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예날부터 예언되었던 자동차


 따지고 보면 자동차라는 아이디어는 태고적부터 예술과 문학에서 태동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힘보다 더 강하고 말의 속도 보다 더 빠른 자동수레, 자신의 힘으로 달릴 수 있는 말(馬)없는 마차, 이것은 바로 바퀴가 발명되어 수레를 만들어 타면서부터 갖기 시작한 꿈인데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이야기가 길다.

 역사는 자동차의 아이디어를 저 유명한 희랍의 장님시인 호머의 서사시『일리아드』와『오딧세이』 중에서 발견했다.

 "불과 대장간의 신 벌칸은 신의 명령에 따라 이곳에서 저곳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기적의 순금바퀴가 달린 놀라운 창조물을 하루에 20대를 만들어……."이뿐만 아니다. 구약성서 중의 에스켈과 나홈의 예언서에는 전장에서 번개같이 달려가는 병차(兵車)와 하늘을 나르는 네 날개 달린 괴물(비행기)가 나타났다고 써 있다."…병차의 철이 번쩍이고 노송나무창이 요동하는 도다. 그 병차는 거리에서 미친 듯이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가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예언속에 나타난 자기 스스로 달리는 마차

 1250년 영국의 대과학자였으며 철학자였던 로저 베이컨은 그의 과학적 근대철학 이라는 저서에서 자동차와 비행기, 기선을 암시했다.
 "먼훗날 어느날엔가 인간은 빨른 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추진식 큰 배를 만들어 망망대해를 자유롭게 항해할 것이다. 이배는 많은 선원이 필요없고 방향을 조
종하는 조타수 한사람만 필요할 것이다."
 "인간은 머훗날 어느날엔가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수있는 날개 달린 기계 를 만들 것이다."
 그는 743년 전에 이미 바다에는 기선이, 땅에는 자동차, 하늘에는 비행기가 나 타날것이라고 예언했다가 악마의 저주가 깃든 기적을 행하려는 무서운 인간이 라고 영국인들의 모함을 받았다. 이 때문에 10년간 투옥되었으며 그가 죽은 후 300년 동안 이 책의 출판이 금지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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