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초등 성적표 대공개, 호통은 어릴 때부터 주특기

[뉴스엔 박미애 기자]

“남의 잘못을 잘 이야기함!”

개그맨 박명수의 초등학교 성적표가 대공개됐다.

박명수는 18일 방송된 MBC ‘강력추천 토요일-무한도전’에서 ‘과연 학업성적이 가장 우수했을 것 같은 사람은?’ 이미지투표를 한 결과, 5위로 꼴등을 했다. 더불어 성적표상의 기록들이 낱낱이 공개돼 제8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로서의 체면이 한껏 구겨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박명수에 대한 특기사항에 1학년 때는 “남의 잘못을 잘 이야기함”, 5학년 때는 “명랑하나 책임감이 적고 참견이 많음” ,6학년 때는 “천진하고 명랑하나 주관이 없고 나태하며 인내력이 크게 모자람” 등 평가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참견이 많고 급우와 충돌이 있음. 숙제도 거의 하지 않음” “이해력이 좋으며 학습 참여도가 좋으나 끈기가 부족함” “소견이 좁고 경솔하며 나이에 맞는 행동을 못함” 등 평도 뒤따랐다.

가만히 듣고 있던 박명수는 이런 평가에 대해 특유의 호통으로 발끈하며 “부업을 했다. 집안이 어려워서 빈병 주우러 다니고...집안이 어려운데 끈기가 어떻게 있겠느냐”고 변명했다.

박명수의 성적표 내용에 대해 본인은 발끈했지만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의 출연진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고 또 한편으로는 초등학교 성적표에서 그런 평가가 나왔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명수의 성적표 때문에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다”며 “웃겨 죽는 줄 알았다”는 유쾌한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1학년 때 성적표에서 전 과목에서 수를 받아 출연진을 놀라게 했고 “성실하고 모범적”이라는 평가로 박명수와 대조를 보여 박명수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박미애 orialdo@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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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희선, 결혼하면 은퇴하겠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톱스타 김희선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19일 김희선에 대한 장문의 인터뷰 기사를 싣고 김희선이 "결혼하면 일을 그만두겠다"고 즉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 긴자의 한 호텔에서 김희선과 인터뷰를 가지고, 김희선에게 사랑하고 싶은 남성에 대해 묻자 "결혼할 준비는 돼있는데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2세를 위해 외모가 멋지고, 경제력도 무시할 수 없으며, 마음이 맞는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세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편 김희선에 대해 "한국 1위의 미인"이라며 "아름다운 얼굴 생김새로 눈길을 끌지만, 표정 변화도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홍콩 중국 합작 영화 '신화'에서 세계적인 스타 재키 첸(성룡)이 감탄할 만한 열연을 보였으며, 지난해 후지TV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슬픈연가'의 헤로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출연작을 결정하면 전력투구하는 열혈 타입"이라며 "김희선이 한국 1위 미인 여배우라는 칭찬에 대해 '누가 붙였는지 모르지만, 매우 부담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고교생 때 여배우로 데뷔, 지금은 아시아권 대스타가 된 김희선이 30세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기미가 전혀 안보인다"며 "김희선이 '옛날 30세와 지금의 30세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단지 해를 거듭할 때 마다 행동에 책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마지막으로 "김희선의 스트레스 발산법은 드라이브"라며 "흰색 벤츠를 타는 김희선이 최고 280㎞의 속도를 낸 적 있다며 한 번은 고속도로에서 차에 새가 부딪힌 적도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日 신문, ‘김희선 한국 제1의 미녀
<산케이스포츠> 기자는 ‘한눈에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 정통파 미인인데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거나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말괄량이 아가씨다’고 인상을 적었다.

18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 ‘신화’는 할리우드로 영역을 넓힌 청룽이 한류스타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영화로 김희선은 진시황에게 볼모로 바쳐지는 고대 조선의 옥수공주로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0월에 개봉돼 크게 주목을 끌지 못했다.

