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승차감이 좋은 차와 핸들링이 좋은 차 중에 어떤 차를 선택하겠습니까?"

아주 단적인 질문이지만, 이제라도 조금은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는 뜻에서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 핸들링이 좋은 차를 선택해야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런 차들일수록 더 안전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지금까지 정숙성과 승차감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았다. 또 그런 소비자들의 경향이 지금의 차들을 보다 안전해질 수 있는 부분에서 더 안전한 차로 내몰고 있으며, 차를 타고 운전하는 재미도 점점 더 없어지는 듯하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생각해보자.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에서 롤 오버 테스트를 법규화 할 경우 앞으로는 차의 선택 기준에서 핸들링 퍼포먼스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코너에서 그립을 살려나가며 운전자에게 내가 지금 이렇게 달리고 있다며 일려주는 차들이 있는 반면, 속도와는 무관하게 너무 조용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보내주는 차들도 있다. 전자는 핸들링이 좋은 차를 말하며, 후자는 그 반대의 경우에 해당된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랑투리스모 시리즈나 X-박스용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에서도 유저마다 좋아하는 차가 있다. 이는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과 수준에 맞아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런 게임에서는 차의 스타일링보다는 엔진 성능과 서스펜션, 스티어링 반응 등이 중요시된다. 특히 핸들링이 좋은 차를 선호한다는 뜻이다. 물론 실제 도로에서의 운전이 레이싱 게임같은 상황만 전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핸들링이 좋은 차를 선택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핸들링이 뭐길래?

우선 시승기에도 자주 등장하는 핸들링(HANDLING)이란 용어부터 정리하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할 것 같다. 사전적 의미로는 손으로 만지기, 사용하기, 취급, 솜씨 등이 있는데 자동차에서는 차의 거동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여기서 핸들링이 좋다(차의 거동이 좋다)는 의미를 다른 말로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운전자가 의도하는 것을 이행하는 정도가 높다는 내용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실제로 그 핸들링이란 뜻 안에는 수 십 개의 작은 거동에 대한 정의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 모든 것을 다루자면 아마 책 한 권을 써도 모자랄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기본적인 개념 위주로 풀어나가기로 한다.

서스펜션에서 중요한 네 가지를 들자면 첫 번째가 안전이고, 두 번째는 재미이며, 세 번째로 편안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경제적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이 네 가지는 핸들링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어떤 물건 즉 서스펜션을 형이하학이라고 한다면, 핸들링이란 단어는 형이상학적 표현에 해당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듯 핸들링도 어떤 조작을 했을 때 차와 운전자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그 과정이 너무 밋밋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어야 하며, 그러면서도 다루기 쉽고 편안해야 하며, 내가 가질 수 있을 만큼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올림픽 메달로 치자면 안전은 금메달, 재미는 은메달, 편안함은 동메달 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무시할 수는 없다. 간혹 우리는 앞의 세 가지에만 너무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언제나 경제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만약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비싸고 좋은 것을 선택해서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좋은 핸들링을 만드는 3박자

차를 잘 컨트롤할 줄 아는 사람을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컨트롤이 좋은 차를 핸들링이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컨트롤이 좋으려면 핸들링을 좌우하는 요소인 3박자가 맞아야 한다. 바로 엑셀과 서스펜션, 그리고 스티어링이다.

여기서 엑셀이라 함은 액셀러레이터의 조절을 통해 차의 출력이 자유 자재로 조절됨을 말하는 것이다. 비록 엔진 출력은 100마력 정도라고 하더라도 즉각적인 출력의 조정이 가능해서 움직이고 있는 차체 모션의 제어가 가능함을 말하는 것이다.

서스펜션이라 함은 안정된 자세를 잡아주고 충분한 접지력을 발휘해 주는 좋은 서스펜션을 말하는 것이고, 스티어링이라 함은 예민하게 반응하고 조작성이 우수한 스티어링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세세하게 들어가면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스티어링이란 차의 방향을 바꾸어주는 자동차 내부의 시스템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 차의 컨트롤이라는 것이 잘 생각해보면 상당히 광범위해서 모든 조건을 다 경험해 본 뒤 '아! 좋다.'는 느낌을 받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3박자에 관련된 여러 성능들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드리프트만 해보면 사실상 그 차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자동차의 핸들링에서는 바로 드리프트 인 셈인 것이다.

예를 들어 적당한 반경(반경 50m 정도)을 가진 원 모양의 도로를 계속 돌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자(전문 용어로 원선회 시험 : CIRCULAR TURNING TEST). BMW M3 같은 차라면 몰라도 보통 이때는 전자식 주행안정 장치(ESP : 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꺼 놓아야 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들은 대략 70~80km/h 정도의 속도로 돌 수 있는데, 뒷바퀴 굴림 차의 경우 파워를 이용한 드리프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컨트롤하면 그 원을 계속 드리프트하는 상태로 돌 수 있다. 쉽게 말해 차 자체는 원주를 따라 돌아가는 형태지만, 스티어링 휠과 바퀴가 원의 안쪽이 아닌 바깥쪽을 향하며 옆으로 미끄러지는 상태로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돌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은 그런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파워로 뒷바퀴를 계속 미끄러뜨리면서도 너무 오버해서 스핀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아가는 행위인데, 그러려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액셀 컨트롤, 스티어링 리스폰스, 서스펜션 밸런스 등의 3박자가 모두 좋아야 가능하다.

핸들링이 나쁜 차일수록 드리프트는 할 수 있어도 컨트롤은 어려워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가령 엔진 힘이 없다든지, 핸들링 반응이 더디든지 하면 가속 페달로 정교하게 컨트롤하기 힘들다. 자칫 잘 못하면 차는 운전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돌아버리고 말 것이다. 

 

무게중심과 관성 모멘트, 보디 강성의 측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핸들링이 좋은 차(또는 서스펜션)를 만들어 내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는 서스펜션 자체보다는 보디가 우선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선 물리적인 무게(Weight)라는 것과 무게의 배분(앞뒤좌우)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차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자주 들어봤을 내용인 ?50 : 50의 무게 배분?이라는 것이 엔지니어나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 입장에선 아주 든든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MOI(Moment Of Inertia : 관성 모멘트 또는 관성능률(慣性能率))라고 하겠다. MOI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무게 중심으로부터 각 요소들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 가령 ?차가 한쪽으로 선회하다가 반대쪽으로 선회하려고 할 때에 얼마나 관성이 많이 작용하느냐?인데, 이것이 작을 수록 차는 날렵하게 선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두 대의 차가 같은 무게에 앞뒤나 좌우의 무게 배분도 같고 다른 요소나 조건들이 같다고 하더라도 무게 중심에 중량이 몰려서 MOI가 작은 차와, 무게 중심에서 각 요소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MOI가 큰 차는 기본적으로 핸들링 반응이 틀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소위 'FF, FR, MR, RR'이라고 표현하는 엔진 위치 및 구동 방식에서 수퍼카들은 늘 MR(Mid Engine-Rear Wheel Drive)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그래야 MOI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MOI는 보디의 형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긴다. 통상적으로 같은 플랫폼으로 만든 차에서 노치백(세단)보다 해치백이 좀 더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구형 프라이드와 프라이드 베타, 라세티 세단과 해치백, 골프와 보라와 비슷한 관계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는 무게 중심의 높낮이. 포르쉐가 복서(Boxer) 엔진을 쓰는 이유는 무게 중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며, 이처럼 낮은 무게 중심도 핸들링을 좋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의 엔진 윤활 방식을 드라이 섬프(Dry Sump) 타입으로 설계해 엔진의 키를 내리는 것도 무게 중심과도 연관이 있으며, 더불어 엔진 자체에선 보어 대비 스트로크 길이를 작게 설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무게 중심이 높은 SUV같은 차들이 급격한 코너링시 거동이 좀 불안해지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보디 강성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아마 보디가 강할 수록 핸들링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알 것이다. 포르쉐도 컨버터블 모델은 하드톱에 비해 아무래도 강성이 떨어진다.

