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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벨거꾸로 돌리면 너무 섬뜻한 가사의 노래가 나오는군요...

 

 

잠은 다 잤다.

 

 

임산부와 노약자 심장이 안좋으신분은 절대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책임 안진다는

 

 

그럼 하단에 스타트 버튼 클릭

 

처음은 정상적인 징글벨  2번째는 꺼꾸로 징글벨 ^^* 존시간


고이즈미의 초청으로 제국호텔에 모인 여자 비행사들. 깃털 모자를 쓴 박경원이 고이즈미 앞에 앉아 있다.
▲ 하코네 산중에 추락한 박경원의 비행기 '청연"
박경원의 고려신사 참배. 최린, 이등비행사 박경원, 그 옆에 체신대신 고이즈미 마타지로(小泉又次郞)라고 쓰여 있다.

 

강원래가 오는 24일 방영될 KBS 1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오토바이 사고 후 5년 여의

힘겨웠던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 선고 이후 굶어도 보고 말도 안하고 자살도 시도해봤다고


좌절의 나날을 보내던 강원래는 5집 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17일 5년만의 클론 단독

콘서트도 가졌다. 그의 재기 뒤에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휠체어에 앉은 구준엽,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힘이 되고 있는 아내 김송이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바퀴달린 사나이’로 불리는 장애인 코미디언 박대운이 출연한다.

더불어 클론의 구준엽, 가수 채연과 박미경, 홍록기, 뮤직 프로듀서 김창환 등 강원래와

절친한 지인들이 나와 인간 강원래의 숨겨진 성격과 김송과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증언할 예정이다.

출처 :

아야와와(ayawawa)는 당당했다. 기자의 질문에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답변하는 그녀는 거리낌이 없었다. 18일 <쓰촨르바오>(四川日報) 웹사이트는 <신콰이바오>(新快報)에 난 네티즌 아야와와와의 인터뷰 기사를 전재하면서 인터넷으로 '뜨고자 하는' 최근 중국 젊은이들의 심리를 보도했다.

일련의 나체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야와와는 20대 초반의 모델이다. 그녀는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유가 일의 한 연속이라고 밝혔다. "제가 사진 모델로 일하면서 한 잡지사의 제의로 나체 사진을 찍게 되었고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여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물론 이왕 모델로 일하게 된 이상 다른 사진작가나 언론에 주목을 받게 되면 좋은 일이라고도 생각했죠."

 

아야와와의 이런 시도는 결국 대성공을 거두어 인터넷이 낳은 스타(網絡紅人)가 되었다. 아야와와의 나체 사진은 수많은 네티즌에 의해 퍼 날라지고 더욱 낯 뜨거운 사진으로 편집되고 3D효과까지 입혀져 동영상으로까지 제작되었다. 아야와와는 자신의 사진이 안 좋은 방향으로 편집되어 사용되는데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나체사진이 습관이 되어 자연스러워 졌어요. (사진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싸우기도 했지만 그러면서 더 유명해지더라고요. 이제는 개의치 않아요."

 

2003년 6월에는 무즈메이(木子美)라는 한 여성이 자신의 성체험을 일기로 써서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하여 중국을 뒤흔들었다. 그 뒤 중국에서는 대담한 성담론과 자신의 개인생활을 글과 사진으로 공개하는 게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무즈메이(木子美) 현상'이라는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까지 발전한 이면에는 중국 한가정 한자녀 세대 출신 젊은이들의 새로운 성가치관과 인터넷이라는 매체로 스타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얽혀있다.

 

잡지에 자신의 성체험을 소재로 활동을 썼던 프리랜서 작가인 무즈메이가 잡지라는 전통적인 매체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이용한 점은 무엇보다 신선했다. 잡지에서는 허용하지 않았던 섹스 파트너의 실명과 기술까지 낱낱이 공개한 무즈메이의 일기는 인터넷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무즈메이는 단박에 인터넷 스타로 등장했다. 무즈메이가 준 충격은 중국의 전통 언론매체까지 영향을 끼쳐 신문, 잡지 등 언론매체는 무즈메이에 대한 취재에 열을 올렸고 학자들까지 나서서 무즈메이 현상을 분석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올해는 새로운 인터넷 스타가 등장했다. 이른바 푸롱제제(芙蓉姐姐)라고 불리는 20대 후반이 이 여성은 무즈메이처럼 섹스 스토리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명문대학의 게시판과 자신의 블로그에 일상생활을 일기로 공개하고 기이한 포즈를 취한 몸매 사진을 올려 주목을 끌었다. 너무나 평범하고 천박하기까지 한 푸롱제제의 '뜨고자하는' 욕망은 스타에 대한 열망에 공감하는 네티즌의 응원 속에 결국 올해 최고의 스타로 떴다.