김희선은 또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팬들의 특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 “한국팬들은 식사 중에도 ‘빨리 사인해 주세요’라고 하지만 일본팬들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혼관에 대해서는 “2세를 위해서 어느 정도 잘 생기고, 경제력도 있어야 하며 성격이 맞는 남자면 OK이다”고 밝히고 “결혼을 하면 바로 일은 그만두겠다”고 했다.

스스로 스피드광이라고 밝힌 김희선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애마인 흰색 벤츠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데 한번은 최고 시속 280km로 달리다가 새가 차에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다”는 말도 했다.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물론 저희 협회 홈에는 한 번 올렸던 내용입니다만...

오늘은 보기가 좀 껄끄러운 그림이지만 다음에는 개선된 현장의 그림도 올리겠습니다.

 

2004년도에 제가 관리를 했던 현장으로서 서울근교에 있었습니다.

 

1. 근로자 화장실

 

  1) 전경입니다.

 

      간이 이동식 화장실로서 떨어져 나가 없어진 문도 있고 반이 떨어져서 덜렁거리는 것도 있고

      다양한 폼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2) 부분상세 그림입니다.

 

       떨어져 나간 문짝이 멀리 있지는 않군요.

       볼 일 볼 사람들이 밀리는 시간이면 이런 문 없는 곳에서 공개적인 볼 일도 보아야 한답니

       다. 어쩔 수 없이...

       

 

 

 

 

   3) 옆에서 그린 그림입니다.

      

 

 

 

   4) 실내입니다.

 

       볼 품없죠?

       쌓여진 휴지와 버려진 담배꽁초 그리고 오물 등등이...

 

 

 

 

   5) 역시 실내도입니다.

 

       보도블록이 바닥에 깔려 있죠?

       쎃여진 배설물이 그 배설구를 찌를까봐서 올려 놓은 것 같습니다.

       그 밑에 수북히 쌓인 하얀 휴지를 보면...

 

 

 

 

2. 시공사 직원용 화장실

 

  1) 소변기입니다.

 

      깨끗하죠.

      윗 그림들과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좌변기입니다.

 

       볼 일 보기 좋은 환경이겠지요?

       제 생각도 다르지 않습니다.

 

 

 

 

   3) 문짝 배열도입니다.

 

       배열 잘 되어 있지요?

       떨어져 나갔거나 덜렁거리는 것도 없이...

 

 

 

 

   4) 세면기로군요.

 

       환경 좋지요?

       사람의 급수(?) 따라서 이렇게 환경이 바뀌어서는 안되겠지요.

 

 

 

 

 

3. 근로자 식당의 한 켠을 그렸습니다.

 

    음수대 옆의 곰팡이가 낀 벽 보이시죠?

    장난 아닙니다.

 

    그에 대비되는 그림 즉, 직원용식당 그림이 당연히 있어야 하겠지만  그릴 수 없는 것이 저의

    한계입니다. 저 역시 근로자식당만 출입을 했거든요.

 

    직원식당의 환경이 이렇다면 어떨까요?

 

    

 

 

 

  물론 우리나라의 모든 현장이 다 이렇진 않습니다만 현장의 이모 저모를 들여다 보면 개선시켜

  야 할 요지가 많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건설현장에 젊은 층의 유입이 단절되어 숙련공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을 시리즈로 올려 보겠습니다.

  물론 개선되어 보기 좋은 그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그림들을 다 올리려면 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서 너차례로 나누어 올릴 예정이오니 그때까지 댓글 등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저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건설공사 관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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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8일 (토) 11:40   고뉴스
日NHK, 시즈카 ‘일장기 세리머니’ 은폐의혹 논란


(고뉴스=종합뉴스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던 아라카와 시즈카(25)의 금빛 세리머니 장면이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를 통해 방영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일본 네티즌들이 은폐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시즈카 선수가 획득한 것이 첫 금메달이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러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시즈카 선수의 세리머니 장면이 보도되지 않은 것과 관련, 일본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중 하나인 2채널(2ch.net)에서는 게시판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이어 세레머니가 펼쳐졌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 자료들을 확보하고, 방송에서 다루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시즈카 선수가 일장기를 들고 세리머니한 장면을 내보내지 않았던 NHK에 대해 네티즌들은 방송 은폐 의혹과 관련한 여러 불만과 함께 의문점을 던졌다.

