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같은 인생 -산과들- 어제는 그이에게 흘러갔고 오늘은 저이에게 흘러가고 내일은 이이에게 흘러가리라 바람이 잠시 멈추어지면 내 집이고 다시 불기 시작하면 네 집이고 아주 멈추어지면 허공 아니더냐 어차피 인생이란 한줌 바람도 못되고 마는 것을 정주 할 곳 미리 정해 놓을 것도 가야 할 곳 미리 정해 놓을 것도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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