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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면서 일정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
가장 일반적인 4박5일
일정을 예시로 짜보았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세세한 일정은 원하시는 대로 바꾸시면
된답니다.
보라에서 꼭 해볼것들
1. 이른아침 해변 산책과 해변카페에서 아침먹기
2. 해질녁 해변바에서 아름다운 노을보며 산미구엘 마시기
3. 푸짐한 시푸드와 아름다운 바닷속 구경하기 (호핑투어,스킨스쿠바다이빙)
4. 좁지만 넓은섬 보라카이 일주하기 (atv,버그카,벤투어등..)
5. 늦은밤 세계에서 몰려온 젊은들과 해변라이브 바 즐기기 (붐붐바,챨스바)
6. 주말저녁 해변나이트에서 댄스파티 즐기기 (코코망가스, 피어원)
7. 눈부신 화이트비치에서 책 한권과 망고쉐이크를 놓고 하루종이 뒹굴며 선탠하기
8. 질리도록 천연 열대과일 먹어보기 (망고,바나나,파인애플,스타애플,망고스틴등..)
9. 문신 헤나(Henna)해보기 (특수한 물감으로 그리는 문신, 일주일이면 지워진답니다.)
10. 럭셔리하고 시원한 맛사지 받아보기 (황제맛사지,꿀맛사지,만다라스파,라바스톤맛사지)
보라카이 4박5일 일정(예일 뿐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변경가능하십니다.)
첫날
08:00 대한항공으로 마닐라로
출발
11:00 마닐라 도착 (비행시간은 4시간이나 마닐라가 서울보다 1시간 느림)
12:00 출국수속과 짐을 찾아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13:00 국내선(도메스틱)공항 씨에어(아시안스피릿)사무소에서 항공권
수령
국내선 공항으로 입장하여 좌석을 배정받음
여기서 시간이 좀 남는 다면 간단한 식사와
라운지에 마련된 간단한 안마를
받으며 휴식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15:00 드디어 보라카이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
16:00 보라카이 까띠끌란 공항에 도착,
짐찾고 미팅나온 알럽보라 스탭을
만남
트라이시클을 다고
제트리보트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보라카이로
향함
20~30분 가량 눈앞에
보이는 보라카이를 향해 항해함..
17:00 드디어 보라카이에 도착, 호텔에 투숙함, 간단한 샤워후 선셋을
보러나감
18:00 화이트 비치에서 산미구엘 맥주한병 앞에두고 보라의 선셋을
감상함
19:00 맛난 저녁식사를...
20:00 분위기 있는 바에서 맥주한잔 또는 칵테일
한잔을 앞에두고 ...
보라카이 해변도
거닐어보구요.. 모래성도 찾아보세요~
둘째날
자.. 보라에서의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나셔서.. 맛난 아침드세요~
멋진 사진을 찍으시려면 오후보다는 아침이 좋습니다. 보라에서 아침해는
매우 일찍
뜬답니다. 8시만 되어도 해는 중천에..
09:30 자 호핑을 떠나볼까요? 재미난 바다 낚시도
하구요
스노클링으로 니모랑
예쁜 열대어도 실컷
구경합니다.
슬슬 배가
고프시죠? 푸짐한 시푸드로 점심이
준비된답니다.
옷차림은
수영복위에 간단하 티와 반바지.. 모자와 선크림
필수~
호핑중 귀중품은 저희
현지가이드분이 안전히 지켜드립니다.
14:00 호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야 시원하게 샤워후 살짝
휴식시간..
(잠깐.. 여기서
기운이 남으신분들은 신나게 제스트기나 바나나보트를 즐기셔도 됩니다)
16:00 보라카이 선셋은 오후 4시30분~5시경 시작된답니다. 미리 나가서
좋은 자리 잡고 사진도
찍고.. 맥주한자 하시면 너무
좋죠..
보라카이 상점도
구경하고 길거리 꼬치도 사먹어보구요.. 헤나도 하나 그려볼까요?
날씨가 나쁘지 않다면
세일링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배위에서 맥주한잔~ 캬~~ 좋다..
18:00 자 맛난 가스트 호프에서
저녁식사를 해볼까요?
19:30 식사가 끝나셨다면.. 시원한 맛사지는 어떠세요?
황제맛사지로 받아볼까? 분위기
좋은 만다라 스파를 받아볼까?
22:00 늦었군요.. 오전에 호핑과 맛사지로.. 몸도 마음도
릴랙스한상태..
일찍 잠자리에
드시거나 가까운 바에서 한잔 더 드셔도 좋겠네요..
세째날
와.. 또 보라에서 아침입니다. 빨리 일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난
아침드셔야죠.. 오늘은 다이빙 하는
날입니다...