이에 NHK측에서는 “고의로 은폐한 것이 아니다”라며 “시즈카 선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 국제 영상으로 이 장면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일본 네티즌들은 오히려 NHK측의 입장 표명에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며, 시즈카 선수의 세레머니를 은폐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공영 방송인 NHK가 올림픽의 감동을 국민들에게 전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이는 시즈카 선수와 일본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을 퍼붇고 있다.

한편 시즈카 선수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지난 10일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즈카 선수가 올림픽이 끝난 뒤 축하행사 참석 등으로 대회 준비를 못했다”고 전하며 “오는 20∼2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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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희한한 커플티입니당....

 

한쪽은 여자 알몸 한쪽은 남자 알몸..!!! ㅋㅋㅋㅋ

 

정말 우끼당...


억만장자를 위한 2천만원짜리 MP3

[하노버=EPA]10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세빗 2006'에서 약 2천만원의 가격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MP3 플레이어가 소개되고있다. 금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러시아의 억만장자 Alex Schnaider를 위해 제작되었다. <저작권자 ⓒ 2005 EPA.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섹시가수 하리수가 남자 친구와 결별했다.

하리수는 지난 3월 초 남자 친구 A씨와 1년간의 만남을 합의 하에 정리했다. 하리수는 최근 스포츠한국 기자와 만나 이 같은 사실을 조심스레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하리수는 “서로 바쁘다 보니 잘 챙겨주지 못했다. 일반인인 그 친구에게 혹여 피해라도 갈까 지금도 걱정이다. 서로 도움이 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하리수의 남자 친구였던 A씨는 네 살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 두 사람은 1년 전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하며 알게 됐다. 또 서로의 미니 홈페이지를 오가며 알콩달콩하게 사랑을 키워 왔다.

하리수는 지난 2월 가수 활동을 복귀하면서 한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활동을 재개한 지 한달 뒤인 지난 3월 초 고민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

결별 사유는 두 사람에게 쏠린 주위의 많은 관심과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는 “특별한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결별 소식을 알리기가 힘들었다. 최근에도 남자 친구랑은 잘 지내냐고 물으면 그냥 ‘그렇다’고 말한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 친구와 헤어져 힘들기도 하지만 앨범 활동에 주력하고 싶다.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한편 하리수는 남자 친구와의 결별의 아픔을 딛고, 세계적인 남성잡지 ‘FHM’의 중국판 표지모델로 발탁돼 중국어권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지난호의 표지 모델은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인 장쯔이(장자이)가 등장했고, 국내 스타로는 배용준이 이 잡지의 표지 모델로 나선 바 있다.

하리수의 측근은 “이 잡지의 중국판 창간 2주년 기념으로 촬영하는 것이다. 중국어권에서 하리수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 한국 활동 중에도 중국에서 각종 섭외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잡지 표지를 촬영한다. 또 4월 말 중국에서 중국어 음반을 발표한다.

한국어가 중국어보다 아름다운가 (CN)


중국의 한 포탈 게시판에 한국어와 중국어의 아름다움을 비교하는 포스트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는 중국 네티즌들의 관련댓글들 입니다.



한국어가 중국어보다 개인적으로 듣기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2.19..]
한국 노래 대부분을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꼭 한국어가 중국어보다 듣기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중국어 노래도 좋은 노래는 얼마든지 많구요.
노래가 좋고 나쁘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 같네요.
언어가 절대적인 요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0.28]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한국어 발음이 중국어 발음 보다는 듣기가 좋은 것 같아요.
같은 노래라도 한국어로 불러진 노래가 중국 노래 보다 좋더라고요.
머 제 생각은 이렇네요..
구체적으로 이유를 말하기는 그렇지만..


[朝辞京]
한국 추종자들 또 병이 도진건가?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류 노래들은 한국노래들 중에서도 제일 좋은 노래들 일거야.
그러니까 당연히 다 듣기 좋은 것 같지..
중국 노래가 한국에서 번안되어져 불리는 거 들어 본적 있어?
만약에 <첨밀밀> 이 한국어로 바뀌어져 불려졌어도 듣기 좋았을까?
내 생각에는 중국어가 한국어보다 훨씬 듣기 좋다고 봐.
어투가 훨씬 부드러워..


