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물주머니
1993년 4월. 미국 인디애나 주의 사우스벤튼에 사는 우라지미르
라튼노비치는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는데 항상 누워 있을 수밖에 없다.
몸통에 뼈가 없어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줄곧
누워서 살았고, 음식은 먹는 대로 전부 살로 갔다. | |
그 결과 그의 배는 거대한 물주머니처럼 되고 말았다.
예를 들어 이웃집 여인이 그의 배를 만져 본 후에 빙고대회에서
우승했다든지, 실연당한 여자가 그의 배를 쓰다듬은지 얼마 되지 않아 변심했던 애인이 찾아와 용서를 비는 일 등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 물주머니는 복주머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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