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거나 신비하거나. 한 네티즌이 소개한 특이한 바다 생물들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스티즈(www.bestyz.com)의 ‘미니츠카’ 회원이 공개한 이 생물들은 신비로운 빛깔에다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외계인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생김새를 가졌다.


 


이중 우파루파는 최대 몸길이가 30cm에 달하며 산지는 멕시코다. 다른 도롱뇽 과 달리 변태한 뒤


 성충의 모양이 되지 않으며 6개의 겉아가미로 숨을 쉰다.

앞 모습이 마치 웃는 얼굴 모양을 하고 있어 애완용으로도 많이 사육된다. 특이한 것은 우파루파는 미국에서 사육되면 일반 도롱뇽으로 변해 버린다.


도롱뇽의 일종으로 멕시코도롱뇽이라고도 부르며 영문명은 아흘로틀


(axolotl·물속에서 논다는 뜻), 학명은 암비스토마 멕시카늄(Ambystoma mexicanum)이다.


 


미니츠카가 두번째로 소개한 바다 희귀 생물 클리오네(clione)는 일명 ‘바다의 천사들’(sea angels)이라고 불린다. 아기 천사들의 날개짓을 연상시키는 유영법 때문이다. 몸체가 투명해 해파리라는 오해를 사지만 실은 고둥(나사조개)의 일종이라고. 몸길이는 약 1.5cm에 불과하다.

미니츠카는 “북극에서 흘러 내려오는 유빙(流氷)에 붙어 있는 것이 가끔 발견되며,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클리오네를 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츠카는 이밖에도 라와디 돌고래와 페어리펭귄의 사진과 설명을 올려 네티즌들의 눈을 잡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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