[222.2..]
내가 음악 듣는 순서
국내---팝---일본노래
한국은 아직 정말 사람을 감동시키는 음악이 없어
한국 노래 수준은 아직 아시아 3위야~
일본 1위 대만 2위~~~


[韩国巴]
맞지 왜?
한국 노래가 중국노래보다 좋은 것 말고도, 한국 달이 중국 달보다 더 둥글지 않아?
빨리 가서 한국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그래?


[61.72..]
음악을 알기는 아나?
피아노 건반이 몇 개인 줄은 알아?
한국 노래는 다 쓰레기야.
다 그 노래가 그 노래고..
교향곡도, 이렇다 할 음악가도 몇 없어.


[米妮]
맞는 말인 것 같은데..


[70.58]
외국 것만 숭배하는 것들..
대 중국어로 말할 필요도 없다.


[211.9]
영어가 한국어 보다는 절대적으로 좋다.
또 프랑스어가 영어보다는 훨씬 듣기 좋고


[60.55]
돼지 우는 소리가 듣기 좋다는 건가?


[无极]
좋지..
한국어 노래는 듣고 있으면 느낌이 아주 좋아~
나는 BOA노래가 제일 좋더라.


[211.1..]
알아둬라!
조선어 라는 것은 있어도 한국어 라는 건 없다.


[玛娜]
너 그럼 앞으로는 중국어 하지 말아라.
조선말로만 말해!
어디 누가 듣기 좋아하나 보자!


[气_...]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다 틀리잖아.
전쟁이 끝난 후에는 용맹한 군인 행진곡이 제일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 처럼..
어떻게 느껴지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202.1]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면 안될 것 같아.
물론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국 노래들이 아주 우수하다는 건 인정하겠어~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노래가 중국노래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
지금 중국 음악계에서 유행하는 노래들 역시 다들 아주 우수해.
<같은 노래라도 한국어로 부르면 더 좋다>라는 말은 더 동의 할 수가 없어.
물론 가끔은 한국노래가 중국어로 불려졌을 때, 그 원래 느낌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게 중국어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이건 아마 우리가 중국어 노래를 들을 때는 우리 머리가 언어의 의미를 인식하지만, 한국어 노래를 들을 때는 언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물론 내가 말하는 건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 대다수 사람들이 선율이랑 우리에게는 생소한 한국어만 그저 느끼게 되는 것과 관계가 있을 거야.
이런 이유로 가끔 한국어 노래를 들을 때, 중국어 노래보다 좋다고 느끼게 되는 거지.
사실 우리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만약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중국어 노래를 듣게 된다면, 우리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걸 발견 할 수도 있을 거야.
한국의 이영애도 중국어가 좋다고 말한 적이 있어.
특히 중국 남자들이 말하는 건 아주 부드럽고 듣기 좋다고..
그래서 그녀 역시도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었어.
내 주변에 러시아 친구들도 중국어를 말할 때면 <듣기 좋다> 라고 말하더군.
음악의 성공 요인은 아주 많아.
언어가 절대적인 문제는 아니야.


[58.21]
한국어를 듣고 있으면 시끄럽기만 하던데.. 나는 싫더라!

[튲..]
말 할 것도 없다.. 매국노..
왜 한글 안 쓰고 한자를 쓰는 거냐?
너 근데 한국어 할 줄은 아는 거냐?


[zaog]
일본어 말고는 다 듣기 좋아 !


[61.15]
한국 돼지들 노래가 듣기 좋다고?


[朴信]
여기 있는 반한 인사들..
다들 욕해도 좋지만, 내가 한마디 하겠는데, 중국을 비방하려는 뜻 없이 나는 한국어가 좋아. 그건 그냥 내 기호인 것이다.
그런데 왜 그걸 가지고 이렇게 안 좋은 소리들만 하는 건지..
왜 이렇게 교양이 없는 걸까?
이러는 게 중국인들을 망신 시키는걸 모르나.