출처 : 얼짱직찍♡키스-하두리캠전문▶http://my.netian.com/~whqqkq2/14598000198844/0001611116844/kiss/kiss.html
 






BBC

다큐멘터리, 바다 - THE DEEP




심해를 탐험한 사람의 숫자는 우주여행을 한 사람의 숫자보다 적다.
우리는

심해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더 많다.



심해를 탐험할 수 있는 탐사정은 전세계적으로 5대밖에 없다.
이들이 지금까지

탐사한 심해의 면적은 전체 심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심해

탐사정










초대형 갑각류
눈이

엄청나게 크다










영리엽새우
해파리의 몸통을 훔쳐서 기생충 처럼 살고 있다.










투명 오징어










해파리
해파리는 섬모의 작용으로 헤엄쳐 다닌다.










해파리의

섬모










눈이

큰 심해 물고기

이름은

모름. 구엽게 생겼는데 다큐에서 안 알려줬음 ^^








귀신고기
매우 공격적이다.
몸집에 비해서 이빨이 너무 커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심해 해파리










털아귀
이번 탐사에서 최초로 발견된 동물,
몸에

난 수백 개의 안테나로 먹이감을 탐지한다.










심해아귀
안테나 안에 발광 박테리아가 기생하며 빛을 낸다.
심해아귀는

이 빛을 이용해 먹이감을 유인한다.










이름

모름 ^^



주변에 푸른 색 발광체가 있다.










자이언트 시프리스
완두콩만한 크기이다.










심해 해파리 페리필라
순간적으로 빛을 발산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심해

해삼










은상어










잠보상어

심해에서

살며 8m까지 자란다










심해문어 덤보
비치볼

만한 크기이며 귀로 헤엄을 친다










심해의 극피동물들


































해저산맥
높이 3000m, 길이 4만5천km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산맥이다.










황화수소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열수공
물은 섭씨 100도에서 수증기로 변하지만 이곳 심해에서는
엄청난 압력 때문에

섭씨

400도에서도 액체상태로 남아있다










섭씨 80도의 고온과 생명체에 치명적인 황화수소가 가득한 심해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심해 홍합과 게들은 섭씨 80도의 물속에 함유된 유황을 에너지로

바꾸는
특수 박테리아를 잡아먹으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관충
서관충

안에는 유황을 에너지로 바꾸는
특수 박테리아로 가득차 있다

















이곳 500여종의

동물들은 햇볕에 의한 광합성의 도움없이
특수 박테리아를 기반으로

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있다.

생명체는 햇볕없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과학자들은
이 생물체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학자들은

탐사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종류의 생물들을
발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생물학교과서 다시 써야
심해생물 1천만종 넘는다

심해생물은 다윈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일까. 엄청난 종의 심해생물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두고 생물학계에서는 새로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는 심해생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윌리엄 J. 브로드


귀신고기(fangtooth)
갑고 빛이라곤 전혀 없는 심해저는 오랫동안 생물이 거의 살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이 불모지에서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음이 발견되자 해양학자들은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심해저는 마치 열대우림을 방불케 했다. 이러한 사실로 해저생물에 대한 지금까지의 이론들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새로운 종이 분기해 탄생하기 위해서는 산맥과 같이 격리된 환경 장벽이 필요한데, 바다 밑은 지상의 어느 곳보다도 균일하기 때문이다.


가스트로스토무스(gulper eel)

아귀류(anglerfish)

도끼고기(hatchet fish)


심해 열수 광상 옆에서도 생물들이 발견된다.

심해저에 살고 있는 종의 수는 대략 1천만 내지 1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정은 해양생물체를 모두 합해 약 20만종으로 봤던 것에 비해 수백배나 많다. 또 이제까지 과학자들이 이름을 붙인 지구의 모든 동식물과 미생물을 합한 1백40만종 보다 많다. 심해저에 살고 있는 생물의 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들이 1천만에서 1억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필적한다.

