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단고기에 대해 말했는데 학계에서는 '한단고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위서라 이야기 되는 화랑세기와 한단고기
중에서 화랑세기는 진서가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한단고기는 읽어본 사람들이 모두가 너무나 황당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그래서
애초에 위서라 하여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며 제대로 연구하고 있는 사람도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한단고기를 단순히
'위서'라고만 이야기하기에는 석연찮은 점이 있습니다. 민족의식을 고취시킨다라는 명분만 가지고 지었다고 보기에는 그 내용이 사실과 맞닿아 있는
면이 꽤 되기 때문이죠.
왜 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냐구요? 바로 한단고기 속에 '가림토문'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단고기 내에
정음 38자로 이루어진 가림토문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역사 스페셜에서도 다루었던 것으로 한단고기에 나온 기록으로 보면 이미 4천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훈민정음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그리고 훈민정음을 만들 당시의 기록에도 과거의 문자를 참조하여 만들었다고 나와있지요.
가림토문을 읽는 것을 방법을 살펴보면 지금은 사라진 발음의 글자도 많으나 현재의 한글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정말 오래전부터 문자 체계를 이루었다는 것인데 단순히 '고조선'이라는 나라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면에서도 볼 때 한단고기에서 등장하는 '환군'이나 '쥬신 제국'등이 실제로 존재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림토 고문으로 추정되는 바윗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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