9:30 다이빙을 위해 다이빙 샵으로 갑니다.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간단한
이론교육후
바다로 갑니다. 다시
간단히 해변에서 실습을 마치고 배를 타고 멋진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자 이제 바다속으로 풍덩~ 멋진 바다속
구경도하고 기념촬영도 합니다.
동영상도 찍어드리구요
cd로 제작해 무료로 드린답니다.
이때 옷차림도 역시
수영복위에 간단한 반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썬크림 필수~
12:00 다이빙을 마친후 숙소로 돌아가셔서 샤워
하시고 또 맛집찾아 점심을
드시구요.
(요때.. 파라셀링을
원하시는 분은 다이빙을 마치고 바로 파라셀링을 타시면
됩니다.
파라셀링은 재미를 위해 일부러 중간에 한번 바다에 빠뜨리므로 물에 젖게 된답니다.
물론 안전은 걱정 안하셔두
됩니다.)
14:00 점심후 간단한 휴식을 취하셨다면.. 자 이번엔 재미난 섬일주를
가볼까요?
버그카나 atv를
타셔두 되구요. 수박과 함께떠나는 벤투어를 하셔도 정말
잼있답니다.
섬을 돌면서
아름다운 부카비치도 구경하고, 전망대에 올라 보라카이를 한눈에 담아봅니다.
나비농장에 들려 기념사진도
찍구요 ^^;
17:00 아..피곤하시죠? 간단한 리조트 맛사지 한번 더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가격은
해변오일맛사지와 비슷하지만 훨씬 분위기가 좋답니다.
18:30 자 맛난 저녁을 찾아
떠나볼까요?
19:30 음.. 코코망가스나 나이트를 가기엔 시간이 좀
이르군요..
그렇다면 재미난
보라카이 볼링장 구경한번 가볼까요?
아니면 노래방은 어떨까요?
한국인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노래방은
한국노래도 많고 시설도
깔끔하고 좋지만 값이
비싸구요..
필리핀식 노래방은
한곡에 5페소, 맥주 50페소면
된답니다.
단.. 영어노래와
필리핀노래가 있습니다...
23:00 와 놀기 힘드네요.. 그래도 코코망가스엔 한번
가보셔야죠..
코코망가스의
진수를 느끼시려면 12시근처에 가셔야
합니다.
신나게 노시고..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리조트로 안전하게..
넷째날
와,,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다섯째날이 있기는 하지만
내일은 아침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마지막 날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재미나게 보낼 수 있을 까요?
역시 아침은 잘 챙겨 드셔야죠 ^^; 그래야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으니깐요.
오늘은 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해요. 아침에 해변도 거닐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구요..
나미리조트도
한번 찾아가볼까요?
프라이데이스 해변에서 사진도 찍구요.. 효리언니가 망고 cf를 찍었다는 해변에서 포즈도
잡아보구요..
기념품이나 선물이 필요하시다면 재미난 쇼핑시간을 가져보세요~
오후가 되면서 너무 심심하시다면 보라카이에서
승마는 어떠세요?
안내인이 말 고삐를 잡고 안내해드리므로 초보자도 잼있게 즐기 실 수 있답니다.
자.. 이제 보라에서의 마지막
밤이군요.. 그동안의 피로를 풀기위해
마지막으로 맛사지를 한번더 받으셔두 좋구요... 해변에서 라이브바에서
보라카이를 느끼며 시간을
보내셔도 좋답니다.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드셔야 겠죠?
다섯째날
아.. 아쉬운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아침부터 서두르셔야
합니다.
06:00 일찍 일어나 아침먹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07:00 까띠끌란
공항으로 이동해 좌석을 배정받습니다.
08:00 마닐라행 비행기에 올라타 멀어지는 보라카이를 보며
눈물을...
09:00 마닐라 도착해사 바로 국제선공항으로 이동해 출국수속을
밟습니다.
(마닐라 국제선
공항세 10$[또는 550페소] 필요합니다.)
