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에 '초대형 원자로'가..
가봉, 우라늄광산에는 과거 20억 년 전에 50만 년 동안이나 운행했던 거대한 원자로가 존재
과학부 기자 science_all@epochtimes.co.kr
▲ 아프리카 가봉공화국의 오클로 광산 전경
“아프리카 가봉공화국에 있는 한 우라늄광산에, 과거 20억 년 전에 50만 년 동안이나 운행했던 거대한 원자로가 존재 했음을 밝혀냈다” 믿기지 않는 이 내용은 1972년, 프랑스 정부에 의해 공식발표된 조사 연구결과다.
오클로(Oklo)는 가봉공화국에 있는 우라늄광산이 있는 지역 이름이다. 프랑스는 자국의 원자력발전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 광산에서 우라늄 원석을 대량으로 채광했다. 그리고 1972년 이 우라늄 원석의 순도를 조사하였다. 다른 곳에서 일반적으로 채광하는 천연 우라늄은 그 순도가 0.711w%(무게%)인 반면에, 오클로에서 채광한 우라늄 원석은 그 순도가 훨씬 못 미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은 그 우라늄 원석이 이미 사용한 적이 있다는 말이다. 그 당시 프랑스 정부는 이 조사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과학자들은 곧 이 우라늄광산을 조사하였고, 국제원자력기구에서 개최한 학회에서 공개적으로 이 우라늄은 실제로 예전에 이미 사용한 것이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렇다면, 이 오클로 광산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이 광산 지역 여러 곳에서 핵분열 흔적과 연료폐기물을 발견했다. 그들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핵분열 속도를 조절하는 흑연, 또는 중수(重水)와 같은 물질들이 반드시 우라늄 주변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매우 특수한 환경에서만 핵분열이 일어나고 원자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오클로 광산지역 주변에서 아주 오랜 옛날에 이러한 조절 매체가 있었으리라는 단서를 발견할 수 없었다.
우라늄 235(U235)의 반감기는 대략 7.13억 년이며, 이것은 45.1억 년에 달하는 우라늄 238(U238)의 반감기에 비해 상당히 짧다. 지구 형성 초기부터, U235는 U238보다 더 많이 붕괴되어 왔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고농도의 우라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우라늄 원석에서 발견하는 U235 순도로부터 30억 년 전에 U235 순도를 계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당시 오클로 부근에 존재했던 우라늄은 농도가 3 w% 정도로 보인다.
이 농도에서는 보통 물에서도 충분히 연쇄 핵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사용기간과 시기를 추적하면 20억 년 전에 50만 년 동안 사용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또한 놀랍게도, 이 우라늄 광산의 원자로는 설계가 매우 우수했다. 주변에서 발견한 핵분열 흔적에서 이 원자로는 반경이 대략 수 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이면서도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에너지는 불과 사방 40미터로 제한되어서 주변 환경으로 확산될 수 있는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 좀 더 놀라운 것은 핵 폐기물을 광산지역 밖으로 전혀 유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주변의 지질을 이용해서 그 핵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한 것이다.
이 발견을 놓고 일부 과학자들은 자연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진 원자로라고 여기면서 핵 폐기물을 처리하는 가능한 하나의 모델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대담한 과학자들은 이 원자로에 대하여 더 깊이 조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자연 원자로 발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다.
과거의 거대한 “자연산”원자로에서 여러 가지 우수한 사전(史前)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자연 원자로는 이미 20억 년 전에 상당히 진보된 과학문명이 존재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이것은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그렇다면 여러 의문이 생긴다. 이렇게 발전된 사전문명(史前文明)이 왜 사라졌는가? 인류 진화론은 과연 정확한 것인가?
박상진 기자
가봉, 우라늄광산에는 과거 20억 년 전에 50만 년 동안이나 운행했던 거대한 원자로가 존재
과학부 기자 science_all@epochtimes.co.kr
▲ 아프리카 가봉공화국의 오클로 광산 전경
“아프리카 가봉공화국에 있는 한 우라늄광산에, 과거 20억 년 전에 50만 년 동안이나 운행했던 거대한 원자로가 존재 했음을 밝혀냈다” 믿기지 않는 이 내용은 1972년, 프랑스 정부에 의해 공식발표된 조사 연구결과다.
오클로(Oklo)는 가봉공화국에 있는 우라늄광산이 있는 지역 이름이다. 프랑스는 자국의 원자력발전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 광산에서 우라늄 원석을 대량으로 채광했다. 그리고 1972년 이 우라늄 원석의 순도를 조사하였다. 다른 곳에서 일반적으로 채광하는 천연 우라늄은 그 순도가 0.711w%(무게%)인 반면에, 오클로에서 채광한 우라늄 원석은 그 순도가 훨씬 못 미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은 그 우라늄 원석이 이미 사용한 적이 있다는 말이다. 그 당시 프랑스 정부는 이 조사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과학자들은 곧 이 우라늄광산을 조사하였고, 국제원자력기구에서 개최한 학회에서 공개적으로 이 우라늄은 실제로 예전에 이미 사용한 것이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렇다면, 이 오클로 광산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이 광산 지역 여러 곳에서 핵분열 흔적과 연료폐기물을 발견했다. 그들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핵분열 속도를 조절하는 흑연, 또는 중수(重水)와 같은 물질들이 반드시 우라늄 주변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매우 특수한 환경에서만 핵분열이 일어나고 원자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오클로 광산지역 주변에서 아주 오랜 옛날에 이러한 조절 매체가 있었으리라는 단서를 발견할 수 없었다.
우라늄 235(U235)의 반감기는 대략 7.13억 년이며, 이것은 45.1억 년에 달하는 우라늄 238(U238)의 반감기에 비해 상당히 짧다. 지구 형성 초기부터, U235는 U238보다 더 많이 붕괴되어 왔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고농도의 우라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우라늄 원석에서 발견하는 U235 순도로부터 30억 년 전에 U235 순도를 계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당시 오클로 부근에 존재했던 우라늄은 농도가 3 w% 정도로 보인다.
이 농도에서는 보통 물에서도 충분히 연쇄 핵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사용기간과 시기를 추적하면 20억 년 전에 50만 년 동안 사용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또한 놀랍게도, 이 우라늄 광산의 원자로는 설계가 매우 우수했다. 주변에서 발견한 핵분열 흔적에서 이 원자로는 반경이 대략 수 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이면서도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에너지는 불과 사방 40미터로 제한되어서 주변 환경으로 확산될 수 있는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 좀 더 놀라운 것은 핵 폐기물을 광산지역 밖으로 전혀 유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주변의 지질을 이용해서 그 핵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한 것이다.
이 발견을 놓고 일부 과학자들은 자연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진 원자로라고 여기면서 핵 폐기물을 처리하는 가능한 하나의 모델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대담한 과학자들은 이 원자로에 대하여 더 깊이 조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자연 원자로 발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다.
과거의 거대한 “자연산”원자로에서 여러 가지 우수한 사전(史前)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자연 원자로는 이미 20억 년 전에 상당히 진보된 과학문명이 존재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이것은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그렇다면 여러 의문이 생긴다. 이렇게 발전된 사전문명(史前文明)이 왜 사라졌는가? 인류 진화론은 과연 정확한 것인가?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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