통상적으로 비틀림 강성(Torsional Stiffness)와 굽힘 강성(Bending Stiffness) 등의 거시적인 보디 강성(Global Stiffness)과 미시적 또는 국부 강성(Local Stiffness)가 있는데, 국부 강성에는 예를 들어 컨트롤 암(Control Arm)이 마운팅되는 부위 등이 있다. 예전 차들 가운데 보디 강성이 조금 떨어지는 컨버터블 모델은 특정 속도에서 공진이 일어나서 스티어링 휠이 좌우로 떨기도 했다. 물론 그 속도대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하지만….

스포츠카나 소위 말하는 수퍼카라는 것들, 그리고 레이싱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F1 머신들은 아예 달리기 위해 존재하는 물건들이라 보디와 섀시의 존재 이유가 아주 확실하다. 보디는 좋은 핸들링 성능을 내기 위해 강한 강성과 서스펜션 파트가 최적의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그런 차들을 구입할 이유나 여력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또 패밀리 세단이라고 해서 꼭 핸들링이 나빠야 한다는 법은 없다. 예를 들어 BMW 3시리즈는 독일에서 컴팩트한 패밀리 세단이지 스포츠 카는 아니다. 그런데도 핸들링은 좋기만 한 것처럼 말이다. 

혼다를 비롯한 일본차들도 핸들링이 좋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벤츠나 BMW, 포르쉐 등 독일차들의 보디 강성과는 비교하기 힘들다. 최근 출시된 벤츠의 신형 S클래스도 그렇듯 밖에서 차를 눌러보거나 일어보면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고, 차체의 강성이 엄청나면서도 정작 달릴 때는 노면의 충격을 잘 흡수하며 좋은 승차감을 전해주는 것을 보면 그들의 100년 노하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핸들링이 좋은 차를 선택해야하는 이유(下)에서 계속..

 

핸들링이 좋은 차를 선택해야하는 이유(上)에 이어서...

 

피드백, 스티어링 필도 중요한 요소

핸들링을 얘기하면서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피드백에 관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성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노면과 차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해주지 못하면(피드백이 없거나 적으면) 운전하는 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차가 코너를 돌 때는 운전자도 돌고 있다는 것을 그냥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손과 몸으로 차의 움직임을 느껴야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스티어링 휠에 피드백이 있어야 밸런스를 찾으며 나아갈 수 있다. 특히 스티어링 필에서 중요한 것은 센터 포인트 필링이다.

예를 들어 WRC의 감성과 메커니즘을 살린 푸조 206RC는 주행중 스티어링 휠을 돌렸다가 손을 떼는 즉시 스티어링 휠이 가운데를 찾아갈 만큼 센터 포인트 필링이 매우 확실하고 강렬한데, 직진을 하고 있을 때의 감각이 정확한 차일수록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의 반응도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스티어링 필에서 킥백을 제외하면 모두가 좋은 정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많은 차들을 보면 정숙성과 승차감에 치중한 나머지 운전하면서 노면과 타이어가 만나면서 발생되는 정보를 너무 많이 차단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도 푹신한 렉서스(신형 GS나 IS 등은 제외)의 차들이 한 몫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아마 마이클 슈마허 같이 감각기관이 섬세하고 그 미묘한 차이를 확대시켜 정교하게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드라이빙을 즐기는, 핸들링의 맛을 아는 운전자들에게는 미진한 노면 정보가 오히려 불안이나 불편을 주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자동차 레이싱 게임기에서도 화면만 나오면 정말 재미가 없을 것이다. 최소한 소리라도 나야하고, 나아가 진동 혹은 차의 모션에 따라 시트까지 움직이는 게임기를 최고로 쳐준다.    

그래서 차량의 동적 능력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들 가운데는 토요타나 렉서스류의 세단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토요타의 차들이 조용하고, 승차감 좋고, 고품질에 잔고장 적고, JD파워에서 언제나 1위 아니면 2위를 차지하고, 연비도 우수하고 가격도 괜찮은 차로 명성을 얻으며 잘 팔렸지만, 이런 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90년대 말 캠리의 핸들링은 한마디로 형편없었다. 그러나 당시 경쟁차인 어코드는 핸들링이 좋았는데도 판매에서는 캠리를 이기지 못했다. 오히려 요즘 시대로 오면서는 베스트 셀러를 노리는 차들은 캠리를 벤치마킹해 라이드 위주로 성격이 변해갔다. 혼다는 물론 한국의 현대차도 마찬가지로 말이다.

카 마니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왜곡된 현실이고, 슬픈 얘기지만 이런 현상은 전염병처럼 번져갔다. 사실 BMW 3시리즈의 경우도 3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승차감이 훨씬 좋아진 것이 분명하고, 많은 차들이 멀티링크 타입으로 가면서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보통 차의 성격이 조용하고 승차감이 좋은 방향으로 갈수록 피드백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는데, 대신 요즘 차들은 부족한 피드백 정보를 인위적으로 전달해주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가령 BMW의 액티브 스티어링의 경우 일반적인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만약 저속으로 빙판이나 눈길처럼 미끄러운 노면을 가다가 차가 스핀할 때, 일반적인 차라면 스티어링 휠을 뒤가 돌아가는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돌려야 하지만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장착된 BMW는 조금만 돌려도 차를 바로잡을 수 있다. 또 좁은 곳에서 주차하면서 차 바퀴를 한쪽으로 완전히 꺽을 때도 스티어링 휠을 채 한 바퀴도 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다. 그리고 코너를 돌 때는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진다.