11:00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하십니다. 자 이제 집으로
출발~
소요비용 : 국제선항공권(?) +
호핑패키지(55) + 식대및공항세(15) +
비상금
1. 인천<-->마닐라간 국제선
항공료 (40~50만원 시즌별
변동)
2. 마닐라 국제선 공항
<-->국내선 공항 왕복 택시비 ( 5$ ~ 10$
)
3. 국내선 공항세 2번
(4$)
4. 집에갈때 마닐라 국제선
공항세 (10$)
5. 보라카이에서의
식사비 (1끼당 5$ *12끼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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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안은 소요시간)
1.호핑 (9시~15시까지) 보라카이의 대표적인 놀이입니다. 배를 타고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맛있는 시푸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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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체험다이빙(2시간)
보라카이의 아름답고 화려한 바닷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코스입니다. 안하면 정말 후회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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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라셀링(15분)
낙하산을 타고 보라카이 하늘높이 날아올라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무척 매력적인 스포츠 입니다. | ||
4.섬일주 (2시간)
버그타,ATV 또는 차량을 빌려 떠나는 보라키이 섬투어. 숨겨진 보라카이의 모습을 찾아보는 매력적인 투어입니다. | ||
5.선쎗세일링보트(1시간)
해질녁이면 커다란 돗에 바람을 잔득 품고 보라카이 바다를 달리는 세일링 보트를 타보세요.저렴한 가격에 정말 멋진 추억을 안겨준답니다. | ||
6.제트스키 (15분)
시원스레 넓은 보라카이 바다를 달리는 제트스키.. 두말 하면 잔소리겠죠? | ||
7.플라이피쉬 (15분)
보트를 타고 하늘을 나른다구요 스릴 만점으 플라이 피쉬. 출발전 팁을 약간 줘보세요. 정말 끝내준답니다. | ||
8.만다라스파(2시간)
보라카이에서 가장 럭셔리한 맛사지입니다. 신혼부부라면 강추!! | ||
9.황제맛사지(1:30분)
은은한 조명과 두명의 맛사지사들이 피곤에 지친 몸을 시원스럽게 풀어드립니다. 맛사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받을 수 있는 스타일 입니다. | ||
10.꿀맛사지(3시간)
보라카이에서 가장 전문적인 테라피스트들을 보유한 보라스파만의 자랑입니다. 강력한 맛사지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 ||
모든 해양스포츠 하실때는 속옷대신 수영복을 입으시구요..
편안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덧입어 주시면 됩니다. 썬크림은 꼭 잘 바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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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라카이 아리아
디몰입구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으로 핏자(NO.44 /47)와 스파게티(NO.29)가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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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라카이 프라이데이즈 디너뷔페
매주금요일, 일주일에 한번 준비되는 디너뷔페입니다. 보라카이에서 보기드문 고급스러운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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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라카이 스페인식당 "올레"
요리 하나 하나가 맛깔스럽습니다. 새우를 마늘과고추에 볶은요리 강추합니다.오징어 요리와 대합요리도 맛있습니다. | ||
4.보라카이 가스트 호프
디몰입구에 있는 아주 유명한 식당입니다. 베이비백립이라는 돼지갈비 바베큐가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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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라카이 카이사키
디몰안쪽에 있는 깔끔한 일식당입니다. 느끼한 음식이 질리신다면 깔끔한 초밥은 어떠세요? 볶음우동과 미소스프도 드셔보세요~ | ||
6.보라카이 마냐냐
스테이션1쪽에 있는 멕시코 식당입니다. 간단하며 특색있는 점심을 원하실때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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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보라카이 안독스
보라카이의 24시간 편의점입니다. 숮불로 구운 치킨과 통삼겹 그리고 프라이드치킨이 맛있습니다. | ||
8.보라카이 헤이쥬드 바
보라카이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한 바입니다. 저녁이면 아주 북적대는 곳이랍니다. 샌드위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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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보라카이 파라디솔 그릴
바닷가게와 게, 라푸라푸등 싱싱한 생선을 직접고른 요리해주는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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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보라카이 카페데솔
보라카이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입니다. 조각케익도 맛있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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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는 국제선및 국내선공항에서 짐을 갖고 나가실때 항공권에 붙어있는 짐표(수화물표)와 가방에 붙어있는 짐표를 대조합니다. 짐표는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하세요 !!
1. 중형트렁크(24~26인치) :: 가격은 상관없지만 튼튼한것을 준비하세요. 색상은 가능하면 눈에 잘띄는게 좋습니다. 너무 평범한 색상은 나중에 가방을 찾을 때 헷깔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가방이 너무 평범하다면 손잡이들에 천등을 묶어 알아보기 쉽게 표시를 해두면 좋습니다. 동남아 노선에서 허용되는 짐의 무게는 1인당 20kg 입니다. 항공사 마다 좀 다르지만 추가된 무게에 대해서는 1kg 당 7천~8천원정도의 요금을 내야합니다.
마닐라에서 갈아타는 보라카이행 국내선경비행기는 1인당 10kg 까지 무료입니다.
추가된 무게에 대해서는 1kg 당 40페소+세금(12%)가 추가됩니다.
대형트렁크는 기내로 들고 타지 않고 비행가 화물칸에 실리게 된답니다. 아주 간혹 분실되는 경우도 있으니 고가의 물건이나 귀중품은 절대로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2.기내용 소형트렁트(18~20인치) : 기내로 들고 타실 수 있는 가방입니다.
이 안에는 고가의 물건과 갈아입을 여름옷 - 필리핀은 더우나라입니다. 만일 추운날 한국에서 출발하실경우 도착하시게 되면 무척 덥습니다. 기내에서 또는 공항에 도착하지 마자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여름옷을 휴대하시면 좋습니다.
