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설물로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사향 고양이 커피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인 코피 루왁(Kopi luwak)은 여러 가지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이라는 점과 그 독특한 제조 방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피 루왁은 전 세계에서 일년에 총 300 킬로그램 이하로 생산이 되는 한정된 생산량을 가진 커피로, 한정된 수량으로 인하여 가격은 1킬로그램에 미화로 1000달러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이다.

독특한 향이 가미된 풍부한 커피 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을 내는 커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 커피의 특이한 제조방법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커피가 사실은 고양이의 배설물로 특수 가공된 것이라는 사실에 또 한번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사진으로 보여 지는 고양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만 사는 루왁이라는 고양이로 커피 원두만을 먹고 사는 독특한 고양이로, 원두를 먹고 고양이 체내에서 효소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한 커피 향을 내는 배설물이 특수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코피 루왁이다.

유승근 기자 / master@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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