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Tajmahal : 세계문화유산, 1983)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이다. 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의 하나이다. 엄청난 건축비용이 들었지만, 이 하얀 대리석의 웅장한 사원은 한 여인을 향한
한 남자의 간곡한 기념비가 되었다. 1648년에 만들어져 현재는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 아그라 교외 아그라성(城)에서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타지마할(Tajmahal)이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을 가지며,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Shah
Jahan)은 17년 동안 14명의 아이를 낳고 15명째 아이를 낳다가 1629년 사망한 그의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위하여 1631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1653년에 완공을 보았다. 사원은 좌우 대칭의 총대리석으로 높이 5.5m, 종횡 94m의
기단상의 중앙에는 높이 58m의 사당, 四遇에는 높이 42m의 첨탑이 세워져있다. 1630년부터 18년 동안 국고를 탕진해 가며 완성하였고,
온갖 재보(財寶)와 미술/공예품을 한데 모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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