<개소문 3선발 시앤쪈>

이승엽, 일본전은 어려운 싸움이 될 것 (2C)


WBC 준결승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대 일본전 코멘트들이 일본 언론에 의해 소개되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에 당한 2연패를 의식하는듯 김인식 감독의 담담한 코멘트와 이승엽의 엄살성 멘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으며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18일자 스포니치 기사와 일본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 입니다.



한국대표는 16일, 샌디에이고로 이동했지만 연습은 없었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과의 3번째 싸움에 대해서 <토쿄와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이기긴 했지만 그건 준결승과는 관계 없다. 다만 일본대표팀은 구사일생을 한 만큼 정신적으로 강해져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선발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서재응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15일의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규정상 등판 할 수 없는 박찬호를 제외하고 모든 투수를 쏟아붓는 총력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5발의 홈런을 날린 이승엽(거인)은 3번째 일본전에 대해서 <으음..어려운 시합이 될것 같다. 힘들것으로 본다> 라고 했으며 작년 교류전에서 7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억제당한 동료 카미하라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양팔로 엑스 마크릃 만들어 <노우> 라고 답하기만 했다.
(후략)




[WUkh..]
정직한 놈이군.
강한척 하지 않는게 더 기분 나쁘네..


[NeSVG..]
re : 강한척 할 정도의 시합내용이 아니었어.
시합은 근소한 차이였다구.
일본이 위였다곤 말 할 수 없지만.


[BKSR..]
re re : <수비력> 이라는 결정적인 차이가 아직도 있어.


[Qb85uZ..]
승엽은 원래 겸허한 느낌의 사람이야.
한국 매스컴들이 반일을 부추기는것 같아.


[XWUkh..]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그것은 겸허한 춍은 무섭다는것.


[Lmkzz..]
TV에 출연하는 사람들 중에서
노골적으로 춍을 싫다고 하는 사람은 이치로와 *이시하라 뿐이지.


[uEnFE..]
선동렬이나 이승엽, 그리고 이치로의 발언을 비교해 보면
이치로쪽이 훨씬 더 춍같은 발언을 하고 있어 (웃음)
이치로는 이제 더이상 춍춍거리지 말아라.


[Yarimw..]
re : 이치로의 오기는 초일류지 (웃음)


[C3fgV..]
티비 뉴스에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리포팅을 하더군.
< 이번엔 큰 차이로 이겨줘! > 라던가.
< 이번엔 정말로 콜드게임 승리 !! > 라고들 하던데..
바보들 아냐 .. ???
1점차 라도 좋으니까 이기기만 해라.


[y2MV6..]
한번 더 져서 쇼크를 맛보게 되겠지.
왕정치제펜, 이번에 지면 저번의 한국전과는
비교도 안될 데미지를 받을거다. (웃음)
지고나서 어떤소릴 할지도 흥미롭군 (웃음)
< 단기결전에서 3연패 했지만 리그전 처럼 긴 기간동안 싸우면
분명히 일본의 실력이 위라고 생각한다. 실력이 한국보다 못한건 아니다 >
따위의 WBC와는 상관도 없는 얘길하며 자존심을 지키려고 하겠지 (웃음)


[m40DS..]
승엽은 30살인데, 아직도 군대를 안간거야?
병역은 더 젊었을때 가는거 아닌가?


[Qb85..]
re : 승엽은 이미 면제 되었어.
그는 후배들을 위해서 홈런을 때린것 같아.


[JK4wy..]
한국쪽이 더 마음편히 싸울 수 있을거야.
일본은 진다면 한국에게 3연패... 일본프로야구 자체가 붕괴된다구.
반대로 한국은 진다해도 병역면제는 이미 확정되었고
한국인들도 WBC의 룰 (같은 팀과 연속 대전하는)에 트집을 잡을지 몰라도
선수들을 탓하진 않을테니까.


[1x02rH..]
일본 야국관계자들은 너무 오만해.
좀 더 겸허해 져라.
한국은 싫지만, 한국 선수들이나 감독의 발언은 제대로잖아.


