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1452-1519)는 1452년 토스카나 지방의 빈치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466년 피렌체에 가서, 베로키오 의 공방에서 회화· 조각을 수업받았다. <그리스도의 세례>그림 가운데 좌단의 천사가 실로 빼어난 것이기 때문에 그의 스승이 붓을 버렸다고 하는 일화는 이 화실에 있었던 무렵의 일이다. 사실 베로키오는 그 후 조각에 전념하였다.

30세때 화가, 건축가로서는 둘째치고 군사 기술 전문가로서 밀라노 대공에게 초청되어 그를 위해 일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그 당시 손을 대고 있던 <동방박사의 경배>는 끝내 미완성인 채로 남아야했다. 이 작품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보티첼리와 달리 윤곽보다도 빛에 의해 다양하게 시각화되는 인체의 조소적 효과를 표현하려했다.



 

밀라노에 도착하자 성프란체스코성당의 제단화<암굴의 성모>를 시작했으며 이 작품에서 인물들이 동굴의 어스럼으로 부터 나타난다. 수증기를 품은 대기가 그들을 감싸고 그 형태에 보드라운 베일을 씌우고 있다. 이 엷은 안개를 스푸마토(sfumato)라고 한다.

<동방박사의 경배>나<암굴의 성모>는 독창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초기르네상스와 뚜렷하게 다른 점이 없다. 그러나 12년 후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찌에 수도원 에 그린 <최후의 만찬>은 전성기 르네상스 회화의 이상의 최초의 고전적 표현이라 한다. 중앙의 인물 그리스도 뒤쪽에 소실점이 있어 공간감과 원근감이 잘 나타난다. 전통적인 프레스코 기법에 구애받는 것이 싫어 템페라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벽에 잘 붙지 않아 훼손이 심하다.

<모나리자>는 <암굴의 성모>에서 이미 주목한 미묘한 스푸마토가 이 회화에서 완성을 보였다. 형태가 극히 엷고 섬세한 겉칠의 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화면 전체가 부드러운 빛으로 빛나고 있다.

 

 


 

 

1517년 프랑수아 1세의 초빙으로 프랑스 의 보아주에 가서 건축· 운하 공사에 종사하다가 죽었다. 만년에 이르러 레오나르도는 과학적 관심을 갖고 수많은 소묘를 남겼다. 인체 해부를 묘사한 그림들은 인체묘사와 의학 발전에도 영향을 끼쳤다.

과학적 연구는 수학· 물리· 천문· 식물· 해부· 지리· 토목· 기계 등 다방면에 이르며, 이들에 관한 수기(手記)나 인생론· 회화론 등이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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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donna of the Car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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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tion of the M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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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nun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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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Ginerva de'Benci, 1474-76년, 목판, 유채


이 그림은 1474년경 그려진 것으로 지네브라 벤치가 1474년 1월 15일 17세 나이로 결혼하였을 때 그 기념으로 그린 것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의 만년의 여성 그림에 나타난 미소가 보이지 않고 딱딱한 표정으로 있으나, 레오나르도의 젊은 시절의 필치에 의해서 대상 인물에 깊은 감정이 표현되고 있다. 그러나 구도가 가슴부터 윗부분을 잡았기 때문에 약간 단조로운 느낌을 주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이 그림의 뒤에는 종려와 월계수, 그리고 소나무가 그려져 있고 [아름다움은 덕을 장식한다]라는 글씨가 작품 뒤쪽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지네브라가 덕을 갖추고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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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Cecilia Gallar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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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a Lisa, 53*77cm, 1503-06년, 목판, 유채


루브르 미술관의 수많은 걸작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모델의 이름은 1479년생의'모나리자 게라르디'이며 지오콘도의 아내가 된 후 지오콘다라고 불렸으며 음악을 아주 좋아했던 관계로 레오나르도가 그녀의 초상화를 제작할 동안 가수와 연주자를 동원하여 그녀의 미묘한 미소를 항상 유지시켰다고 한다. 미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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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John the Baptist, 1513-1516년, 목판 유채


제작 연대는 1510년부터 1516년 사이로 이미 레오나르도가 화가로서의 일을 포기하고 해부학이나 지질학 등 과학적인 일에 몰두하였을 때이다. 성 요한의 얼굴에는 어느 의미의, 성적(性的) 의미를 내포한 미소를 담고 있다. 반은 남성이고 반은 여성이며, 신적도 아니고 동물적도 아닌 미소가 담겨있는 것은 교묘한 레오나르도 자신의 의도를 잘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상이 천사상에서 유래하는 것은 그 성격이 잘 설명하고 있다. 즉 천사는 중성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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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a


이 작품은 화고(畵稿)의 형식으로 존재하여 원화는 분실되었다고 생각된다. 제작 연대는 1498년부터 1499년 사이이다. 레오나르도의 <레다>에 라파엘로의 모사 스케치가 있지만, 그것은 1503년 이후에 피렌체에서 그린 것으로서 적어도 그 이전에 그려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더욱이 레오나르도의 머리 형태에 대한 추구는 독특한 것이 있어서 밀라노 시대의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이 <레다> 화고를 밀라노 함락 후 피렌체에 가지고 갈 때 죠르죠네에게도 보일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이것 때문에 죠르죠네의 같은 주제의 그림이 제작되었으리라 추측된다. 따라서 이 그림은 '아쎄의 방'을 그렸을 무렵, 밀라노 시대 최후 시기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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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나와 마리아와 아기 예수 (Virgin and Child with St. Anne), 129*160cm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의 몇 점 안되는 완성작품의 하나이다. 구석구석까지 여유있는 레오나르도의 필치가 느껴 진다. 1501년부터 1591년까지 단속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성 안나와 성 모자의 그림은 거의 대부분의 이탈리아 화가들이 그린 주제로서 그의 표현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 하나는, 마사치오 형과 같이 성 안나가 성모의 뒤쪽에 앉아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소리의 그림과 같이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다. 레오나르도의 이 그림은 전자의 예이지만 제작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 안나의 신앙은 15세기에 이루어져 마리아의 어머니로서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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