"이 때문에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있다" 고 P. J. D. 램쉬드 박사가 말한다. 해양생물학자인 그는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심해저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심해저 생물에 대한 물음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생물체를 발견했다. 이러한 발견은 육지 생물을 모델로 만든 생태학 이론들을 일시에 무너뜨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바꿔야만 한다."

너무 많아 분류 힘들어


심해 무척추동물은 어두운 바닷속 수km 깊이에서 엄청난 수압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태평양과 대서양 등 바다 곳곳에서 채집한 수백가지 표본에서 발견되고 있다. 생물들은 매우 다양해 인접한 장소에서 얻어진 표본이라고 할지라도 중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각 동물의 표본들은 매우 토속적이다. 이것은 태평양이나 카리브해의 섬에서 발견되는 동물들이 다른 곳에서 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심해저는 고립장벽(isolating barriers)이 전혀 없고 오히려 동물의 이동이 쉬운 물속인데도 토속성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지구의 3분의 2를 뒤덮고 있는 바다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심해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생물들은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지는 않다. 그렇다고 위협적이거나 험악하게 생기지도 않았다. 괄태충, 달팽이, , 갯지네, 거미불가사리, 끈벌레, 꽈리조개, 뿔조개, 말미잘, 해삼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주로 바다 밑의 진흙에서 산다. 크기는 대부분이 아스피린 알약보다 작고 가장 큰 것도 바나나보다 작다.


삼발이고기(tripod fish). 크기는 30cm 정도.


부채벌레(flabelligerid worm). 크기는 0.4cm 정도.

하플래시드. 크기는 0.2cm 정도.

거미불가사리. 크기는 6cm 정도.

빨대벌레(sipunculid worm). 크기는 2.5cm 정도.

인간이 볼 때 심해생물들은 작고 못생겼다. 그러나 학자들은 새로 알려진 심해저 생물들이 지구의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진화과정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있다. 또 그들이 지닌 잠재적인 상업적 가치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있다.

새로운 유기체가 어떤 상업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는 그들이 가진 막대한 유전적 다양성에서 기인한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오지에서 발견되고 특이한 대사작용을 하는 생물체는 집중적으로 연구되기 마련이다. 그들은 잠재적인 생물학적 재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유전자는 신약개발이나 유독물질을 분해하는 촉매와 약품을 개발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이제까지의 발견으로 미뤄볼 때 심해저에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훨씬 큰 해양생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먹이사슬의 정점에서 다른 동물을 먹이로 삼는 크라켄(노르웨이 근처의 바다에 산다는 전설 속의 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또 성경에 나오는 거대한 해수(海獸)나 알려지지 않은 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 이렇게 큰 생물이 산다고 할지라도 이제까지 채집할 때 사용한 작은 덫으로 이들을 잡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척박한 곳으로 알려졌던 해저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발견됨에 따라 과학자들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R. R. 헤슬러 박사는 캘리포니아 졸라에 있는 스크립스 해양지리학협회 소속으로 심해 생물의 다양성 연구에서 선구자로 대접받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도 이것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모두들 그럴듯한 생각을 해냈지만 어떻게 이 많은 종들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진짜로 아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채로 남아 있다.

J. P. 그래슬 박사는 뉴저지주 뉴브룬즈위크의 럿거스 대햑 해양해안학연구소 책임자이며 이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신비로운 심해저가 지구의 운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암시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다.

유공충(foraminifera). 크기는 0.2cm 정도.

"종의 다양성은 지구의 변화를 알려주는 가장 민감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다양성을 갖고 있으면서 우림이나 산호초와 같이 사라지고 있는 지역들은 지금 당장 연구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심해가 얼마나 위협받고 있는지 모를 일이며, 언젠가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것이 존재하는가를 아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심해게


대합조개

생명에 관한 과학적 이론은 다윈의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1859년에 출판된 '종의 기원'에서 그는 "진화가 부분적으로 고립된 번식행위에 의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종이란 산이나 사막과 같이 집단간의 이종교배를 막는 장벽이 있을 때 발생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격리된 집단들은 조만간 유전적으로 신체적으로 완전히 달라져 새로운 종을 형성하게 된다. 이 말은 그들에게 차이점이 많아져 교배를 통해 자손을 낳을 수 없게 됨을 뜻한다.

