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할 수 있는 데이트가 고작 영화보고 밥 먹는 것 뿐일까? 요즘 커플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데이트 스타일이 유행이라고 한다. 커플 마사지 룸, 커플 PC방, 커플 누드&프로필 사진관, 커플足 탕.. 마프가 제안하는 이색 데이트 코스. 이제 당신의 데이트 스타일도 바꿔보자.

‘누드’ 연예인만 찍으란 법 있나?

얼마 전 이혜영, 이상민 커플이 함께 누드 컷을 찍었다고 한다. 연인이라면 젊었을 때 서로의 몸을 기록해 간직해 놓는 것도 멋진 사랑 방법이 되지 않을까?

국내보다는 일본에 더 잘 알려진 ‘신데렐라 스튜디오’ 에서 커플 세미누드 & 프로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누드사진을 찍는 다고 하면 처음에는 많이 들 망설이고 쑥스러워 하지만 찍다 보면 재미있어서 점점 과감한 포즈로도 찍는다고 한다. 연예인들처럼 완벽한 몸매가 아니더라도 젊었을 때 순수한 나의 모습을 찍어두자는 생각으로 찍는 것이다. 가격은 누드 1컷 당 25,000원 정도면 찍을 수 있다.
특별한 날 기념 사진 한 장 찍어보자.

밋밋한 사진이 아니라 미리 웨딩드레스 & 턱시도를 입어보고 웨딩촬영도 해볼 수 있다. 100여벌의 옷이 준비된 스튜디오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한 연인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중간 중간 자신의 카메라로 변신 모습을 찍어도 보고 재미있게 놀다 온다 생각하고 촬영에 임하자. 가격은 앨범+메이크업+헤어+의상7벌에 15만원이다. (한복2벌 , 모던드레스3벌 , 웨딩1벌 , 캐주얼 1벌 )

Mini interview

김동욱 (29세, 남, 직장인)

저는 결혼을 2달 앞두고 있는 커플이에요. 결혼 전에 여자친구와 추억이 될 만한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인터넷에서 세미누드 촬영 스튜디오를 보게 되서 ‘이거다!’ 싶었죠.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많이 망설 였어요. 물론 저도 찍고는 싶었으나 탁 나설 용기는 없었어요. 그런데 결혼한 다른 커플의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예뻐 보여서 결심하고 찍었어요.
나중에 나이 들어서 같이 지금 찍은 이 사진 보게 된다면 젊었을 때의 열정이 되살아 날 것 같아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