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밥그릇으로 다시 태어난 VCR
[ZDNet Korea 2005-11-04 10:29]

이제 VCR은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와 DVD 플레이어의 비약적인 확산에 힘입어 더 이상 설 곳이 많지 않게 됐다. 여러 독자들의 집에도 어쩌면 구석에 놓인 VCR이 있을 것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영국의 한 발명가는 자신의 오래된 VCR을 기르는 고양이에게 자동으로 밥을 줄 수 있는 기계로 변신시켜 화제가 됐다.

영국의 발명가 제임스 라슨은 사진 속의 VCR을 가지고 그의 '프로그래머볼 VCR(주: 프로그램이 가능한 그릇)'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 Credit: Make magazine >
라슨은 먼저 VCR의 윗부분을 열어 회전하는 비디오 헤드 드럼 모터를 찾아냈다. 이 모터는 컨트롤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분리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타이머로 사용하기엔 최고의 아이템이다.  < Credit: Make magazine >
라슨은 비디오 헤드 드럼을 제거했다. 그는 기어박스를 통해 전원을 오거에 전달하는데 필요한 드럼의 전선을 끊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 Credit: Make magazine >
다음으로 라슨은 어떻게 모터로부터 드럼을 분리하는가를 소개했다. 모터에 있는 실질적인 비디오 헤드 드럼을 떼어내는 것으로, 이 것은 일반적으로 헤드 부분 위쪽에 숨겨진 전선과 모터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을 제외하곤 모든 전선을 분리 절단 하는 것이 가능하다.  < Credit: Make magazine >
몇 번의 조립 과정을 더 거치면 애완 동물용 먹이 주는 기계를 완성할 수 있다.
< Credit: Make magazine >
메이크 잡지에 실린 라슨의 글은 이 먹이 주는 장치는 특히 고양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지만 대부분의 애완 동물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 Credit: Make magazine >

ZDNet Korea 편집부 ( CNET News.com )

[ 저작권자 ⓒ ZDNet Korea, CNET Korea,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ZDNet Korea는 글로벌 IT 미디어 리더 CNET Networks의 브랜드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