새로 사귄 친구가 신선할순 있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슬픔의 눈물을 닦아줄순없어..

☆。′°♡˚¸˝·☆。′·°☆。′·°♡˚¸˝·☆。′·°☆。′·°♡

♡ 꽃에 핀 사랑은 꽃이 시들면 지고
땅에 새긴 사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
내마음에 새긴 사랑은 영원할것입니다.

☆。′°♡˚¸˝·☆。′·°☆。′·°♡˚¸˝·☆。′·°☆。′·°♡

♡ 기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너구
슬플때 가장먼저 생각나는 사람도 너야.
지금 이순간도 네가 생각나.

☆。′°♡˚¸˝·☆。′·°☆。′·°♡˚¸˝·☆。′·°☆。′·°♡

♡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

♡ 장미가 좋아서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 낳더니 죽음이 있다.

☆。′°♡˚¸˝·☆。′·°☆。′·°♡˚¸˝·☆。′·°☆。′·°♡

♡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평의 시를 드리겠지만,
나 목동이라면..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 사람이기에 그대에게 사랑을 드립니다.

☆。′°♡˚¸˝·☆。′·°☆。′·°♡˚¸˝·☆。′·°☆。′·°♡

♡ 전세계인구 = 몰라!
한국의 인구 = 몰라!
하지만 니가 하나란걸 알아
그래서 넌 내게 소중해..

☆。′°♡˚¸˝·☆。′·°☆。′·°♡˚¸˝·☆。′·°☆。′·°♡

♡ 당신과의 소중한 만남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기를...

☆。′°♡˚¸˝·☆。′·°☆。′·°♡˚¸˝·☆。′·°☆。′·°♡

♡ 내가 너의 우체통이 될께,
넌 힘든일 흰 봉투에 넣어서 날 줄래?
그냥 내가 가질게..

☆。′°♡˚¸˝·☆。′·°☆。′·°♡˚¸˝·☆。′·°☆。′·°♡

♡ 네가 태어난 날 비가 아주 많이 내렸을꺼야..
하늘은 하나의 천사인 널 보낼 때
무지 슬펐을테니까..

☆。′°♡˚¸˝·☆。′·°☆。′·°♡˚¸˝·☆。′·°☆。′·°♡

♡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몇천번을 말해도 너에게는 모자라..

☆。′°♡˚¸˝·☆。′·°☆。′·°♡˚¸˝·☆。′·°☆。′·°♡

♡ 죽는날 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 까지
당신 하나 뿐입니다..

☆。′°♡˚¸˝·☆。′·°☆。′·°♡˚¸˝·☆。′·°☆。′·°♡

♡ 장미의 꽃말은 사랑 안개의 꽃말은 죽음
당신께 이 두꽃을 바칩니다.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기에..

☆。′°♡˚¸˝·☆。′·°☆。′·°♡˚¸˝·☆。′·°☆。′·°♡

♡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100명이 있다면
그 중의 한명은 저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10명 있다면
그중 한명도 저입니다.
이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저도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 사랑은 그러합니다.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그 사람의 눈빛만으로 행복을 느낄 때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

♡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눈이 내린다면
봄은 아마 오지않을 거야.

☆′°♡˚¸˝·☆。′·°☆。′·°♡˚¸˝·☆。′·°☆。′·°♡

♡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그건 단 한 사람 바로 그대 때문입니다.

☆。′°♡˚¸˝·☆。′·°☆。′·°♡˚¸˝·☆。′·°☆。′·°♡

♡ 모든 꽃은 금새 시들지만,
내마음 속에 핀 너에대한 사랑의 꽃은
천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아.

☆。′°♡˚¸˝·☆。′·°☆。′·°♡˚¸˝·☆。′·°☆。′·°♡

♡ 0혼이맑은그대
1생을통해만난
2세상에단하나
3상이변해도
4랑은영원합니다.

☆。′°♡˚¸˝·☆。′·°☆。′·°♡˚¸˝·☆。′·°☆。′·°♡

♡ 학은 천마리가 있어야 내게 행운을 가져다 주지만,
당신은 하나 뿐이라도 내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

♡ 첫눈에 반한다는 믿기 힘든 그런얘기가
지금 나에게 실현이 되었어..

☆。′°♡˚¸˝·☆。′·°☆。′·°♡˚¸˝·☆。′·°☆。′·°♡

♡ #################
힘들땐 철도 끝까지 와
내가 널 기다리고 있을테니깐..


☆。′°♡˚¸˝·☆。′·°☆。′·°♡˚¸˝·☆。′·°☆。′·°♡

♡ 초점이 잘 안맞고 시선이 붕뜨는 증상에
안과를 찾아갔더니
의사말이 내눈에 니가 씌였데..

☆。′°♡˚¸˝·☆。′·°☆。′·°♡˚¸˝·☆。′·°☆。′·°♡

♡ ●●●● 초코파이 ◎◎◎◎ 양파링
▦▦▦▦ 웨하스 ▒▒▒▒ 참크래커

☆。′°♡˚¸˝·☆。′·°☆。′·°♡˚¸˝·☆。′·°☆。′·°♡

♡ 좋아하는건 귀로하는 것.. 사랑하는건 눈으로하는 것..
좋아하다 헤어지면 귀를 막으며 되지만..
사랑하다 헤어지면 눈을 감아도
자꾸 그 모습이 아른거려
가슴이 아프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란 것...