반대로 돌아가실땐.. 겨울옷을 넣어서 갈아입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공간을 남겨주어 면세점에서 쇼핑한 물건을 넣으시면 됩니다.
3.보조가방 : 여권,항공권,지갑,필기도구,디지털카메라등 꼭 휴대해야하는 것들을 넣고 다닐 작은 가방입니다. 뒷쪽으로 메는 색보다는 크로스 가방이 편리합니다.
4. 의류 : 보라카이에서는 주로 물놀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매일 입고 다닙니다.
수영복위에 간편하게 입을 면티와 반바지, 편안한 치마종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소금물과 강한 햋볕에 노출되므로 고가의 옷보다는 저렴한 옷으로 준비하세요.
5. 속옷 : 땀도 자주흘리고.. 자주 갈아입게 된답니다. 보라카이에 세탁소가 있고 또 호텔등에서 세탁써비스도 받을 수있지만 여행일정이 짧으니 날짜별로 준비해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6. 수영복 : 여성분들은 대부분 비키니를 입습니다. 선탠할때 빼고 수영복만 입고 홀동하는경우는 거의 없구요. 비키니위에 티와 반바지등을 입어주시면 활동하시기 편하답니다.
남성분들은 반바지 형태의 화려한 색상의 수영복을 많이 있습니다.
7. 세면도구 : 보라카이의 리조트엔 비누와 샴푸,치약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만
칫솔과 면도시등은 구비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구비된 제품들도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미니 여행용 세면도구도 하나쯤 챙겨주세요.
물론 보라카이에서도 일회용 샴프나 칫솔등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8. 선글래스,모자, 샌들,비치백 : 태양이 강렬하기때문에 선글래스는 꼭 챙기시면 좋습니다.하지만 분실위험도 많으니 너무 고가의 제품은 피해주세요.
그리고 모자와 샌들(슬리퍼),비치백은 기존에 사용하시던걸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일 새로 사야 하신다면 보라카이에도 저렴하고 이쁜 물건이 많으니 보라카이에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9. 상비약 : 그동안 결혼준비와 결혼식등으로 누적된 피로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행오셔서 몸살에 걸리는 신부님이 많습니다. 간단한 몸살감기약정도는 꼭챙겨오세요.
그리고 물갈이, 배탈이 나소화불량 등은 매우 자주 있는 일이랍니다.
상비약꼭 챙기시구요.. 반창등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은 갑작스레 시작되시는 분들도 있느니 생리용품도 잊지마세요.
10. 디지털 카메라 충전기, 여분의 건전지, 돼지코,수중카메라등
보라카이에서 판매하는 건저지는 성능이 매우 떨어집니다. 건전지가 필요하신분은 한국에서 준비해오시는게 좋구요. 기내용가방에 넣을 수 없으니 꼭 큰트렁크에 넣어주세요.
보라카이는 한국과 같은 220V 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코드의 모양이 11자기 때문에 카메라 충전기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사진 참조)
11 . 필기도구,시계 : 없으면 정말 애먹는 물건입니다. 공항에서 출입국카드 작성할때 볼펜이 없으면 정말 답답하답니다. 그리고 시계.. 패키지로 오시면 가이드와 항상 몇시에 만날지 약속을 정하게 됩니다. 없으면 역시 참 힘듭니다 역시 고가의 시계는 피하시구요.
보라카이에서도 1만원정도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핸드폰은 시간이 나오지 않아 시계로 쓰실 수 없답니다. *^^* 시간이 위성으로 맞춰지는거란 안된답니다.
12. 한국식품: 호핑중 잡은 고기를 회로드실때 필요한 초고추장이나 튜브에든 고추장
간단한 맥주안주등.. 조금씩 챙기시면 요긴하시답니다.
추가로 젖은옷을 보관할 비닐봉지나 물놀이 할때 쓸 아쿠아팩등도 요긴합니다.
여행경비를 달러로 환전하실때는 공항보다는 동네 은행에서 하세요.시간도 절약되고 수수료도 더 저렴하답니다. 마닐라에 공항에 도착하셔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시면 됩니다.
해외 직불카드 잊지 마세요
국민은행에 가시면 즉석에서 발급해주는 직불카드 정말 요긴합니다.
카드에는 반드시 Maestro 와 Cirrus 가 꼭 있어야 합니다 .(보라에서는 Plus는 사용안됩니다.)
보라카이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시 7~8%의 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도 쇼핑할때도 항공권등을 구입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간혹 생각이상으로 비용을 쓰게될경우.. 현금이 없다면 아주 난감한 상황에 닥치게 된답니다.
신용카드만 믿고 오셨던 분들은 어마어마한 수수료에 황당해 하십니다.
간혹 외국인들이 상점직원과 실갱이하는 것도 보실 수 있답니다.