그런데 이 동작들에서 전해지는 패드백의 대부분 인위적이라는 점이다. 운전을 좀 한다는 사람들은 너무 인위적이라 싫다(?)는 평가를 많이 내린다. 물론 그런 인위적인 동작을 운전자가 이롭게 쓸 수 있게 만들고, 기본적인 보디의 강성이나 차의 거동을 안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세팅한 것을 보면 BMW의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최신형 포르쉐 복스터 역시 안정성에 가중치를 더한 나머지 재미라는 측면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핸들링이나 피드백에 대해 지킬 것을 다 지켜서 만든 차다. 닛산의 스카이라인도 예전 GT-R의 성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핸들링 감각은 좋다.

간혹 좀더 자유자재로 카빙 스키를 타는 것 같은 핸들링의 재미를 원하는 카 마니아와 자동차회사의 입장이 조금씩 달라지고 서로 아쉬워하는 대목이지만, 어찌보면 그것은 지금까지의 대세였다고 할 수 있다. 그들도 차를 팔아야 하니까….

그래도 여전히 핸들링이 좋은 차는 존재한다. 예를 들어 알파로메오에서는 156, BMW는 5시리즈와 3시리즈를 비롯해 M5와 M3, Z4 등을 꼽을 수 있다. 계속 나열하자면 포드 포커스, 페라리 575M과 360 모데나 스트라달레, 혼다 인테그라 타입R, 로터스 엘란과 엘리제, 마쓰다 MX-5(미아타), 메르세데스 벤츠 AMG C32와 맥라렌 SLR, 닛산 스카이라인(인피니티 G35 쿠페), 푸조 206RC, 스바루 WRX, 토요타 MR2와 MRS, 포르쉐는 911과 911터보를 비롯해 GT3 및 복스터, 그리고 올드 모델까지 카이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차종을 포함시킬 수 있다. 


핸들링은 액티브 세이프티의 측면에서도 중요해

지금까지의 대세는 정숙성과 승차감이라는 측면으로 흘렀지만, 앞으로는 핸들링 퍼포먼스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신차충돌평가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자동차 법규와 제품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서는 핸들링에 대한 내용의 법규화를 준비중이기 때문이다.

일명 피시 훅 테스트(Fish Hook Test)라고 하는 것으로 정해진 모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전복되는 차들은 그 신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의 서스펜션이 핸들링 성능이 왜 중요한지를 되새겨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보통 차의 너비 대비 키의 비율이 1 : 1.4를 넘으면 피시 훅 테스트에서 전복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규제가 엄격한 것은 차종마다 테스트 모드를 서로 틀리게 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비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롤 오버(Roll over)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전복방지장치가 내장된 차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NHTSA의 홈페이지(
http://www.nhtsa.dot.gov/cars/testing/ncap/Rollover/Index.htm)에 가면 전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는 키가 크고 능력이 떨어지는 차(핸들링이 나쁜 차)는 안전하지 않으니 타지 말라는 뜻이고, 나아가 앞으로는 핸들링이 좋은 차를 만들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지금까지는 일반 운전자들도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핸들링의 중요성을 전복사고의 위험성을 매개로 깨닫게 될 것이다. 충돌에서 안전한 차를 패시브 세이프티가 좋은 차라고 한다면, 액티브 세이프티가 좋은 차는 핸들링이 좋은 차가 된다고도 할 수 있다. 횡가속이 커져도 차는 스핀하지 말아야하고, 전복되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차는 안전이 우선이다. 그래서 핸들링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요즘의 차들의 핸들링이 예전만 못한 이유는 이처럼 조용하고 편한 것만을 추구한데서, 그런 사람들을 위한 팔리는 차만을 만드는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 시각에서 지금의 차들이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사람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었을 때, 공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공만 보고 뛰어나올 때 여러분의 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F1 드라이버처럼 운전 기량을 높일 것인지, 아니면 핸들링이 좋은 차를 탈 것인지. 모터매거진에서는 핸들링이 좋은 차를 적극 추천한다. 아니 슈마허라도 핸들링이 좋은 차를 선택할 것이다.


 

 

출처 :

전통, 역사, 품질,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는 심벌
엠블럼 이야기

 

때론 작은 심벌 하나만 보고 좋아하고, 때론 흥분하고, 때론 즐거운 기억을 되살릴 때가 있다. 주먹만한 엠블럼만 봐도 그 브랜드를 알고, 혹은 그 차라는 것은 눈치를 챌 때처럼 말이다. 어떤 것은 화려하고, 또 어떤 것은 수수하기도 하지만 엠블럼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엠블럼은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전해주는 심볼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엠블럼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아보았다.


나쁜 것에 엠블럼을 붙이지 않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엠블럼은 무언가 좋은 이미지를 표현하는 일종의 상징이다. 사전적인 의미로 상징적인 무늬나 배지(badge), 심벌 등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어떤 나라나 지역 혹은 기업이나 제품의 퀄리티나 아이디어, 또는 아이덴티티 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런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바로 자동차의 엠블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졌던 시절에는 사실 엠블럼이라는 개념을 찾기는 힘들었다. 1기통 엔진으로 바퀴를 구동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벤치 타입의 의자에 지붕도 없었을 정도니 다른 곳에서 멋을 내려는 시도는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다가 유럽과 미국에서 자동차회사가 속속 생겨나면서 각 회사마다 자신들을 구분할 수 있는 로고나 마크가 등장하게 되면서 각양각색의 엠블럼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엠블럼은 그 차의 격조나 브랜드를 암시하는 요소가 되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엠블럼이나 로고의 위치가 대부분 엔진 후드의 앞쪽에 자리잡게된 것은 엔진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차의 라디에이터가 등장한 이후부터라고 하겠다. 1910∼1920년대 차들을 보면 커다란 라디에이터를 전면에 배치했다. 자동차회사들은 라디에이터 앞에 그릴을 씌워 멋스럽게 꾸미면서 그 앞쪽에 자사의 로고를 새겨 넣기도 했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캡에도 멋을 부렸다.

처음에는 그저 밖으로 돌출된 라디에이터 캡은 밋밋하게 두어도 되는 부분이지만, 나중엔  장식적인 요소가 더욱 가미되면서 엠블럼이 그 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라디에이터가 엔진룸 내부로 들어간 뒤에도 그 비슷한 자리에 지금처럼 후드탑 엠블럼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가장 유명하고 멋진 후드탑 엠블럼으로 알려진 것은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엠블럼인 ‘Spirit of Ecstasy’.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이 엠블럼은 영국의 유명한 조각가 찰스 사이크스가 디자인해 1911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다른 자동차 회사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 1930년대 무릎 꿇은 여인상의 엠블럼이 등장해 롤스로이스 팬텀2와 팬텀3, 실버 레이스 등에 달기도 했다. 캐딜락의 30년대 16기통 모델들 역시 예전에는 라디에이터 캡 위에 화려한 여인상의 엠블럼으로 꾸몄고, 뷰익과 오번(Auburn), 링컨 등 클래식 모델에도 이런 경향이 전이되었다.