[QtoDr..]
난 내일도 질거라고 봐.
일단 수비에서 지고있다구.
진짜 지금까지 뭘 한거야?


[YsSiP..]
2시합 모두 1점차 승부였어.
준결승에서 일본이 3점차로 이긴다면
종합승부에서 한국에 이겼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LeoxY0..]
미국보다 김치에게 이기기가 더 어려워.
투수전이 될거다..


[cINrV7..]
준결승에서 쪽바리에게 한번 더 이기면 전원에게 맥콜을 1년치 기증 하게쓰무니다!


[hqKODt..]
re : 맥콜 !! 저번에 클래스 파티때
맥콜을 대량으로 사와서 마구 마셨던적이 있어.


[x1x02r..]
감독은 한국이 더 위야.
위험해

( 주: 조선일보 일본어판 기사 링크가 걸려 있었습니다.
일본에게 2연승 후 김인식 감독의 차분한 인터뷰내용이 실려 있었습니다 )


[MB8c..]
발언은 모두 어른스럽지만,
마운드에 국기를 세우는 철면피 같은짓을 한 놈들이다.
속지 않겠어 !!


[vYM/X3t..]
승엽님, 삼가 아룁니다.
일본이 큰 차이로 앞서있을때만 마음껏 쳐 주세요..


[Qb85uZ..]
일본이 마치 허접한 캐릭터로 변한 느낌이네.
너무 슬프다..


[vYM/X3t..]
승엽님은 소년시절부터 거인을 동경했으니
거인의 투수에겐 치지 않을거예요.
승엽님은 거인팬을 슬프게 하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좋아합니다.


[G26wuv..]
오늘 산케이스포츠 칼럼 봤어?
< 아무리 약한팀 이라도 3번중에 한번은 이기는거다 >
(폭소)


[GhRoC..]
승엽의 한방만 조심하면 괜찮을거야.


[WUkh..]
마지막에 등판했던 오승환이 신경쓰여.
그녀석은 젊은데다가 공이 뻗어나가서 무섭더군.
라쿠텐이 이녀석을 잡으면 재미있어질텐데.


[Ds09cF..]
일본기자들에게 한 접대용 멘트겠지.
한국기자들에게 이런소릴 할 리가 있나.


[QuivSEI..]
이승엽의 본심 :
<아, 귀찮네.. 솔직히 지겹다>


[X9kp9..]
승엽은 좋은놈이야..


[Dr+3rMo..]
승엽은 현명하네.
진심을 말한건 아니었겠지.
이치로도 이정도로 말 했으면 좋았을텐데.


[RxbYM..]
두팀 모두 투수력은 강하지만 빈타인 팀이라서
게임을 보다보면 위경련이 일어나..



주 :
이시하라 - 이시하라 신타로, 토쿄 도지사. <망언제조기>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개소문 1선발 야메떼>





작   성   자 :
 관리자  [] ( 작성시간: 2006-03-18 12:42:23 ,  읽음 : 1399


 내의견쓰기     (현재:22 개 의견)
ㅋㅋ  ( 작성일: 2006-03-18 12:42:45 , IP: 219.xxx.xxx.77 ) 추천 : 1, 반대 : 14  
이 댓글은 네티즌 투표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아웅~  ( 작성일: 2006-03-18 12:45:48 , IP: 61.xxx.xxx.227 ) 추천 : 1, 반대 : 1  
   
음..개소문은 글은 언제나 신선하단 말이쥐~
ㅋㅋㅋ  ( 작성일: 2006-03-18 12:45:54 , IP: 219.xxx.xxx.77 ) 추천 : 0, 반대 : 10  
이 댓글은 네티즌 투표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데빌파탄  ( 작성일: 2006-03-18 12:48:12 , IP: 222.xxx.xxx.71 ) 추천 : 0, 반대 : 0  
   
일본인 들은 겸손한걸 좋아 하는군... 몸속에서 활활 불타오르는 심장은 눈치 못채는 건가...
겁네  ( 작성일: 2006-03-18 12:49:03 , IP: 210.xxx.xxx.137 ) 추천 : 0, 반대 : 1  
   