특히 장기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직불카드 꼭 준비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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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국하면 이가 갈리는 기분을 느끼는 자신이지만 그래도 우리 붉은 악마들이 독일에서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게 쓴 기사가
있어 기사를 번역해 봅니다.
한국 기사에서도 일본인이나 중국인들이 한국 붉은 악마적인 응원을 경험해 보기 위해 붉은색 셔츠를 입고
한국 서포터즈석에서 응원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거 같은데 역시나 사실이었던거 같습니다.
원래 일본애들이야 그렇다
치지만 제발 중국인들은 붉은색 옷입고 한국인처럼 행동하면서 개망난이 짓좀 안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외국 나가면 한,중,일이란
구분이 별로 없어지는게 사실이지만 유럽에서도 중국인들은 원래 유명하니...
하여간 이번 기회에 붉은악마가 유럽에서 평화전사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아직까진 우리 붉은악마들이 정말 잘하고 있나 봅니다.
아래 기사는 중국의 无锡日报란
곳에 기제된 기사입니다
---- 한국의 붉은 악마는 이미 다국적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
붉은 악마가 왔다. 2002년 한국에서 보여진 대단한 광경이 프랑크프르트에서 다시 한 번 벌어지고 있다. 한국팀에 대한
지지와 대표적인 분장으로 프랑크프르트를 붉게 물들였다.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익숙한 노래가 들려오는 한
순간 스스로 서울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월드컵(한국 월드컵에서 일어났던)의 “한류”를 독일로 끌어들인 것이다.
프랑크프르트는 한국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첫 게임을 갖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곳의 서포터즈 야영지는 한국 서포터즈의 본부가 되었다.
나와 동향인 유학생 왕레이는 인파를 따라 야영지로 향했다. 공교롭게도 어제 프랑크프르트 중앙역에서 서로 잘 알아볼 수 있게 붉은
셔츠를 입고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르러서 정말 잘못했다는 걸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온 사방 거리 천지가 모두 붉은색
셔츠를 입은 한국 서포터즈였고 동양의 얼굴을 지닌 나 역시 한국인으로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중국팀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시아 서포터즈란 의미를 찾고 나서야 겨우 소속감을 찾을 수 있었다.
서포터즈 야영지 검사처에 들어갔을 때 나와 왕레이
모두 막대봉(썬더스틱)을 집어 들었다. 한국인들은 정말 총명한 것 같다. 그들은 야영지 입구에다 물품 보관소를 설치해 놓았는데 막대봉도 있었고
한국을 표시하는 셔츠도 있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제공하는 선물을 절대 거절하는 법이 없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한국인들은 그들 서포터즈의 규모를 “불리는” 일을 완성했다.
마침 원고를 마친 나는 열정적인 한국의 여성 서포터즈와
“만나게”되었는데 그녀는 딴소리 없이 내 팔뚝에 “KOREA"란 글자를 써놓아 붉은 셔츠를 입은 나는 일순간 외모로 볼 때 완전한 ”붉은악마“가
되어버렸다.
당연히 나와 같은 ”가짜 붉은악마“는 야영지에 부지기수로 많았다. 시끄럽고 열정적인 잉글랜드, 브라질, 멕시코인들이
모두 한국팀의 지지자가 되었으며 정말 불가사의한 일은 토고팀의 서포터즈 역시 한국인들의 뇌물 앞에서 ”변절“해 붉은 악마의 옷을 입고 자신들의
팀을 위해 응원한다는 점이었다.
당연히 사실 그들이 응원을 하던 하지 않던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곳은 이미 한국인들의 기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팡, 팡” 거대한 막대봉의 소리가 정제되고 소리맞춰 울렸고 “대한민국, 대한민국”하는 함성이 귀에 끊이지
않고 들려왔다.
한국인은 월드컵이 개막된 이래 가장 조직적인 서포터즈이다. 한국팀의 이러한 정제되고 일치된 분위기는 야영지에서
특히 기세가 드높았기 때문에 월드컵에 참가한 각국의 서포터즈 가운데 가장 특색 있는 서포터 중 하나였다.
잉글랜드 같이 지저분하고
광분하는 것과는 다르게 한국인들은 월드컵에 대한 (이상적인)기대와 농후한 동양적 특색을 가지고 있어 공리적이라고 얘기할 순 없겠지만 오히려
국가와 민족적 자긍심을 상승시켜 사람들로 하여금 일종의 무형적인 (위압감)압력을 느끼게 했다. 이는 아마도 동서 문화의 차이가 가져온 결과가
아닌가 한다.
같은 열광이지만 잉글랜스 서포터즈들은 방종과 개성을 따라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한국
서포터즈들은 조직적이지 않아도 기율이 있고 기세로 사람들을 위협하지 않지만 분별이 있다.
