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 부터 300년전 파라오인 아멘호텝 왕의 아들로 태어난 네프레켑타는 어느날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의 벽에 새겨진 고대
상형문자들을 읽던 중 옆에 있던 사제가 이상 하게 웃으며 그러한 상형 문자들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토트의 책을 읽는 것만 못하다고 하자 그것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사제는 오래전 지혜의 신 토트가 직접 저술하였다는 마법책을 읽으면 첫번째장을 읽을시 하늘과 땅, 그리고 산과 바다에 마법을 걸 수 있으며
동물들과 새들, 그리고 파충류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고, 두번째 장을 읽으면 신들만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되어 수많은
별들 속에 숨겨진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당시 이러한 말에 넋이 나간 네프레켑타는 사제에게 어떻게 해야 그 신비스러운 책을 얻을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사제는 자신이 죽으면 100개의 은막대기를 주고, 왕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미라 의식을 받게 해주고, 또한 미라로 보존될 수 있게
해준다는 약속을 하면 가르쳐 주겠 다고 하자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시행할 것을 부하들에게 지시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그에게서 토트의 마법서가 콥토스시의 나일강 중앙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는 말을 들은 네프레켑타는 이와 아울러 신 토트가 전갈과 뱀들을
이용해 책을 지키게 했으며 책은 절대로 죽지 않는 용이 이를 꽉 감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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