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공룡소나무' 내년 봄 한국 온다 | |||||||||
[연합뉴스 2005.10.28 11:4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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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호주온라인뉴스에 따르면 공룡 소나무 묘목의 국내외 마케팅을 전담하는 울레미 파인 인터내셔널사는 최근 시드니에서 `1세대 묘목' 292그루를 경매한 후 내년 4월 호주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등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나무는 쥐라기 시대 이미 존재했던 소나무 종으로 모두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994년 시드니 서쪽 울레미 국립공원에서 100여 그루가 처음 발견되면서 식물학자들에 의해 인공 재배에 들어갔었다. 시드니 왕립식물원 캐릭 챔버스 원장은 "울레미 소나무의 발견은 지상에 작은 공룡이 아직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한 것과 같다"고 말하면서 고생물학자들은 공룡들이 이 소나무 잎을 즐겨 먹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 `
시드니 왕립식물원은 `살아 있는 화석'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희귀한 수목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이 소나무를 보호하고 전파하기 위해 극비의 보안 속에 가지를 잘라 묘목을 배양하는 데 성공해 이번에 장기보존 전략의 일환으로 상업화에 나선 것이다. 울레미 파인 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본격 상업화에 나서 지난 14일부터 시드니 왕립식물원에서 그동안 약 1-2m 정도까지 자란 울레미 소나무들을 전시하고 23일 쇼더비 경매소를 통해 첫 판매했다. 이날 경매에는 200여 명의 입찰자를 포함해 5백여 명의 인파가 몰리고 해외에서도 100명 이상이 국제전화를 통해 입찰에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292그루의 소나무가 전량 낙찰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3배가 넘는 총 159만 호주달러(13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1그루당 2천 호주달러(160만원)에서 최고 7천 홎달러(560만원)에 팔렸다. 울레미 소나무 성목(成木)은 암녹색 잎에 초콜릿색 거품처럼 보이는 껍질을 지니고 있으며 야생에서 높이 40m, 굵기 1.2m까지 자라고 수령이 1천년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hwang@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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