엠블럼의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가장 사람의 모양은 물론 독수리나 백조 혹은 말이나 사자 등 동물 모양, 그리고 유럽에서는 특정 지역을 상징하는 휘장이나 배지 형태를 채택한 회사들도 있다. 미국의 경우 300개에 가까운 자동차 회사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1950∼1960년대를 거치면서 빅3로 통합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엠블럼의 모양이 얼마나 다양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엠블럼도 차종마다 붙이는 방법이 조금씩은 다르다. 대형 럭셔리카들은 후드탑 엠블럼 타입을 주로 사용하며, 스포츠카들은 공기저항을 고려해 후드 위에 납작하게 붙이는 배지 타입이 쓴다. 아우디나 피아트처럼 그릴 앞에 붙이는 경우도 있다.

엠블럼에는 흥미로운 사연들도 많다. 벤츠의 세 꼭지별 엠블럼은 벤츠의 창업자인 고트리브 다임러가 그의 아내에게 보낸 엽서에 별을 그려 넣고 “언젠가는 이 별이 우리 공장 위에 찬란하게 빛날 것이오”라고 써넣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세 꼭지 별에는 육(陸), 해(海), 공(空)의 세 분야로 뻗어 나가겠다는 의지라는 얘기도 있다.

롤스로이스와 대적하는 벤츠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마이바하는 벤츠의 전설적인 엔지니어인 빌헤름 마이바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두 개의 M자를 겹친 이 엠블럼은 ‘Maybach Motorenbau’라는 의미이며, 그 아래 12라는 숫자는 1930년대 마이바하 제플린(Zeppelin)의 전통을 살린 12기통 엔진을 얹었다는 뜻이다.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 그림은 세계 1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 공군 조종사였던 ‘프란체스코 바라카’가 그의 전투기에 그려 넣었던 카발리노라는 말의 그림을 바라카의 부모가 엔초 페라리의 경주차에 붙일 것을 권했고, 페라리는 이 그림을 붙여 자동차 경주에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페라리의 엠블럼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페라리와 한 식구가 된 마세라티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넵튠(Neptune :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과 같은 바다와 물을 다스리는 신)의 상징물인 트라이던트(Trident : 삼지창)에서 따온 것으로 유명하다.

밀라노에서 출발한 알파로메오(Alfa Romeo)는 엠블럼에도 밀라노의 흔적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 왼쪽의 적십자가는 밀라노시의 문장이며, 오른쪽의 불을 뿜는 용은 밀라노시의 수호성인 비스콘티 드래곤의 모양이다.

4링이라고 하는 아우디의 엠블럼은 독일 삭소니 지방에 있던 반더러, 호르히, 데카베, 아우디가 아우토우니온이라는 이름으로 합치면서 4개 회사의 결속을 상징하며 만든 것. 이후 VW그룹에 합병되면서 아우디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항공기 엔진 제조로 시작한 BMW는 프로펠러의 모양을 원과 직선으로 단순화시킨 엠블럼을 갖고 있는데, 청색과 흰색이 교차되는 4분할 원과 바깥쪽에 검은 테두리로 그려진 BMW의 엠블럼은 항공기 엔진 제조로 시작한 회사답게 프로펠러의 모양을 원과 직선으로 단순화시킨 것이며, 원의 색깔 가운데 청색은 독일 바이에른의 푸른 하늘, 흰색은 알프스의 만년설을 뜻한다. 바이에른은 BMW가 태어난 고향이자 본사가 있는 곳이며, BMW의 사옥도 이 엠블럼을 닮았다.

케딜락은 1701년 디트로이트를 처음 개척한 프랑스 귀족이자 탐험가인 모스 캐딜락의 이름에서 자동차 이름이 유래되었다. 왕관과 방패 모양의 이 엠블렘은 캐딜락 가문의 문장이며 7개의 진주가 박힌 왕관은 고대 프랑스의 귀족을 상징하고, 4등분된 방패는 십자군 원정에 참가하여 수훈을 올린 가문이라는 것을 뜻한다. 요즘 쓰이는 엠블렘은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기존의 컬러 패턴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캐딜락의 미래지향적 설계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푸조는 사자 엠블럼을 사용한다. 프랑스 동북부의 벨포르 근처에 공장을 둔 푸조는 이 지역의 수호 동물인 벨포르 라이언의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푸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시트로엥(처음에는 기어를 만들던 회사)은 더블 쉐브론이라고 불리는 엠블럼을 쓰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만든 톱니 형태의 기어를 형상화한 것.

스포츠카의 왕가 포르쉐는 방패 문양의 정 가운데 앞발을 들어올린 말 그림이 있는 엠블럼을 사용하는데, 이는 말 사육으로도 유명하고 포르쉐 본사가 있는 슈투트가르트 시의 문장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항공기 회사에서 출발해 1939년 처음 자동차를 만든 사브는 초창기에는 SAAB라는 로고를 쓰다가 1969년에는 트럭 전문회사인 스카니아와 함께 ‘사브-스카니아’로고를 썼고, 1984년에는 화가 칼 프레드릭 로이터스워드(Carl Fredrik Reuterward)가 사브-스카니아 그룹(Saab-Scania Group)을 위해 제작한 그리핀(Griffin) 디자인을 채택했다. 반은 사자이고 반은 독수리인 신화적 동물 그리핀은 불침번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사브와 함께 스웨덴에 본사를 둔 볼보는 원래 스웨덴 최대의 볼베어링 회사인 SFK의 자본으로 출발했다. 1920년대 초 이 회사의 엔지니어로 일하던 아서 가브리엘슨과 구스타프 라슨이 ‘볼보 AB’이름을 차에 썼는데, 이는 라틴어로 ‘나는 구른다’라는 뜻. 이후 볼보 창업자들은 SFK와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회전하는 베어링을 형상화한 화살표 모양의 엠블럼을 차에 달았고, 그것이 볼보를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썼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차종별로 별도의 엠블럼을 부착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사의 전통적인 엠블럼 외에 차종별로 독특한 엠블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닷지의 바이퍼라는 스포츠카에는 별도의 살모사 모양의 엠블럼이 적용되고, 포드 머스탱에는 야생마 엠블럼이 대표적인 예다.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와 전통이 짧은 일본 메이커들의 엠블럼은 주로 자사의 로고를 변형한 타입을 사용한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의 엠블럼의 L자는 럭셔리 리무진이라는 의미이고, 혼다는 H 이니셜을 쓴다. 닛산은 영문 로고체를 그대로 사용하고,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에는 길과 무한대를 뜻하는 엠블럼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H라는 이니셜에 스티어링 휠을 연상케하는 엠블럼이다. 여기서 외부의 타원은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현대자동차를 뜻하며, 비스듬히 눕힌 H자는 속도감을 주는 동시에 두 사람이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은 노사, 고객과 개업이 신뢰와 화합을 뜻한다고 한다. 현대의 최고급차 에쿠스에는 최정상의 품격을 표현한다는 의지에서 개선장군의 말, 천마의 날개를 형상화한 후드탑 엠블럼을 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한때 밀레니엄 엠블럼을 쓰다가 다시 영문 로고로 바꾸었고, 기아의 고급차인 오피러스에는 별도의 엠블럼을 붙인다. 오피러스는 라틴어 ‘Ophirus’의 약자로 보석의 땅, 금의 땅이라는 전설 속의 지명. 영어로는 ‘Opinion Leader of Us’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통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와  세련된 감각을 표현하려는 의도다. 