육지에는 지형적인 장벽과 기후적인 장벽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바다에는 그런 장벽이 거의 없다. 다윈과 그 후계자들은 바다보다 육지에 더 많은 생물이 존재한다고 설명할 때 이 점을 지적하곤 했다. 심해에 환경 장벽이 거의 없고 식물과 같은 1차 생산자도 없는 것을 고려할 때 이 논리는 옳은 것처럼 보였다. 먹는 것을 봐도 해양동물들은 주로 위에서 떨어지는 유기물 부스러기나 서로를 잡아먹으며 산다.

지난 수십년 동안 바다에 줄을 늘어뜨리거나 바닥을 준설하면서 탐험한 결과는 심해가 불모지라는 생각을 뒷받침해줬다. 발견된 몇 안되는 생명체도 단조롭고 서로 비슷했다. 대서양의 해삼은 태평양에서 발견한 것과 구분할 수 없었다.

매번 새로운 생물종 걷어올려


그러나 사실은 이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 케이프코드의 우즈홀 해양지리학협회에서 일했던 헤슬러 박사와 H. L. 샌더스 박사는 해저에서 표본을 채취하는 새로운 종류의 썰매(sled)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탐사함으로써 그들은 심해에 생물들이 놀라울 정도로 풍부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같은 성과는 사실 간단한 조작으로 얻어졌다. 썰매 뒤에 매달려 끌려가며 표본을 채취하던 나일론망을 그물 눈이 더 촘촘한 것으로 바꿨을 뿐이었다. 새로운 망이 어마어마한 양의 작은 생물체를 잡아들였는데, 한 번에 3백65종의 어획고를 올린 적도 있었다. 이러한 심해 탐사는 놀라운 결과를 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렵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다시 해보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심해 생물의 계통학에 능통한 생물학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채집한 표본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도 힘들 때가 많았다.

1970년대에 들어서서 심해탐사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많은 새로운 장소로 확장됐다. 이 연구들 역시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표본 채취의 부정확성을 들어 계속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속도와 시간을 달리해 썰매를 끌면 다른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또 썰매가 해저에서 얼마나 많이 움직였는 가를 알기가 어려웠다. 이것은 생물의 밀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원인이 됐다.


삼발이고기(tripod fish). 크기는 30cm 정도

그래서 헤슬러 박사는 스크립스해양지리학협회로 옮긴 후 동료들과 함께 상자 시료채취기(box corner)라는 기구를 개발해냈다. 이것은 한면이 50cm 정도 되고 네모난 과자틀처럼 생겼다. 배에서 이것을 줄에 매달아 내리면 일정한 부피의 해저 진흙을 정확하게 잘라낸다. 봉합판(seal)은 회수할 때 표본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부족류

심해홍합

상자시료채취기는 심해연구에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이용해 최초로 심해동물군의 분포를 정확히 지도에 나타낼 수 있게 됐다. 한 번에 채취한 표본의 규모는 작지만 여러번 채취하면 한 구역에 있는 종의 밀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1970 ~ 1980년대에는 6개의 장소에서 그런 방법으로 감질나게 적은 결과만을 얻었다. 이 분야에서 본격적인 연구는 그래슬 박사가 몇 명의 학자들과 함께 미국의 동부 해안에서 집중적인 연구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심해에서 원유와 가스를 개발하려고 하는 내무부의 광물자원관리국을 위해 이 연구를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그래슬 박사와 N. J. 맥치올렉 박사, J. A. 블레이크, B. 힐비크 박사 등은 수백만달러의 예산으로 중무장했다. 그리고 델라웨어, 뉴저지, 뉴잉글랜드 그리고 남북 캐롤라이나 인근의 바닷속에 상자 시료채취기를 던져 넣었다. 그래서 수심 3.5km에 이르는 여러 장소에서 5백56개의 표본을 채집했다. 진흙에서 추출해낸 생물체가 하도 많아서 계통학자들은 이를 분류하느라고 몇년을 소비해야만 했다.

과학잡지인 '아메리칸 내추럴리스트'(American Naturalist) 1992년 2월호에서 그래슬 박사와 맥치올렉 박사는 "심해사 최초로 광범위한 대량 표본 채취를 실시한 결과, 심해가 이제까지 생각해온 것보다 훨씬 다양한 종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썼다.

