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ucochloridium paradoxum라고 하는 기생충으로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기생충의 특징은 달팽이를 숙주로 삼지만 최종 목적지는 달팽이가 아닌데 있습니다. 이 기생충의 최종 목적지는 새의 뱃속입니다.
그럼 왜 달팽이에 기생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달팽이를 새가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 달팽이의 몸에 기생한 후 달팽이를 새가 잡아 먹으면 그를 통해 새로 침투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생충의 놀라운 점은 반드시 새에게 옮겨가기 위해 달팽이가 새의 주의를 끌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촉수의 색을 바꾸어 잘 드러나게 하고 달팽이의 행동패턴을 조정하여 밤에만 움직이는 달팽이를 낮에 돌아다니게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정상적인 달팽이의 몸에 기생하게 되면
이처럼 촉수의 색이 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새들은 달팽이를 나비모충 정도로 여기게 되어 잡아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달팽이 기생충이었던 Leucochloridium paradoxum는 새의 뱃속에서 남은 수명을 보내고 그리고 새의 대변을 통해 땅으로 유충(인지 알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이 돌아와 달팽이에게 기생하여 성충이 되고 새의 뱃속으로 옮겨가는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종입니다.
새의 주의를 끌기 위한 모습
참고 : http://www.weichtiere.at/Schnecken/parasitismus/leucochloridium.html
이 기생충의 특징은 달팽이를 숙주로 삼지만 최종 목적지는 달팽이가 아닌데 있습니다. 이 기생충의 최종 목적지는 새의 뱃속입니다.
그럼 왜 달팽이에 기생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달팽이를 새가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 달팽이의 몸에 기생한 후 달팽이를 새가 잡아 먹으면 그를 통해 새로 침투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생충의 놀라운 점은 반드시 새에게 옮겨가기 위해 달팽이가 새의 주의를 끌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촉수의 색을 바꾸어 잘 드러나게 하고 달팽이의 행동패턴을 조정하여 밤에만 움직이는 달팽이를 낮에 돌아다니게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정상적인 달팽이의 몸에 기생하게 되면
이처럼 촉수의 색이 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새들은 달팽이를 나비모충 정도로 여기게 되어 잡아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달팽이 기생충이었던 Leucochloridium paradoxum는 새의 뱃속에서 남은 수명을 보내고 그리고 새의 대변을 통해 땅으로 유충(인지 알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이 돌아와 달팽이에게 기생하여 성충이 되고 새의 뱃속으로 옮겨가는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종입니다.
새의 주의를 끌기 위한 모습
참고 : http://www.weichtiere.at/Schnecken/parasitismus/leucochloridiu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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