GM대우는 GM이 회사를 인수한 뒤 경영정상화와 방향 정립을 위해 기업 CI를 바꾸는 차원에서 새로운 심벌을 채택했는데 좌·우측의 고리는 각각 과거의 전통과 미래의 성공적인 도양을 상징하며 GM과 대우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을 실현을 비롯해 여러 고리의 상호 연결을 통해 끝없는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쌍용은 3개의 원이 오버랩되는 스리서클 엠블럼이 기본이고, 고급차인 체어맨에는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후드탑 엠블럼이 적용되는데, 이는 최고의 목표와 성취를 위해 늘 진보하는 정신으로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최고의 리더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른바 클래식카 마니아들에게 있어선 대량생산과 대량 판매에만 치중하는 현재의 자동차들에서 예전처럼 장인정신이 사라지고 화려한 엠블럼을 찾기도 쉽지는 않다는 것이 아쉽겠지만, 여전히 엠블럼은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심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엠블럼은 단지 자동차의 전통과 격조만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아우디의 콰트로 25주년 기념, 포드 100주년 기념 등 기억될만한 주제를 선정해 특별히 만드는 엠블럼도 있다. 자동차 밖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더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엠블럼 마케팅이 그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같은 엠블럼 마케팅은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정신과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 이미 엠블럼 문화는 우리네 문화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업계의 강자 인텔은 ‘인텔 인사이드’라는 엠블럼으로 뛰어난 성능을 가진 PC를 대변하는 CPU로 인식되면서 CPU 업계의 맹주로 자리잡은 것이 기업형 엠블럼 마케팅의 좋은 예다.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에서는 승률이 높거나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한 게이머에게 엠블럼을 달아주는 식으로 게임 참여의 동기를 부여했다. 검색 포탈 사이트 네이버에는 항상 깃털 달린 모자가 붙어있고, 유행처럼 번졌던 아바타 역시 개인을 상징하는 엠블럼의 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눈과 머리는 제품보다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에 이끌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비록 한국차의 역사가 긴 것은 아니더라도 특화된 엠블럼을 이용한다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 엠블럼이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자동차 자체의 품질과 아이덴티티가 따라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요즘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 가운데 하나가 그 회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이나 심볼을 디자인의 한 부분에 크게 투영하고 있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엠블럼이 주는 의미가 크다는 얘기다.


출처:

2.0리터 미드 사이즈 세단 氣·機·技 비교


경쟁이 치열한 미드 사이즈 세단.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승용차의 메이저이자 소비자들의 수요가 가장 큰 시장이다. 한국에서는 현대 쏘나타와 기아 로체, 르노삼성 SM5, GM대우 토스카까지 4가지 모델이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우며 4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4차종은 각사를 대표하는 볼륨 모델이자 이미지 메이커의 역할을 겸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다.

그랜저가 쏘나타를 위협할 정도로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간 상태이지만, 여전히 중형차 판매의 핵심은 2.0리터. 얼마 전 기자가 소속되어 있는 모터매거진에서는 각 사의 주력인 2.0리터 미드 사이즈 세단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했다. 아래 내용은 주로 가속 성능,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중형차 4개 모델의 실력을 점검한 내용이다. 


가속력과 핸들링 등 운전의 재미  →  기아 로체
승차감, 스티어링 필링이 괜찮은  →  르노삼성 SM5
느낌은 유럽차, 반응은 나긋나긋  →  GM대우 토스카
교과서적인 중형차의 움직임 가진    현대 쏘나타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차들인 만큼 제원표에 나온 크기나 성능 관련 수치만 보고는 명확하게 이 차들의 성격을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4대의 차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동일한 조건에서 좀더 세밀하게 승차감과 핸들링, 가속 성능 등을 테스트해본 결과 미묘하지만 저마다 다른 색깔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요즘 차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그 미묘한 차이를 놓고 딱 꼬집어 누가 더 좋고 나쁘다고 단정지어 얘기하기는 힘든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선택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가진 이번 비교 테스트를 통해 각 사의 차 만들기 방향과 완성도에서 분명 차이가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가속성능에서는 80→120km/h 도달시간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로체의 압승이었다. 본지 테스트 팀은 1km의 직선로에서 다트론 계측기를 사용해 4대의 가속성능을 측정했다. 먼저 발진 가속성능에서 0→100km/h 도달시간은 로체가 11.5초로 1위, 쏘나타와 SM5는 12.1초로 공동 2위, 그리고 토스카는 12.7초를 기록했다. 0→400m 가속성능 역시 로체가 17.8초로 가장 빨리 들어왔고, 쏘나타와 SM5는 각각 18.4초와 18.6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2,3위를 다투었으며, 토스카는 19.2초였다.

아마 표와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0→400 구간을 1초 단위로 쪼개어 보면 가속성능에서 네 차들의 미묘한 차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가속성능에서 0.1∼0.2초라는 수치는 거리나 속도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0.5초 이상 벌어질 경우 순간 반응에서 감각적으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30→80km/h 추월가속 성능 역시 로체가 6.2초로 가장 빨랐고, 쏘나타는 6.4초, SM5는 6.6초, 토스카는 7.2초가 걸렸다. 초반 가속 반응이 빠르다는 것에서 무게의 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다.

80→120km/h 구간은 쏘나타가 8.4초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SM5(8.6초)와 로체(9.0초), 토스카(9.2초)의 순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기어비가 큰 쏘나타와 SM5가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카의 경우 한국의 2.0리터 미드사이즈 세단 가운데 유일하게 5단 변속기가 얹혀지는데, 이는 연비와 승차감에서는 유리하겠지만 기어비 특성상 가속력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한 셈이다.


 



승차감과 핸들링의 양립이 어려운 것처럼 차라는 것은 너무 복잡한 변수 안에 놓여 있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차의 동적 성능은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승차감도 좋고 핸들링도 좋은 것이지만, 여기에는 비용이라는 문제 외에도 해당 메이커에서 차를 어떤 방향으로 튜닝하느냐에 따라 그 성격과 필요충분적인 성능이 달라지기도 한다. 과연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은 어떨까?