과학자들은 상자 시료채취기로 포획한 27만2천9개의 개체에서 총 1천5백97개의 종을 분류해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표본 채취를 하는 동안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다양성이 매우 커서 상자 시료 채취기가 닿는 곳마다 새로운 것이 발견됐다. 약 93cm2의 진흙에서 매번 이제까지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생물체가 약12개 정도 드러났다. 그래슬 박사와 맥치올렉 박사는 "표본과 개체를 채취할수록 종의 숫자는 꾸준하게 늘어만 갔다"고 말했다.

촉수벌레(lophenteropneust). 크기는 97cm정도.

다양성의 수수께끼


종이 추가되는 비율을 근거로 그들은 심해에 1억종에 이르는 소형 무척추동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륙붕에서 멀리 떨어진 심해 지역에는 생물체가 덜 살 것이라고 가정하면 1천만종 정도가 현실적인 숫자일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리고 "이것은 조심스러운 추정에 불과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심해 말미잘

심해 우렁쉥이

이러한 추정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옥스퍼드대학의 동물학자인 M. R. 메이 박사는 그 숫자에 이의를 달면서 심해에 살고 있는 생물은 50만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생물학자인 G. C. B. 푸어 박사와 G. D. F. 윌슨 박사는 태평양에서 연구한 결과 전체 종수는 1천만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Nature)지 1993년 2월 18일자에 그들은 "이보다 많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램쉬드 박사와 같은 전문가는 또 깊은 바다 진흙에서 많이 살고 있는 더 작은 생물들인 요충, 요각류, 패충류 등과 계산되지 않은 작은 다세포동물의 무리를 포함한다면 종수는 쉽사리 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슬러 박사는 해양 생물학자들이 대략적으로 추정하기 보다는 연구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모르는 것은 이제까지 연구한 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표본이 추가되는 비율이며, 그것은 큰 의문점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윈 이론과 달리 심해가 어떻게 해서 최소 표면적으로 그렇게 풍부한 종류의 생물들을 부양할 수 있는가 하는 '다양성의 수수께끼'에 대해 더 많이 조사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레슬 박사는 다윈 이론과 '심해의 현실' 사이의 모순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위에서 떨어져 내려 해저에 쌓이는 식량자원과 같이, 미세하지만 결코 만만찮은 장벽이 심해에 존재함을 시사한다. 또 다른 추측은 바다가 육지에 비해 진화과정을 거칠만한 시간이 10억년 정도 더 있었으므로 이것이 바다 깊숙한 곳에 뜻하지 않게 풍부한 생물이 사는 요인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심해 해삼


사자갈기머리해파리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의 거대한 규모를 염두에 둔다면 환경보호론자들이 육지의 생태계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램쉬드 박사는 말한다. "교과서에는 아직도 모든 종의 80%가 열대우림에 집중돼 있다고 나와 있다. 이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것은 단지 생물 다양성을 연구하는 전문과학자의 80%가 우림지역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다모류 동물(polychaete worm).
크기는 3.6cm정도

심해가재(tanaid). 크기는 2.5cm정도.

심해 계통학자는 드문 반면 새로 발견될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수는 아주 많기 때문에 심해에 서식하는 생물을 식별하는 데만도 수천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가 찾아내는 동물을 철저하게 연구하지 않는다면 많은 종들이 기술되기도 전에 멸종의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러시아 공격헬기 Mi-28N NIGHT HAVOC
 
 
 
러시아 공격헬기 Mi-28N NIGHT HAVOC
 
Mi-28N 주요 제원
AT-16 VKHR 초음속 대전차 미사일 16기와 헬기 날개 밑에 공대공 미사일,
130mm 로켓 20개 또는 80mm 비유도 로켓 80개를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포드 장착 가능.
Arbalet 밀리미터 레이다를 장착
.
최고속도: 324km/h      순항속도: 265km/h      항속거리: 1105km(외부연료탱크장착시)
무장: 30mm 기관포(기본무장), 대전차미사일(사정거리 8km) 로켓(80mm 80발 / 130mm 20발)
엔진: 2×TV3-117VMA(2,200마력)
러시아 공격헬기 Mi-28N NIGHT HAV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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