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바로 폴크스바겐 그룹 산하 기업인 부가티의 ‘베이런(Veyron) 16.4’입니다. 지난 5월에 시속 400㎞(시속 248.5마일)를 공인받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양산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베이런은 아직 일반에 판매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Bugatti Veyron>

 

베이런은 배기량 8.0리터 16기통(W16)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이 1001마력에 달합니다. 항시 사륜구동이고 클러치 없이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스위치를 이용해 변속합니다. 기어변속은 7단까지 가능합니다. 제원표상의 최고 속도는 시속 405㎞. 가격은 약 75만~100만달러 정도 합니다.
 
베이런 외에 가장 빠른 자동차는 스웨덴 슈퍼카인 ‘코닉세그(Koenigsegg) CCR’입니다. 최근 베이런이 400㎞/h의 기록을 깨기 전까지 388km/h(241.1마일)의 기록을 갖고 있었죠. 올초에 코닉세그 홈페이지에서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깼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을 봤습니다.

 

<Koenigsegg CCR>

 

다음은 많이 알려진 슈퍼카인 ‘맥라렌 F1’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87㎞(240.14마일)입니다.

 

<Thrust SSC>

 

사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지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따로 있습니다. 1997년 10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스러스트 SSC’라는 차가 기록한 시속 1227.985㎞(시속 763.055마일)이라고 합니다. 이 차는 초음속 자동차이기는 하지만 일반 자동차 엔진이 아니라 제트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양산차는 아니죠. 

 

출처//즐거운 드라이빙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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