☆。′°♡˚¸˝·☆。′·°☆。′·°♡˚¸˝·☆。′·°☆。′·°♡

♡ 하늘이 내려준 당신이 내곁에 있기에
눈물이 나도록 행복해.

☆。′°♡˚¸˝·☆。′·°☆。′·°♡˚¸˝·☆。′·°☆。′·°♡

♡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몇백배는 어렵습니다.

☆。′°♡˚¸˝·☆。′·°☆。′·°♡˚¸˝·☆。′·°☆。′·°♡

♡ 12345679 × 45 - 69069069 =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

☆。′°♡˚¸˝·☆。′·°☆。′·°♡˚¸˝·☆。′·°☆。′·°♡

♡ 1생동안
2몸다바쳐
3백년이지나고
4랑할것입니다.
5직당신만을..

☆。′°♡˚¸˝·☆。′·°☆。′·°♡˚¸˝·☆。′·°☆。′·°♡

♡ 세상엔 웃음과 눈물의 양이 같데,
니가 웃을 때 누군가 울어야 한다면
내가 울게, 너 그냥 웃어^^

☆。′°♡˚¸˝·☆。′·°☆。′·°♡˚¸˝·☆。′·°☆。′·°♡

♡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거래..



☆。′°♡˚¸˝·☆。′·°☆。′·°♡˚¸˝·☆。′·°☆。′·°♡

햇빛이 내리쬐는 날에는...
제가 당신의 그늘이 되어드릴게요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제가 당신의 우산이 되어드릴게요
그러니 당신은 항상 제 옆에 있어야되요..
아셨죠? *^^*

☆。′°♡˚¸˝·☆。′·°☆。′·°♡˚¸˝·☆。′·°☆。′·°♡

천년에 한번 떨어지는 꽃잎이 있답니다.
그 꽃잎이 쌓여 하늘에 닿을때까지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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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가장 좋은 것들


 
1.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는 것

2. Laughing so hard your face hurts
    얼굴이 아플 정도로 크게 웃기

3. A hot shower
    따뜻한 샤워

4. A special glance
    특별한 시선

5. Getting mail
    편지를 받는 일

6. Hearing your favorite song on the radio
    라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일

7. Lying in bed listening to the rain outside
    밖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 있기

8. Hot towels out of the dryer
    건조기에서 꺼낸 따뜻한 수건

9. Finding the sweater you want is on sale for half price
    맘에 드는 스웨터가 반값에 팔리는 것을 알았을 때

10. Chocolate milkshake
      초코 쉐이크

11. A long distance phone call
      멀리서 온 전화

12. A bubble bath
      거품 목욕

13. Giggling
      낄낄대며 웃기

14. A good conversation
      즐거운 대화

15. The beach
       해변

16. Laughing at yourself
      스스로에게 웃기

17. Midnight phone calls that last for hours
      한밤중에 몇 시간씩 하는 통화

18. Running through sprinklers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 가기

19. Laughing for absolutely no reason at all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웃기

20. Having someone tell you that you're beautiful
      내가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21. Laughing at an inside joke
      농담의 속 뜻에 웃기

22. Friends
      친구

23. Waking up and realizing you still have a few hours left to sleep
      일어나보니 아직 몇 시간 더 잘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24. Making new friends or spending time with old ones
      새 친구를 사귀거나 오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25. Having someone play with your hair
      머리카락을 갖고 장난칠 사람이 있다는 것

26. Sweet dreams
      좋은 꿈

27. Song lyrics printed inside your new CD so you can sing along without feeling stupid
      새 CD 안에 노래 가사가 있어서 바보 같다는 생각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을 때

28. Getting butterflies in your stomach every time you see that one person
      어떤 한 사람을 볼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는 것

29. Making eye contact with a cute stranger
      처음보는 깜찍한 사람과 시선을 맞추는 일

30. Seeing smiles and hearing laughter from your friends
      친구들이 미소 짓는 것을 보고 웃음 소리를 들을 때

31. Holding hands with someone you care about
      걱정 해주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일

32. Running into an old friend and realizing that some things (good or bad) never change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좋든지 나쁘든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

33. Discovering that love is unconditional and stronger than time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시간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을 때

34. Hugging the person you love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일

35. Watching the expression someone's face as they open much-desired present from you
      내가 준 정말 바라던 선물을 열어보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

36. Watching the sunrise
      일출 보기

37. Getting out of bed every morning and thanking God for another beautiful day
      매일 아침 일어나서 새로운 아름다운 날이 시작된 것에 감사하기

 

 

 

그 중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몇 가지일까??

무엇보다 가장 행복할 땐

 

Waking up and realizing you still have a few hours left to sleep
일어나보니 아직 몇 시간 더 잘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매일이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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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것만으로도 / 이정하
 
 
처음에 어린 새가 날갯짓을 할 때는
그 여린 파닥임이 무척 안쓰러웠다.
하지만 점점 날갯짓을 할수록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삶도 꾸준히 나아가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일 게다.
 
맨처음 너를 알았을 때
나는 알지 못할 희열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곧
막막한 두려움을 느껴야 했다.
내가 사랑하고 간직하고 싶었던 것들은
항상 멀리 떠나갔으므로.
 
하지만 나는 너에게 간다.
이렇게 가다보면 너에게 당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내 마음이 환희로 가득 차 오르는 건
너에게 가고 있다는 그 사실 때문이었다.
 
너에게 닿아서가 아니라
너를 생각하며 걸어가는 그 자체가 내겐
더없이 행복한 것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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