동서양 팀들은 모두 그 나름의 특징이
있다. 그리고 동서양 서포터즈 역시 그 나름의 열광이 있다
[펌] 개소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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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제가 하는일과 관련하여 베를린옆에있는 Reinsberg(라인스베르크)라는 곳에
한국학생 5~6명과 외국학생
30명정도가 2주정도 합숙한적이 있었습니다
말이 2주지 저같이 한국음식에만 길들여진 사람이 2주나 독일음식만 먹는다는건
정말 힘든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좋다는 호텔이었지만
아침에는 빵부페를먹는데
부페라고해서 별로 특별한거는 없습니다
그냥 빵하고
여러종류의 햄과 버터,잼 여러종류의 치즈
그리고 쥬스와 우유 물...이게 다입니다
우리가 김치를 먹어도 이건 무슨김치 무슨김치
알듯이
다양한 햄과 치즈가 독일애들은 구별할수있을지 몰라도
저는 도저히 다 그게 그거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참다못한 저와 다른 한명은 시간이 날때 베를린에서 사발면 20개를
사왔습니다
거리는 왕복 3~4시간 거리였구요
그날저녁 우리는 야참으로 휴게실에서 사발면을 먹었습니다
막 물 담아서
기다리는데
외국애들이 하나 둘 휴게실로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스티로폼에 물붓고 기다리는 우리에게 머냐고
물었죠..ㅎㅎ
나:아..이건 한국산 라면이라는건데 매운맛이 나고 아주 맛있어
독일애1:그래? @.@
독일애는
충분히 호기심이 있어보였고
주면 먹겠다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몇명의 외국아이들이 더 내려왔고요
까짓거 인심
한번쓰자..하는 생각에
먹을사람 손들어..했더니
불가리아 여자아이 한명빼고 다 손을 들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엿댔다..20개 사왔는데 ㅜ.ㅜ
손든사람은 어림잡아 10명 가까이..
그래도 한국의 맛을 알리고 싶어
사발면 10개를 더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몇명은 먼저 익은 우리들걸 맛보는애들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잘못된
상식...
외국애들은 남의음식은 안먹는다
남이 남긴건 안먹는다
먹을때 수저소리 젓가락소리
안낸다
음..그런경우가 한국보다는 많지는 않지만
이놈들도 사람이고 다 똑같습니다
친구들끼리는 먹던 밥그릇 빼앗아가서
먹기도하고
배고플때 친구가 남기면 그냥 내가 먹는다..하며 가져다 먹습니다
먼저 맛을본 아이들은 각자의 입맛에 적당하게
스프양을 조절하거나
물의 양을 조절했습니다그리고는
정말 맛있게..심지어는 국물까지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국물을 다 마시는 애들에게
짜지 않냐고 물었더니..
아니..전혀..^0^
라고 대답합니다..-_-
먹는 유형별로 한번 볼까요?
1.한국사람하고
똑같다
후루룩 후루룩..카~~~소리까지 내며
정말 한국스럽게(?) 잘먹는
유형
젓가락질도 능숙합니다
2.독일식으로 또는 자기나라 방식으로
먹는다
젓가락르로 포크처럼 찍어먹거나걸쳐 먹습니다
먹을때는 가급적 소리 안나게 면도 쪼옥
빨아먹고
아주 적은양의 면만 입안에 집어 넣습니다
특징이라면 국물은
안먹더군요
이유를 나중에 물었더니...간단했습니다
숫가락이
없어서 -_-
그릇을 들고 육수를 마시는 기술은..아직 어색했나봅니다
3.면이야
불던말던 식을때까지 기다린다
의외로 뜨거운거 못먹는 외국인
많습니다
하긴..
어딜 가봐도 한국처럼 지글지글..또는 보글보글 끓는
음식을
그대로 내놓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뜨거운물을 부어서 3분안에 후후 불며
먹는 사발면은
먹기 힘든 음식이었겠지요
4.먹기보다 분석을한다..
독일에는
철학자가 많고 기초 과학이나 학문이 유명합니다
그런 민족성 때문인지
라면의 국물은
무엇으로만들어졌을까
이 음식은 어떤원리로 면을 익히고 면이 구부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젓가락은 포크보다 정녕 편한가...머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많이 합니다
주로
독일애들이고 대부분 라면은 남겼습니다
아마도 입맛에 안맞는데 그냥 남기기는
미안하니까
다른쪽에 관심이 있는모습을 보이려고 애쓴듯 했습니다
5.기타
유형
남의것이 더 맛있어 보인다며 이 사람 저 사람거 다 한번씩 먹어봅니다
딱
한명..이스라엘 아이였습니다 -_-;;
어딜가나 이런 사람은 꼭 있군요..ㅎㅎㅎ
전반적인 평가는 맛이
아주 좋았다는것이었구요
맵다는 아이들은 의외로 거의 없었습니다
먹지 않고 우리들을 보며 재미있다는듯 구경하던 불가리아
여자애...