잘 읽었습니다 ㅋㅋ
ㄲㄲ  ( 작성일: 2006-03-18 12:49:52 , IP: 58.xxx.xxx.76 ) 추천 : 1, 반대 : 0  
   
[QuivSEI..]
이승엽의 본심 :
<아, 귀찮네.. 솔직히 지겹다>

잘알고 있구나 ㅋㅋㅋㅋ
trtr  ( 작성일: 2006-03-18 12:51:16 , IP: 59.xxx.xxx.68 ) 추천 : 0, 반대 : 1  
   
잘 보았습니다~ 개소문닷컴 최고^^
망할언론  ( 작성일: 2006-03-18 12:51:51 , IP: 208.xxx.xxx.155 ) 추천 : 2, 반대 : 1  
   
이런거 보면 한국언론 짜증나. 반일감정 부추기는게 한국언론이지. 정말 수준낮고 챙피해. 개나 소나 다 기자지.
dd  ( 작성일: 2006-03-18 12:52:41 , IP: 211.xxx.xxx.13 ) 추천 : 3, 반대 : 0  
   
[YsSiP..]
2시합 모두 1점차 승부였어.
준결승에서 일본이 3점차로 이긴다면
종합승부에서 한국에 이겼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이건 짱골라식 계산법을 뛰어넘는 쪽발식 계산법이냐 ㅋㅋㅋㅋㅋ
밥통전설  ( 작성일: 2006-03-18 12:52:54 , IP: 221.xxx.xxx.74 ) 추천 : 1, 반대 : 0  
   
이제 그 오만한 발언들이 많이 사라졌군, 우리나라 야구선수들이 조련사가 된 느낌이야
ㅎㅎㅎ  ( 작성일: 2006-03-18 12:54:44 , IP: 221.xxx.xxx.107 ) 추천 : 0, 반대 : 0  
   
ㅋㅋㅋ 기가 확 죽었네. 얘네들... ㅋㅋㅋ 공한증을 알려주마.
일본애들도  ( 작성일: 2006-03-18 12:55:07 , IP: 61.xxx.xxx.253 ) 추천 : 0, 반대 : 0  
   
엄청나게 긴장했군.. 말이 바뀐다 말이 많긴하지만.. 2연패에 어지간히들 긴장하고 있군.. 대회 시작전에는 기고만장이더니..
부담없이 싸우길.. 그리고 왠지 내일 우리타선이 폭발할거 같다는 기분이 자꾸드네요.. 한 5점 정도 뽑아줄거 같은 생각이.. 우에하라 던지는거 봤는데.. 와타나베보다는 훨씬 편할듯.. 방심은 금물이지만 자신있게 플레이 한다면.. 생각보다 낙승 할거 같은데.. 암튼 이제 23시간 남았다 대한민국 화이팅..
ㅎ ㅎ  ( 작성일: 2006-03-18 12:55:34 , IP: 211.xxx.xxx.54 ) 추천 : 0, 반대 : 0  
   
한국에 계속 지고 난 뒤 혐한 2C 찌질이들 접속 안하나 보다 ㅋㅋㅋ

일본 최선을 다해라 WBC는 허접한 경기 운영으로 이미 엉망이지만 한국과 일본은 멋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라이벌이 있으면 그만큼 발전하지
김치  ( 작성일: 2006-03-18 12:56:14 , IP: 58.xxx.xxx.23 ) 추천 : 0, 반대 : 0  
   
저녀석들도 맥콜을 마실줄 아네?...얼마전 오랬만에 맥콜 마셨었는데, 콜라 같은것보다 맛있던데..^^
이기자  ( 작성일: 2006-03-18 12:58:31 , IP: 221.xxx.xxx.248 ) 추천 : 0, 반대 : 0  
   
우리나라의 왠만한 포털사이트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사실이더군.... 대단하오 개소문...
사이트이름이 신빙성을 떨어뜨린다는...
@  ( 작성일: 2006-03-18 12:59:25 , IP: 211.xxx.xxx.161 ) 추천 : 0, 반대 : 0  
   