보통 승차감이라고 하면 주행 중 바운싱 컴포트(Bouncing Comfort: 흔히 말하는 쿠션감)나 롤 위주로 얘기하지만 승차감의 평가 기준에는 아주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승차감을 내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승차감 측면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전체적인 보디의 모션이었다. 달리는 동안 보디 모션이 가장 작은 것은 로체, 반대로 가장 큰 것은 토스카였고, 쏘나타와 SM5는 그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토스카를 타면 아주 조용한 느낌이 늘고, 천천히 다닐 때는 승차감도 좋게 느껴진다. 하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바운싱을 비롯한 전체적인 모션이 커지면서 중간 중간에 피크가 세게 들어온다. 나긋나긋한 승차감을 내는데 주력한 탓인지 실제 댐핑 포스 자체는 토스카가 가장 약하다. 천천히 갈 때는 충격을 잘 흡수하다가도 속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한 두 번은 충격을 흡수하는데, 툭 튀기고 흡수하는 동작이 연속되거나 불규칙한 노면을 만났을 때는 피크가 커지는 것이 약점. 그래도 매그너스에 비하며 보디의 결합도나 모션은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

노면의 굴곡이나 돌기 등 외적요인에 의해 전해져오는 스티어링 필에서 로체는 소음이나 충격량 자체는 가장 적은 반면, 센터 포인트 필링은 다른 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스티어링 휠로 들어오는 충격을 줄이면서 깨끗한 피드백을 전해주는 점에서는 SM5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쏘나타와 토스카는 그 중간 지점에 해당된다.

로체는 어딘가 모르게 미세한 노이즈가 있지만, 섀시 튜닝이 잘되어 탄탄한 느낌은 가장 강하다. 재미있는 것은 불규칙한 노면이나 돌기들을 지나갈 때의 움직임을 보면 그냥 소프트하게 들어오지 않으면서도 마치 예전 EF쏘나타의 광고에서 그랬던 것처럼, 보디는 가만히 있고 아래쪽만 차르르 움직이는 형태다. 즉 보디의 모션 자체는 로체가 가장 좋다고 하겠다.

SM5와 쏘나타도 그런 식인데 두 차의 경우 로체보다는 컴포트 쪽으로 더 절제가 된 편이다. 결국 속도에 따른 보디 모션을 중심으로 승차감을 보면 저속에서는 토스카, 중속에서는 쏘나타와 SM5, 그리고 로체는 중속 이상으로 갈수록 더 좋아진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 듯하다.
핸들링 모션에서도 토스카는 롤이 제일 크다. 물론 롤의 양에 대한 문제보다는 균형감이 중요한데, 롤의 크기는 사람의 키가 크냐 작으냐와 마찬가지. 키가 크거나 작아도 전체적인 비례가 좋으면 멋져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즉 롤이 크더라도 한쪽으로 기울어졌다가 반대쪽으로 올라오기 전까지의 움직임에 균형이 있고 자세가 빨리 안정되어야 하는데, 토스카는 매그너스 시절보다는 좋아졌다고는 해도 속도를 80km/h 이상에서 좌우로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양이 많을 때는 롤이 진행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롤이 한쪽 끝에 이른 상황에서는 보디 모션이 좌우 방향으로 왔다갔다하는 동작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다른 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이는 무게중심의 이동이 한꺼번에 몰리고 롤 축의 밸런스가 떨어진다는 뜻이며, 롤이 진행될 때 리니어한 변화를 보여야 하지만 댐핑 포스가 약하고 타이어 튜닝이 약간 무르게 세팅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듯하다. SM5 역시 급차선 변경 동작에서의 롤을 보면 한번에 안착하지 않고 좌우 반동이 발생한다.

롤 축의 밸런스는 스티어링 인풋의 정도에 비례해야 이상적이며, 여기에는 레터럴 스티프니스(Lateral Steepness : 횡강성. 횡가속이 커졌을 때 버티는 힘)가 중요하다. 이는 댐핑 포스와도 관련이 있는데 마치 탄성이 있는 로프로 둘러싼 링 위에서 싸우는 프로 레슬링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로프의 반동과 비슷한 원리로 이해하면 되겠다.

즉 무게중심 이동이 이루어질 때 레터럴 스티프니스가 좋은 차는 안정감을 찾는데 아주 유리하다. 하지만 레터럴 스티프니스가 약하거나 부드러운 차는 그만큼 반동이 커지고, 강한 차는 로프가 아닌 벽면에 부딪히는 것처럼 반동이 없이 자리를 금방 잡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레터럴 스티프니스가 강한 차일수록 안정감과 추종성도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는 쏘나타와 로체의 모션이 괜찮다.

좀더 세분화해 리어 액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리어 스테빌리티가 얼마나 탄탄하고 미끄러지는 것을 잘 잡아주는가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토스카가 가장 약하고 다음으로 SM5, 쏘나타, 그리고 로체가 가장 단단하게 느껴진다.


롤 반응이나 전반적인 승차감의 성격은 스티어링 필링이나 핸들링 성능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정차 중이거나 저속 주행할 때 토스카는 잘 만든 유럽차처럼 가장 묵직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막상 속도를 올려 달리기 시작하면 스티어링 돌릴 때 에포트(Effort : 스티어링 휠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 들어가는 힘)의 증가량이 이상적인 빌드 업(Build Up) 라인을 그리지 않아 그런 감정은 이내 수그러들게 된다.

에포트 양이 많을수록, 그리고 속도가 빨라질수록 무거워지는 식으로 처음과 나중의 에포트 양이 비례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빌드 업이라고 하는데, 토스카는 그 변화가 너무 적다. 물론 한국에는 아직도 손가락으로 돌려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아 그렇게 세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추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에포트 양의 증가가 필요한 이유는 코너에서 차의 움직임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정보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너를 돌아 나가면서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횡가속도에 대비해 에포트 양이 증가해야 운전자는 코너를 돌고 있다는 것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다. BMW 세단들을 대표적인 경우로 꼽을 수 있고, 유럽차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차들보다 에포트 양이 크고 무거운 차들이 많다.

이런 빌드 업 측면에서 보면 비교한 4대 가운데 SM5의 스티어링 필이 우수한 편이다. 쏘나타의 경우 에포트가 느껴지고 빌드 업 자체는 좋지만, 그 반응이 on 아니면 Off 하는 식이고 너무 가벼우며 중간 부분의 연결감이 약하다. 그래서 급격한 핸들링 동작에서 차를 제어할 때 정보를 받아들일 틈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유턴을 하고 난 뒤 직진할 때의 스티어링 복원은 쏘나타가 가장 빠르고 스티어링 휠의 오실레이션(Oscillation)도 가장 적다. 하지만 '휘리릭' 하며 스티어링 휠이 되돌아올 때의 동작이 너무 빠른 것이 오히려 흠이라면 흠. 에포트의 중간점이 부족했던 것처럼 스티어링 리턴에서도 어느 정도 적당한 시점에서는 서서히 잡아주는 지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절제가 없어 아쉽다는 얘기다.

토스카에는 속도감응형 파워 스티어링(SSPS : Speed Sensing Power Steering)을 넣어 직선과 완만한 커브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센터 필이 묵직하고 안정감이 좋게 느껴진다. 이런 구간에서 속도에 따른 리니어리티는 좋다. 그러나 스티어링 복원 자체는 느리다. 유턴 구간에서는 조금 덜해도 갑작스런 차선변경이나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놓쳤을 경우를 감안한 시험에서 리턴이 느리고 스티어링에서도 오실레이션이 발생한다.