그아이에게 왜 안먹냐고 물어봤더니
마늘냄새가 좀 그렇다고 하더군요
역시 마늘은 먹지 않는 사람에게 좀 자극적인
냄새를 주나봅니다
이날 우리는 한참을 각국 나라 음식에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서로 재미있어하고 재미있어하는데
특히 한국 음식의
이것저것을 이야기 할때는
그런음식이 어떻게 있을수 있나 하는 반응과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 압도적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중 몇명이
나중에 저와 짜장을 먹게 됬죠..^^;;(그 이야기는 다음에)
어쨌든..
외국 아이들에게 라면은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맵고 짠 음식이라기보다
뜨겁고 마늘냄새가나는 그냥 맛있는 음식이었나봅니다
P.S
우리들 면 먹을때
후루룩~~~하며
공기와 같이 면을 들이 마시는거..
이거 외국애들 못합니다..-_-;;;
첨엔 바보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소리내며 먹는건 예의도 예의지만
공기까지 같이 들이 마시며 먹어야 할만큼 뜨거운 면 음식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몇몇아이한테 알려줬더니
공기만 열라 마시고 면이 기도로 들어가 사래들고..-_-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출처] 개소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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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건 김이야..먹는거라구 ㅠ.ㅠ;;
학기가 끝나고 쫑파티(머..한국하고는 좀
다르지만..)를 했습니다
각자의 나라음식을 한가지씩 해서 선생님댁에 모여 다같이 먹고 즐기는 자리인데요
저는 김밥을
싸갔습니다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은
"김밥이네..이쁘게 잘 말았네..오빠 잘먹을께요...형
잘먹을께요"
"오~~스시데스네..아리가토 이떼기마스 (맞나? -_-;;)"
머 이런 이야기 하며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그중..독일아이 한명이
자기 접시위에 김밥 한개를 올려놓고 정체가 먼지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멀까..이
까만 종이에 쌓아놓은 울긋불긋한것은..하얀건 쌀인거 같은데.."
"먹고 죽으면 어쩌지? 이거 음식 테러 아니야?"
머 이렇게
생각하는듯 했습니다 ㅎㅎㅎ
양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어쩔줄 몰라하던 그아이는
한일 학생들이 먹는걸 보고 먹고 죽진 않는군..하며
안심했을지 모릅니다
사실 그 학생 빼고는 선생님을 포함해 다들 잘 먹었구요
급기야 그아이도 먹기
시작합니다
-_-;;; 근데..
포크와 나이프로 김밥을 해부하고는
밥을 먼저 발라먹고 당근 단무지 오이 햄
맛살..등등
하나씩 포크로 찍어먹고 있었습니다..
그걸 바라본 한국학생과 일본학생은 웃기기도 했고
불쌍하기도 해서 그냥 한입에
넣구 먹어라..하고 가르켜 줬지요
하지만 그아이는 끝네 김을 못먹었습니다
우리한테는 너무너무 맛있는 김이지만
시커먼 종이를
먹는다는게 그 아이한테는 힘들었나 봅니다
2.시커먼 면이라도 보기하곤 달라 일단 먹어
앞서 올렸던 사발면 일행중 남자에
두명(독일아이)과 함께 짜장을 먹었습니다
저도 자취 짬밥이 어언 10년이 넘고 음식도 나름 꽤 합니다 ㅋㅋㅋ
독일애들 둘을 데려와
짜장을 정성껏 만들어 짜잔.....하고 내 놓았습니다
순간..
"헉..이게 머야 스파게티가 썩은거
아니야?"
하는 얼굴로 짜장을 바라봤습니다
처음 맡는 냄새에 살벌하게 까만 색깔..
짜장은 그들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나봅니다
그들을 안정(?)시키고 이건 어떤 재료로 만들었으며
맛은 이렇쿵 저렇쿵...설명을 해주니
한놈이 용기를 내어
도전을 합니다
다른 한놈도 곧 따라 도전했고..우리 셋은 말없이 짜장을 비볐습니다
제 면을 다 비비고 그들 얼굴을
보고있었어요
과연 어떤 얼굴이 만들어질까...
한입씩 입에 짜장을 물고는 우물우물 하더니
둘은 약속이나 한듯 서로
쳐다보고는
"Wahnsinn!!!!"이라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미친...이라는 말인데
그냥 구어체에서는 엄청나군..또는
미쳤어 미쳐..졸라 맛있자나 라는 의미 입니다
그들은 입 주위에 까맣게 짜장을 발라가며 겁나게 맛있게 먹어댔습니다
나중에 더 달라고
성화대고
결국 한병씩 싸주기 까지 했습니다
그중 한명이 바로..
주머니에 멸치 넣고 다니며 먹는놈 입니다..