역씨 겸허한 자세를 유지하는군용,

지금은 낼을 위해 오직 갬의 승리를 위해 집중할 때이겠죠, 긴장된 팽팽한 힘을 펼치믄,, 여전히 오만한 분통만 더드린 이치뤼가 있기에 잡을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강하지만, 이번은 때가 아니었음을,
흐름을 전환할 시간이 필요했음을 처절히 느끼고야 말겠군요,,
이칠을 (그 만용을)버려야 일본은 다시 설수 있음을,,,
둥가  ( 작성일: 2006-03-18 13:03:20 , IP: 221.xxx.xxx.68 ) 추천 : 1, 반대 : 0  
   
오늘 산케이스포츠 칼럼 봤어?
< 아무리 약한팀 이라도 3번중에 한번은 이기는거다 >

웃겨 죽을거 같네요.ㅎㅎㅎㅎㅎ
왜인바보  ( 작성일: 2006-03-18 13:03:55 , IP: 221.xxx.xxx.161 ) 추천 : 0, 반대 : 0  
   
에이~ 왜인들이 벌써 정신차리면 안되는데..
좀 더 거만하게 굴어줘~~ㅋ
-_-;;  ( 작성일: 2006-03-18 13:05:20 , IP: 222.xxx.xxx.56 ) 추천 : 0, 반대 : 0  
   
[YsSiP..]
2시합 모두 1점차 승부였어.
준결승에서 일본이 3점차로 이긴다면
종합승부에서 한국에 이겼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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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생각이다..
테이하밍쿠  ( 작성일: 2006-03-18 13:07:01 , IP: 58.xxx.xxx.101 ) 추천 : 0, 반대 : 0  
   
[WlhPe5..]
한국에선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청년들에게 살인방법을 가르치고 있으니
공격해 온다면 일본인은 도저히 못이기겠죠.
테이하밍쿠  ( 작성일: 2006-03-18 13:07:33 , IP: 58.xxx.xxx.101 ) 추천 : 0, 반대 : 0  
   
잘 아네ㅎㅎ
무이  ( 작성일: 2006-03-18 13:08:06 , IP: 61.xxx.xxx.66 ) 추천 : 0, 반대 : 0  
   
역시나.. 일본은 실력을 보여준후 겸손해 하는사람을 무서워 하고 존경하는군요.

우리나라언론이 질적으로 향상되서, 말을 조심조심 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면, 일본애들을 금방 굴복시킬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앞으로 일본인들을 대할때, 실력을 보여주고 겸손하게 행동하는게 가장 충격을 주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비아냥거리고 자랑하면 오히려 일본애들 기를 살려주는 격인거 같아요.
[서울신문]‘네 성적에 잠이 오냐?’‘쟤 깨워라’,‘재수 없다’,‘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30분 더 공부하면 남편 직업이(마누라 몸매가) 달라진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비교육적인 학교 급훈들로 소개한 것들이다. 대부분 대학입시에 내몰린 고3생들의 현 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특정계층을 비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 급훈은 비교육적이라며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장학지도를 통해 이러한 급훈들은 해당 학교장들이 재검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 교육청은 이같은 문제 소지가 있는 급훈들에 대한 사례를 수집한 뒤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적 검토를 거쳐 반사회적인 급훈은 개선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예전의 급훈들은 ‘근면·성실’,‘약속을 잘 지키자’,‘하면 된다’ 등 명언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학입시에 찌들린 학생들의 마음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급훈들이 등장하고 있다. ‘칠판은 섹시한 남자다’‘포기란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이다’‘오늘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 등은 애교로 봐줄 만한 급훈.‘끝없는 연습만이 살길이다 10시간:서울대 8시간:연대 7시간:이대’라는 급훈과 같은 대학 서열화를 암시하는 것도 있다.

교육부는 독특한 급훈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특정 직업이나 노동을 천대하는 표현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에게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석언 교육연구사는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까지 할까 생각되는 측면도 있다. ”면서 “반사회적인 급훈들은 개선하되 액자만 바꾼다고 해서 마음 속 가치관까지 바꾸기는 어려운 만큼 학생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선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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