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희로애락을 싣고 한번의 쉼도 없이 시간은 흐른다. 기차는 달리고 있기에 이 길의 종착역은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너무도 치열하기에 선택의 자유는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다. 때론 야생마처럼 가고, 때로는 산처럼 앉아 쉬는것... 치열함으로 점철될지라도 이 공간속에 숨쉬는 것은 내 자신이므로... 혼자인 것에 두려울 것도 없다. 이 모든 생존에 추함도 끈질김도 혼돈도 함께한다. 분노... 슬픔... 공포... ... 그 모두를 안고 살았던 오늘의 당신도 그들속에 있다. 이 순간의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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