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 것은 비밀이야
하늘 나온 파가 하나씩
모두의 한 숨의 색이 되어
작은 신호
은하의 흐름에 떠올라 흔들린다
바랄 것은 비밀이야
하늘에서 그저 한 때의 사랑
직희언성하나가 되어
작은 암호
하룻밤만의 기러기의 가교
시/미성
나는, 옛날 체험한 이런 정경을 매우 그립게 느낍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본 적도 없는 풍경을 그립게 느끼는 것도 있군요.
그것이 태어난 후의 경험에 의하는 것인가, 선천적으로의 것인가…….
인간에게 있어, 밤하늘은 유전자가 기억하고 있다,
무조건 그리운 풍경인지도 알려지지 않습니다. (KAGAYA)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 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 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 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오래도록 기억된대요..
일단 눈이 보는 시각은
제일 먼저 사라지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문득 향기가 느껴지면..
잊었던 기억도 되살아난다고..
어디선가 그랬던 거 같네요..
저도 그런 느낌 많이 든 적 있어요..
한번도 다니거나 본 적 없는
낯선 곳, 낯선 사람에게서..
문득 언젠가 익숙한 향기를 맡게 되면..
불현듯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르곤 하지요..
예전 그 사람..
지금도 그 향을 즐겨 쓰고 있을지
가끔은 궁금해져요..
당신에게서 나는 향이 참 좋다고..
한번도 말한 적은 없지만..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걸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거 같네요..
앞에서 언급한 말처럼요..
후각은 오래간다는..
향기로 기억되는 사람..
나는..누구에게..
무슨 향기로 기억될까요..
오래 추억하고 싶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 좋겠네요..
.....그 심연을.. 짐작할 수 없는 인연...
.....가늠할 수 없는 사랑.....
.....내 심장을 뚫어버린 사랑.....
.....다시는..다시는..나를 위해 살지마라.....
기차여행
환상적인
바다속
나무
Eternal Dance(이터널·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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