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본능을 자극, 노상 방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남성용 공중 화장실
디자인 작품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끄는 작품은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제임스 어빈과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의 남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 구상한 ‘공중 화장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소변기 디자인.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남성의 본능을 자극하는 전봇대형 소변기
‘피 트리(Pee Tree)’. 피 트리는 많은 남성들이 불쾌한 공중화장실의 냄새를 피해 으슥한
골목, 전봇대 등을 찾아 볼 일을 보는 심리를 활용한 작품으로, ‘피 트리’를 공공 장소에
설치하면 골목의 역한 냄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전망하고 있다.
밝은 색 세라믹 재질의 소변기는 마치 나무, 전봇대 같은 모습으로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용무가 급한 남성들의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게 디자이너의 설명. 또 소변기 아래로 배출된
방출물은 하수관을 통해 바로 제거되어 토양 오염의 걱정도 없다고.
또 남녀 공용 소변기인 ‘유니섹스 피피’라는 이름의
소변기도 화제를 낳고 있는데, 남녀간의
‘화장실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디자인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 즉 적은
비용으로 그리고 좁은 공간에 많이 설치할 수 있어 긴 줄을 서는 불편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의 애로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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