로체의 경우 기본 에포트 레벨은 쏘나타보다 높아 좋지만, 쏘나타나 SM5에 비해 스티어링 휠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탄력감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이 절대적으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지금의 섀시 튜닝 성격에 비추어 봤을 때 그렇다는 뜻이다. 만약 센터 필링이 조금만 더 명확했다면 핸들링이나 승차감 성능에서 가치가 더 빛났을 것이다.

연속된 코너에서의 움직임을 가정한 슬라럼 구간, 사고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 변경해야 하는 상황 등을 가정한 움직임을 자세히 분석하면 각 차들의 조금씩 다른 핸들링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토스카는 부드러움에 치중해 보트 필에 가깝다면 다른 세 차종은 보디 모션에서 더 안정적인 튜닝을 지향했다.

물론 한계를 넘어가기 전까지는 쏘나타의 모션이 가장 교과서적이고 안정적이지만 언더스티어가 심해 상대적으로 다른 차들보다 스피드를 올리기는 어려웠다. 프론트는 항상 열심히 미끄러지기 때문에 리어 액슬의 횡가속 대응력이 강하지 않아도 잘 미끄러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계를 넘어서면 제어 영역이 너무 좁아 한번 중심을 빼앗기면 제어가 거의 힘들어진다.
쏘나타의 경우 타이어를 업그레이드시켜 막판 그립만 조금 올려주면 지금보다 한계성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토스카는 핸들링 모션에 따른 무게중심 이동이 급격해진다는 점에서 교과서적이지는 않다. 그리고 이런 동작에서 리어 액슬이 횡가속에 대한 대응 한계가 적고, 한계까지 가지 않았는데도 뒤쪽이 튀면서 그립을 잃어 오버스티어가 일찍 일어난다. 그래도 섀시를 바꾸지 않고도  타이어와 댐퍼의 튜닝 정도로 이만한 성능을 이끌어낸 것을 보면 관련 엔지니어를 칭찬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움직임은 로체와 쏘나타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이는 메인 플랫폼의 성격을 비슷하게 규정한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로체는 쏘나타와 달리 약간 오버스티어 필이 있다. 기민한 동작을 요할 때 상당히 유리한 설정이다. 중형차라는 교과서적인 움직임을 기준으로 한다면 쏘나타보다 좋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다른 세 차종보다 한계 성능이 높고 한계지점에서의 컨트롤 영역도 넓다. 보통 이런 차들은 박자를 잘 맞추면 급격한 코너가 많은 와인딩 로드에서도 다른 차들보다 훨씬 경쾌하게 코너를 점령해 나갈 수 있다.

SM5의 경우 기본 지오메트리의 변화량은 로체보다 조금 떨어지는데, 토스카와 로체의 중간에서 약간 로체쪽에 가깝다고 하겠다. SM5의 실제 움직임 자체는 로체나 쏘나타보다 불안하지만, 스티어링 필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차를 읽을 수 있는 피드백이 좋아 모션이 불안해졌다는 것을 운전자가 빨리 읽을 수 있어 위험 상황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롤과 보디 모션이 말해주듯 전반적인 핸들링 성능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로체가 가장 우수하고, 성격은 약간 다르지만 쏘나타와 SM5가 엇비슷한 레벨에 있고, 토스카는 핸들링보다는 느긋한 승차감 지향의 성격이라고 하겠다.

이렇듯 이번 비교 무대에 올라온 네 차들의 승차감과 핸들링 성격은 나름대로 차이가 있었다. 한계 성능은 낮더라도 교과서적인 움직임이 좋다면 쏘나타, 교과서보다는 스티어링 필 측면을 좋아한다면 SM5, 스타일링이 우선이고 달리는데 있어서는 굳이 무리할 필요 없이 말랑말랑한 승차감에 고속도로를 적당히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정도의 핸들링이면 족하다면 토스카, 교과서를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응용해 다른 차들보다 한계성능이 높고 운전의 재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로체를 추천하고 싶다.

출처 :

장기 배낭족의 짐 꾸리기

 

어릴 때 읽었던 <80일간의 세계일주> 주인공은 커다란 수트케이스 3개쯤은 들고다녔던 것 같다.하지만 배낭족의 여행 가방은 일주일용이나 1년용이나 똑같지 않을까...

 

배낭 고르기

         숙소를 미리 예약해두고 떠나는 호텔팩 여행, 혹은 여행사 패키지 여행이라면 굳이 무거운 배낭을 멜 필요가 없다. 수트케이스가 운반, 짐싸기 면에서 더 편리하고 더 견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예정해두지 않고 떠나는 정통 배낭족의 가방은 당연히 배낭! 그래서 '배낭족'이 아닌가.

거북이 등껍질 같은 배낭을 고르자

시중에 나와있는 배낭사이즈는 보통 32L / 45L / 72L 등이 있다.
45L 정도면 아래 준비물을 다 넣고도 조금 여유가 남는 정도.
배낭은 꽉 채워다니는 것보다 여유공간을 조금 남겨두고 다니는 게 좋다. 꼭 사고 싶은 기념품, 남는 음식 보관을 위해.
45L 배낭을 꽉 채우면 무게가 족히 10kg은 나간다. 10kg은 배낭을 잘못 메면 허리를 다칠 수도 있는 무게다.
어깨에 멨을 때 마치 거북이 등껍질처럼 자신의 몸에 편안하게 착 달아붙어 단단히 고정되는 배낭이 좋다.
'배낭의 등부분, 어깨끈, 허리끈에 쿠션이 얼마나 넉넉한지',
'자신의 키와 가슴둘레, 허리둘레에 맞게 끈 조절이 가능한지' 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매일 배낭을 풀고 다시 싸는 피곤함을 줄이려면 바깥에 주머니가 많이 달려있어서 물건을 꺼내고 넣기에 편리한 가방이 좋다.
방수커버가 들어있는지 꼭 확인하자

크로스색보다는 어깨 쿠션이 좋은 작은 배낭이 좋다.
지갑이나 카메라, 다이어리, 가이드북 등을 따로 넣어다니는 작은 배낭을 하나 더 장만하자. 숙소에 짐을 푼 뒤에는 작은 배낭 하나만 메고 간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쪽 어깨에 두르는 크로스색보다는 양쪽 어깨에 메는 작은 배낭이 좋다.

