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에서는 조용히

호텔에 도착하면 단체 관광일 경우 인솔자가 프론트 데스크에서 대표로 방을 배정 받고 열 쇠를 받아 나누어 주며 짐도 일괄적으로 배달시켜 준다. 이때 시끄럽게 떠들지 않도록 한다. 호텔 로비는 각국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니 조용히 해야 한다. 내가 하는 말을 못 알아 들을 터이니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는 상대방에게 실망과 불쾌감을 준다.


짐은 벨보이에게

만약 단체 여행이 아니라 둘씩 알아서 이동하는 여행일 경우 짐은 다가오는 벨보이에게 부 탁하고 객실 번호를 알려 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방을 안내해 주는 사람을 따라서 혹은 벨 보이를 따라서 방으로 가면 벨보이가 짐을 객실 내로 날라 주고 간단한 객실 이용 설명을 해준다. 이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약간의 팁을 잊지 않도록.


호텔에서의 복도 예절

요즘은 그런 사람이 적지만 예전에는 잠옷 바람으로 복도를 걸어다녀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 이 많았다. 외국에서는 호텔방을 나서면 외부 세계로 인식하는 반면 한국 사람들은 복도를 거실이나 집안으로 생각하는 데 차이가 있기 때문. 따라서 옷을 갖추어 입지 않았거나 복도 에서 슬리퍼를 끌고 다니면 외국인들이 당황한다. 특히 복도에서 담배를 물고 크게 떠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유럽은 2층, 미국은 1층?

건물을 층수를 계산하는 법이 나라마다 다르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는 1층을 로비(lobby) 라고 하고, 유럽에서는 호텔 1층을 그라운드 플로어(ground floor)라고 하고 그 다음층인 2 층을 1층으로 계산한다. 그러므로 유럽 사람들이 1층이라고 하면 2층으로 이해하면 된다.


프론트 데스크는 만능?

호텔 로비에 있는 프론트 데스크(리셉션이라고도 함)는 만능이다. 외출할 때 열쇠를 맡기고 귀중품도 맡길 수 있다. 특히 열쇠는 반드시 프론트 데스크에 맡긴다. 외출에서 분실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프론트 데스크에서는 환전이 가능하고 퇴실할 때 비 용 계산을 하며 간단한 우편 발송과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두 장의 유용한 팻말

객실의 문고리에 두 장의 팻말을 걸 수 있다. 하나는 '방해하지 마세요(Do not disturb)'로 조용히 일을 하고 싶을 때, 실컷 잠자고 싶을 때, 남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는 이 팻말 을 걸어둔다. 또 하나는 '청소해주세요(Make up please)'로 청소를 부탁할 때 걸어둔다. 그 러면 룸 메이드나 다른 사람이 문고리의 팻말을 보고는 벨을 누르거나 청소를 하기 위해 들어오지 않는다.


자동으로 잠기는 객실문

잠시라도 객실 밖으로 나갈 때에는 반드시 키나 카드를 가지고 나간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외부에서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 있다. 따라서 생각 없이 그냥 나갔다간 다시 들어올 수 없게 된다. 이럴 때는 프론트에 가거나 층별 담당자에게 알려 마스터키로 문을 열어야만 한다.


베란다에서 첫날밤을

호텔에 따라서는 호텔 방문과 같이 베란다 유리문도 자동으로 잠긴다. 보안 때문으로 바깥 경치가 좋아 무드를 잡는다고 베란다에 문을 닫고 나가면 자동적으로 잠겨 베란다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경우가 발생할지도!


팁, 도대체 어떻게 줘야하지?

팁을 주어야 할 때

▶ 벨보이, 포터가 짐을 날라 줬을 때 1달러 정도 준다.

▶ 택시를 타고 내릴 때 요금에 더하여 약간의 잔돈을 팁으로 준다.

▶ 호텔에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때 1달러 정도 팁을 준다.

▶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에는 요금의 10% 정도를 팁으로 준다.

▶ 호텔 객실에서 룸서비스를 받은 경우 1달러 정도를 준다.

▶ 호텔의 룸 메이드에게는 베개 밑이나 테이블 위에 1달러 정도 놓아둔다.

▶ 호텔 도어맨이 택시를 불러 주었을 때 팁을 준다.

▶ 공중 화장실에서 종이를 건네준 사람에게 약간의 팁을 준다.



팁이 필요 없는 경우

▶ 단체 관광 여행을 할 때

▶ 셀프서비스 식당에서 자신이 직접 음식을 날라다 먹었을 때

▶ 청구서에 서비스료(봉사료)가 이미 포함되어 있는 경우

▶ 스튜어디스에게 기내 서비스를 받았을 때

또 하나, 팁은 의무가 아니므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고 형편없을 때에는 팁을 주지 않아도 좋다.

 

 

 

 

 

 

..........................글쓴이: 사랑방 쥔장 ( http://blog.daum.net/sarangbangstory )

출처 : 金家의 사랑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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