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까지만 해도 곡식들판에 만들어지는 원형을 자연현상이라고 생각하였다.


◎ 1966년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의 투리에 있는 한 습지에서 영국들판에서 목격된 원형의 소용돌이가 세곳에서 발견된 것이 알려지자 1966년 1월 26일에 UFO가 이 세곳에 착륙했다는 것을 한 교수 그룹이 조사한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었다.

또 1971년 3월 29일 프랑스 누랑동에 있는 한 초원에서 두 청년이 지상 150미터 상공에 떠 있는 붉은색의 커다란 UFO를 목격하였는데 이 UFO는 지그재그로 움직이면서 지상 10미터까지 내려와서 흔들기를 몇 분한 후에 플라요즈지역으로 날아갔다.

두 청년은 UFO가 머문 장소에 가 보았다. 잔디는 지름 5~6미터정도의 원모양으로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원형으로 도형되는 현상은 영국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해가 거듭할수록 전유럽, 미주, 소련, 중국, 일본등에서도 발견되고 있음이 보도되었다.

1678년의 기록에 의하면 미스테리 서클을 「악마의 고리」「요정의 고리」라고 표현한 것이 발견됨으로써 미스테리 서클은 수 백년전부터 지상에 나타났다는 것이 된다.

수 백년전의 비과학문명시대의 시각으로는 악마나 요정의 장난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미스테리 서클이라 하면 발생지역을 대개 영국의 곡식들판으로 생각하나 영국의 들판에 도형되는 규모, 회수가 세계 어느곳보다도 그 빈도가 많은 데서 미스테리 서클의 메카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미스테리 서클은 1980년대부터 더욱 복잡한 모양으로 만들어 지기 시작하였다. 그 회수도 해가 거듭될수록 많아지자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되어 영국의 BBC방송은 전문기자를 파견하여 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방송하기에 이르렀다.

미스테리 서클(Mystery circle)을 당초에는 Corn-circle, Crop-circle이라는 곡식서클이라 하였다가 미스테리 서클로 통일하여 호칭하기 시작하였다. 영국은 크롭서클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언론매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스테리 서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미스테리 서클의 모양과 회수는 그 이전과 전혀 다른 형태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95년 이후 전세계적인 UFO출현과 맞물려 미스테리 서클은 인간의 장난이 아니라 UFO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외계로부터 오는 메시지라는 것이 사실화 되어가고 있었다.

 


 

1990년대 초기에 미스테리 서클의 붐이 일자 영국의 두 농부가 미스테리 서클을 자신들이 조작하였다고 발표하자 미스테리 서클 부정론자들은 이 조작설에 힘입어 언론을 통하여 부정적인 공세를 폈으나, 관계전문가와 언론기관의 특파원들의 현지조사는 UFO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과 그 도형소요시간이 인간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발표하면서 「조작설」은 허위임이 판명되고 말았다.


1990년대에는 고대종교들의 심벌인 스와스터커, 다윗의 별, 카바라의 심볼, 중세 유물의 그림들, 현대첨단과학기술의 기호들인 카오스, 프렉탈도형, DNA나선형, 은하계의 나선형, 복잡한 기하학적 도형등 그 규모는 정교하고 수 백미터가 되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인류에게 고대로부터 현대까지의 인류문명을 픽터그램(Picto gram:상형문자,그림문자)으로 교육하는 화이트 보드와 같았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그 모양이 시사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2003년에 전세계적으로 동시보급된 「사인」(SIGN)이란 영화가 개봉되자 영국평원에 사인에 등장하는 외계인의 모습과 똑같은 형태가 도형되어 전세계를 경악케 한 바도 있다. 미스테리 서클은 이제 현대인의 마음한가운데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76년 이후 30년간 9천개 이상의 서클이 출현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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