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나
- 일본의 도검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카타나입니다.
일본의 쇠 다루는 기술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가야시대 때부터 내려온 우리나라 쇠 다루는 기술이 일본으로 넘어간 것이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장인을 너무 천대한 결과겠지요. 그런면에서 보면 요즘도 우리나라는 엔지니어-일종의 장인들-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아서 변하는게 없나
봅니다).
카타나는 접쇠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다마스커스강과 같이 서로 다른 종류의 철을 겹친 다음 두들기고 다시 접어서
두들기고 하면서 칼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날 부분을 보면 수십 수백장의 얇은 칼날들이 맞대어져 있기에 그토록 날카로울 수 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칼날의 각 부분에 따라서 서로 다른 철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칼날, 칼등, 칼배 등등 어떤 부위는 날카롭고 어떤 부위는
충격을 흡수하도록 하는) 참으로 대단하네요.
제가 언듯 듣기로는 일본에서도 현재는 접쇠방식으로 칼을 만들 수 있는 장인은 얼마
없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접쇠 방식으로 만들었다하면 1억은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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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고 때리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닌 걸고 당겨서 상대방의 무기를 뺏는 등과 같이 사용됩니다.
 만자형 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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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부분에 칼을 붙인 형태로 일본에서는 하나의 스포츠처럼 아직도 연마하는 사람이 꽤 되나 보더군요.
 다찌 - 태도라고 하던가요? 작은 사진 밖에 못 구했습니다만 일반적인 카타나보다는 긴 손잡이에 크게 휘둘러 베는 형태의
칼로 알고 있습니다. 무사시랑 대결했던 걸로 유명한 사사키 코지로우던가? 그 사람이 쓴게
다찌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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