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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통장 ☆♤


      내게는 색다른 통장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비밀번호도 없고
      도장도 필요 없습니다.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누가 가져가도 좋습니다

      아무리 찾아 써도
      새로 넣어도 늘어납니다
      예금을 인출하기도 쉽습니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한밤중에 자리에 누워서도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추억 통장" 입니다

      통장에는 저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빼곡이 들어 있습니다

      더러는 아픈 추억도 있지만
      그 아픔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가끔 이 통장에서
      추억을 꺼내 사용합니다

      꺼낼 때마다
      행복도 함께 따라나옵니다

      오늘도 추억 통장을 열고
      추억 몇 개를 꺼내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꺼내놓았습니다
      누구나 가져가십시오

      원금도 이자도 안 주셔도 됩니다

      이 은행은..
      행복을 주는 은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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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고귀하다는 것을...


평생을 시계 만드는 일에 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온갖 정성을 다해
시계 하나를 만들어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계의 초침은 금, 분침은 은, 시침은
구리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빠, 이건 이상해요.

초보다 큰 것이 분, 분보다 큰 것이 시간이잖아요?
그러면 시침이 금 , 분침이 은, 초침이 구리로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아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초가 없이 분과 시가 어디 있겠니?
초침이 가는 길, 그 길이야말로 황금길이다.

작은 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아들의 손목에 채워주며
다시 강조했습니다.
"일초 일초 아끼며 살려무나, 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지혜로 여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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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가을입니다

 

한 그루 나무이고 싶습니다

메밀꽃 자욱한 봉평 쯤에서

길 묻는 한 사람 나그네이고 싶습니다

딸랑거리며 지나가는 달구지 따라

눈 속에 밟힐 듯한 길을 느끼며

걷다간 쉬고 걷다간 쉬고 하는

햇빛이고 싶습니다

가끔은 멍석에 누워

고추처럼 빨갛게 일광욕하거나

해금강 바라뵈는 몽돌밭을 지나는

소금끼 섞인 바람이고 싶습니다

플라타너스의 넓은 잎이

구두 아래 바지락거리는 이맘 때

허수아비처럼 팔을 벌린 내 마음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글.  김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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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눌 사람

       

      ♧ 행복을 나눌 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원하는 만큼의 재산이 손에 들어 온다면,

      그 재산을 누구와 함게 나누겠습니까?



      만약에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 온다면,

      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나누어 가질수 있는 상대 입니다



      아무리 막대한 재산이 손에 들어와도,

      아무리 가슴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와도,

      함께 나눌수 있는 상대가 없다면

      그렇게 허무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한 개인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입니다



      커다란 행복을 혼자서 차지 하기보다는,

      작은 행복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갖는것이

      훨씬 더 기쁘지 않을까요?



      행복을 함께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습니다

      당신 옆에는 지금,

      행복을 나누어 가질 사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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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 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눈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禪)입니다.

    절제의 마디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끓임 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 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그리움 작은여울의 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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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그리고 또 사랑하니까/용혜원

사랑이 다가오는 순간은 미세한 떨림에서 시작된다. 첫 떨림의 순간이 사랑의 파장을 일으켜 첫 만남으로 이어지고 한 달이, 그리고 100일이 지나면서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사랑하니까...그리고 또 사랑하니까... 영원이 되는 것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 사랑에도 차원이 있습니다. 첫 떨림이 한 순간의 스침으로 그치는 만남이 있고, 한 순간의 떨림이 운명처럼, 섭리처럼 영원으로 이어지는 인연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영원으로 묶는 사랑이 멋지고 위대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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