-_-
3.맛보이는데 결국 실패한 음식
과연 무었일까요?
마른 오징어,오뎅...
이 두가지는 결국 맛보이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마른오징어 냄새는 외국인들 거의가 다 싫어 하는듯 합니다
오죽하면 한국에서 소포 보낼때 마른 오징어를 위에
깔면
세관에 걸려도 냄새때문에 열어보지도 않고
제발 안에 먼가 썩고 있으니 빨리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제 주위에 있었던
일입니다 -_-)
그걸 구워서 마요네즈와 함께 먹어보라고 내 놓았더니..
굽는냄새에 기절하고 입에 넣었다가 사망 하더군요
ㅜ.ㅜ;;;
오뎅은 좀 의외였습니다
나름 잘 먹을수 있겠다 싶어서 밥과함께 국으로 오뎅국을 내 놓았는데
"어...이게
머야?"
"아..생선인데 갈아서 만들거야"
".............."
결국 한입도 뜨지 않고 남겨
버리더군요
외국인 남자친구를 둔 아는 여학생에게 물어보니
자기 남자 친구도 다른 한국음식은 다 먹는데
오뎅은 안먹는다고
하더군요
그들의 생각에 생선을 갈아 먹는다는건 상상이 잘 안되는 장면인가 봅니다
4.삼겹살과 소꼬리
불과 한
10여년전만해도
한국유학생이 정육점 가서 소꼬리있으면 좀 주세요..하면
꽁짜로 주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별로 비싸진 않지만
돈주고 사야되죠
이제 독일 정육접에 일하는 사람들은
한국사람은 소꼬리로 스프를 만들어 먹는다...라는걸 많이 압니다
외국애들이
말하는 꼬리 곰탕이나 곰탕 삼계탕에대한 평가는
아주 맛있다..특히
깍두기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김치를 먹을줄 아는애들 이야기고
김치를 못먹는 아이들은 그냥 탕만 줘도 잘 먹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영양가
분석도 막~~하고요
(그놈의 분석은..나중에 묫자리까지 분석할 놈들입니다)
놀랐던건 삼계탕과 비슷한 음식이 독일에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인삼이나 대추(대추는 독일에 사전에도 잘 안 나와있습니다)
그런 한국 재료가
안들어가지만
Haenchensuppe(닭 스프)라는게 삼계탕과 비슷한 맛이라고 하더군요
삼겹살은..독일에서 잘 안팔리는 부위중에
하나입니다
그릴파티를 할때는 가끔 먹지만
스테이크나 굴라쉬(살코기와 야채를 넣고 끓이는 스프)를 주로 먹는 독일 사람에게
삼겹은
단지 느끼한 돼지부위 라고 생각하죠
그런 독일 애들에게 삽겹살 파티에 초대를 했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기름에 놀라고 알수없는 빨간
양념장에 궁금해 하고
이유없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야채가 수상하고..-_-
역시나 소극적으로 임하는 그들의 자세에
쌈싸먹기 시범을
보였습니다
양상치에(상추가 한국보다 맛이 없고 좀 써서 양상치를 주로 먹습니다)
밥을 약간 ,쌈장에 고기를 참기름장에 발라 얹구 잘
모아 입에 쑤욱...
그리고는 엄지 손가락을 쭈욱 올리며 웃어 줍니다..
입에 밥이 한가득이라..맛있어..이런말은
못합니다
그러자 따라하기 시작하는 애들..
그뒤로 우리는 말이 없었습니다
먹느라 정신 없었고 연신 고기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그들이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ㅎㅎㅎ
한가지..특징은 삼겹살을 좀 바짝 구워 줘야 좋아 하더군요
먹고나서 소감을 이야기
하는데
"이렇게 고기와 야채..그리고 발효된 콩소스까지 먹으면
정말 건강에 좋겠다.."
이자식들..
그 정신
없는 와중에 또 분석 했나 봅니다..ㅋㅋㅋ
우리가 외국인에게 우리 음식 문화를 부끄러워 할필요는 없지만
조심해줄 필요는 좀
있는거 같습니다
가령..가장 민감한 부분이라면 냄새 인데요
우리가 먹는 음식중에 먹고나서 입냄새가 지독한게 머가
있을까요?
몇가지 예를 들자면
1.마늘..익히 아실듯..ㅎㅎ
2.김...의외죠? 하지만 김도 의외로 냄새가
많이 납니다
3.부추...이거 냄새도 마늘 못지 않습니다
4.마른 오징어..마른오징어를 드셨다면 이를 닦고 키스해
주세요..-_-
위의 네가지가 특히 냄새가 많이 나는듯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특히 외국인에게
저위에 음식들을
먹었다면 쪼금 조심해주면 참 좋겠죠? ㅎㅎㅎ
[출처] 개소문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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