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짜고짜 반말로 시작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음식값을
흥정하고 그것도 모자라 박하사탕 한 움큼 집어오라는 가당치 않은 부탁까지 하는 사람.
KBS 개그콘서트 '현대생활백수'의
'형'인데요, 방송 3주 만에 벌써 반응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두 주인공 고혜성, 강일구씨에게 현대생활백수 탄생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여러분께서는 올 한해 어떤 유행어를 사랑하셨습니까?
유행어는 보통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유행어가 우리 곁을 다녀갔습니다.
'그까이꺼 뭐 대~충' - 봉숭아
학당
'이 세상의 날씬한 것들은 가라~~' - 봉숭아 학당
'너나 잘하세요~!' - 친절한 금자씨
'너
쟈들하구 친구나?' - 웰컴 투 동막골
'아, 왜~ 배아파' - 상상플러스
자, 여기 200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유행어가 탄생했는데요.
"너 몇 살이니? 그럼 반말해도 되겠네?"
현대생활백수의 고혜성•강일구를
만났습니다.
"뭐 좀 물어봐도 되겠니?"
[인터뷰:고혜성]
Q) 현대생활백수는 어떻게
생겨났나?
나이 서른에 느지막이 데뷔해 방송 몇 주 만에 일약 스타가 돼버린 고혜성. 동료의 반응은
어떨까요?
[인터뷰:정종철]"노력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온다."
[인터뷰:박준형]"많은 칭찬과
격려"
[인터뷰:박휘순]"앞만 바라보고 달려오셨고요..."
험난한 연예계 생활의 밑천이라 할 만한 개인기! 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라는데요, 어떤 개인기가 있을까요?
어둡고 칙칙한 무명시절을 벗어났지만 밝은 태양 아래 녹아내리지 않도록 힘든 시절의
마음가짐! 오래 간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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