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엔가제트 사이트에 갔더니 스카이카에 대한 기사가 실렸더군요.(위의 사진은 이미지그림인거 같네요).
스카이카에 대한 생각은 꽤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1960년대부터던가? 자동차가 많아지고 하니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무래도 중장거리 이동에서 비행기만한 수단이 없다는걸 깨닫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행기는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두명밖에 못타는 경비행기만 하더라도 꽤나 큰 활주로를 필요로 하지요. 그러니 개인용도로서는 쓸모가 적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에대한 대책으로 나온게 VTOL, 즉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스카이카에 대한 개념입니다.

오랫동안 연구가 있어왔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프로토타입으로 나온게 저 위에 녀석인가 보내요. 사실 그 이전에도 프로토타입이라 부를 만한게 있었는데

바로 이 녀석입니다.


꽤 오래전에 공개된 모습으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지요.



정면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이건 이륙실험 때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네귀퉁이에 설치된 엔진이 마치 해리어처럼 방향을 틀어서 이륙하는 모습입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크래인을 걸어놓았지만 잘 보시다시피 줄이 늘어져 있어서 크래인에 들려서 올라가는게 아닌 자력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VTOL 기종의 문제는 네 엔진중 하나만 고장나도 추락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추락하지 않고 잘 날아다닌다 하더라도 착률때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자세 고정이 안되니까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현실적인 가능성 안에서 연구중입니다. 반중력이라던가 이런게 개발되기 전까지는 가장 현실적인 스카이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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