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신뢰받는 피아노 선생이 어린 소년들에게 사치스런 선물을 사주고 휴가여행에 보호자로 동반하며 소년들의 가족과 동네 교회들의 환심을 사면서 여러 해 동안 어린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3일 시드니 법정에 섰다.

호주에서 신뢰받는 피아노 선생이 어린 소년들에게 사치스런 선물을 사주고 휴가여행에 보호자로 동반하며 소년들의 가족과 동네 교회들의 환심을 사면서 여러 해 동안 어린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3일 시드니 법정에 섰다.

14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한때 웨스턴
시드니 대학과 성공회 명문 트리니티 그래마 스쿨에 근무했던 리처드 윈터(48)란 피아노 선생은 지난 90년대 초부터 세 소년을 상대로 32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이날 뉴사우스웨일스주 고등법원에서 배심재판에 들어갔다.

검찰 측은 피고가 12세와 14세의 두 소년과 그의 집 그리고 소년들의 집에서 수시로 성관계를 갖고 1991년에는 당시 14세와 18세의 두 10대와 그룹섹스를 갖기도 했다면서 나중에 성공회 신부들이 추궁하자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검사는 그가 또 소년들이 이성교제를 하려 하자 이에 분노했으며 한 소년이 관계를 끊자 날마다 전화를 걸고 다른 2명에게도 위협을 가했다면서 "한 소년에게는 산(酸) 욕조에 집어넣어 감쪽같이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청부살인업자를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작년 5월 그의 아파트를 급습해 소년들과의 성관계를 상세히 기록해 놓은 10년간에 걸친 일기를 발견했다.

그러나 윈터는 미성년자와의 동성애 섹스 19건, 미성년자와의 동성애 섹스 기도 3건, 성추행 10건 등 32건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피고측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범죄시간에 그가 소년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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