 

옷 고르기
     옷은 짙은색 면소재로만, 최대한 가짓 수를 줄여 챙긴다.
청바지 같이 조금이라도 무거운 천은 과감히 포기. 좀 추운 나라에선 몽땅 껴입는다
긴팔T, 반팔T, 민소매T, 가벼운 방수방풍자켓, 반바지, 칠부바지, 긴 트레이닝복 바지 각각 한 벌씩만!! (T셔츠는 어느 나라에서나 저렴하게 사입을 수 있다. 짐이 되는 기념품을 사는 대신..)
여자라면 비키니수영복과 순면 원피스(속치마까지 가지고 갈 순 없으니까 속이 안비치는 걸로)를 꼭 챙긴다. 더운 나라에선 시원하고 편하며, 잠옷 대용해도 되고, 저녁무렵 가벼운 나들이 할 때 기분 내기 좋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 나라로 떠날 땐, 따뜻한 폴리에스테르 자켓, 천이 부드럽고 구김이 적은 긴팔 남방을 준비하자. 가볍고 빨래도 잘 마른다. (물론 시베리아나 티벳 등지로 떠날 땐 월동장비를 단단히 구비해야 한다.)
속옷도 조금만 챙기고 자주 빨아입는 게 최고.
사막이나 정글, 트레킹 투어를 계획했다면 청바지도 한 벌 챙긴다.
신발은 쿠션이 좋고 가벼운 운동화 한 켤레, 샌달 한 켤레. 많이 걷기 때문에 샌달보다는 운동화가 편하다. 샌달은 숙소 안에서, 해변에서,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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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의 빨래법 ; 1. 샤워하러 들어가서 입었던 옷을 모조리 벗는다. 2. 빨래 위에 세제를 쫙 뿌려준다. 2. 손으론 샤워하고 발로는 지근지근 빨래를 밟아준다. 3. 수건으로 닦기 전에 빨래부터 짠다. 4.몸 닦고 샤워&빨래 끝!
*유럽의 슈퍼마켓에 가면 튜브형으로 된 여행용 빨래세제를 살 수 있다. 1-3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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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여행 자금 준비

                         (1) 현금 : 달러화(미국, 동남아 등 유럽 외 지역)나 유로화(유럽)로 약간만 준비한다. 비상금 1백달러 정도는 항상 몸 속에 지니고 다니고, 국경에서 급하게 환전할 때를 대비해서 10달러, 5달러, 1달러짜리 소액권 지폐를 몇 장 준비해서 다닌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는 택시비나 국경도시의 미니버스비 등을 소액권 달러로 계산하는 게 더 편할 때가 있다.

(2) 여행자 수표 : 유럽, 미국 등지로의 한달 미만의 짧은 여행을 준비할 땐 현금카드보다 여행자 수표가 좋다. 수수료도 적고 환율도 좋으며 분실했을 때도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장기 여행을 할 때도 여행자 수표를 몇 장 마련해가면 비상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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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수표 사용하기
여행자수표를 발급받자 마자 윗쪽의 빈칸에 여권상의 사인과 같은 사인을 해둔다.
아래 쪽의 빈칸은 여행자수표를 쓸 때 사인을 하는 곳이다. 두 사인은 같아야 한다.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여행자수표를 환전할 땐 여권을 함께 제시한다.
여행자수표는 아래 쪽의 사인이 윗부분의 사인과 같지 않으면 쓸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이 도용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분실을 대비해서 여행자수표 윗부분의 일련번호를 다이어리에 따로 메모해둔다. 분실시에는 일련번호를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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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제현금카드 : 요즘엔 은행마다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기능을 겸비한 체크카드 개념의 국제현금카드를 발급해준다. 다만 요즘 각 은행마다 비씨카드와 연계해서 발급해주고 있는 비씨체크카드의 경우 해외에서 도난,사기사건 등을 당했을 때 해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예금을 관리하는 은행과 카드를 관리하는 카드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시티은행에서 발급하는 국제현금카드는 해외 시티은행 ATM을 사용할 때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현금카드는 외국에서 재발급이 불가능하므로 분실을 대비해서 여행 자금을 통장 2개에 나누어 예치해 두는 게 좋다. 한 번 인출하는데 수수료가 2-3달러(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정도.
현금카드 뒤에 부착되어 있는 'VISA'와 "MASTER"를 확인하자. ATM기기마다 사용가능한 현금카드가 다르므로 'VISA'와 "MASTER" 두 가지 종류의 국제현금카드를 준비하는 게 좋다.

(4) 신용카드 : 해외에서 렌트카, 고급호텔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하다. 카드 뒷면에는 반드시 사인을 해두고, 분실을 대비해서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따로 기입해두자.

 

항공권
            JAL일본항공, 타이항공, 아랍에미리트항공 등 저가항공사의 유효기간 15일, 30일 이하의 할인항공권(유럽행 약 70만원선)을 사두면 여행자금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여름 성수기(7-8월) 항공권은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몇 달 전에 미리 구매해야 한다.
들어가는 도시와 나오는 도시가 다르면 (예를 들어 인천->런던, 아테네->인천) 항공료가 비싸진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루트별로 맞춤형 할인항공권을 파는 여행사도 있으니 잘 찾아보자. 예를 들어 '인천->런던 / 파리->인천', '인천->런던 / 로마->인천' 등의 루트엔 맞춤형 할인항공권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학생할인도 체크하자.
3달 이상의 장기여행자라 하더라도 편도항공권만 들고 여행을 나서는 건 위험하다. 왕복항공권이 없으면 입국이 거절되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다. 해외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때도 왕복항공권이 필요할 때가 있다. 출국전에 여행지의 입국심사 조건, 구비서류 등을 미리 체크해두자.

 

유레일패스
                   만 26세가 넘은 사람들은 여행하기 정말 힘들다. 유스할인을 받을 수 없다면 유레일패스가 정말 필요한 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한다. 유로라인 버스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장거리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루트짜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2명 이상 유럽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자동차 리스를 고려해봐도 괜찮다.
여름 성수기 직전에는 할인유레일패스를 파는 여행사들이 있으니 인터넷을 잘 뒤져보자.

 

인터넷 여행용품 전문점에서 구매하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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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가 방문한 인터넷 여행용품전문점
- 트레블메이트
www.travelmate.co.kr
- 백팩디스닷컴 www.backpackthis.com
- 오케이아웃도어닷컴 www.okoutdoor.com
- 위드투어 www.with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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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00g 가벼운 초미니 침낭
싼 숙소의 침대는 왠지 찜찜하다. 괜히 온몸을 긁으며 자게 된다. 침낭을 갖고 다니면 아무리 찜찜한 침대라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숙소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난방이 안되는 이른 봄이나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유용하다. 겨울나라 갈 땐 필수!(우리 나라만큼 난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나라는 드물다) 물론 없어도 그만이다. 사실 5-9월 유럽여행 땐 노숙을 각오하지 않는 한, 별 필요 없는 것 같다. 배낭 밖으로 메고다니기 때문에 부피를 차지하진 않지만 꽤 무겁다. 약 4만원

(2) 여행용 베게
ㄷ자 튜브형으로 생겼다. 입으로 불어서 바람을 넣으면 목에 꼭 끼는 여행자 베게가 된다. 베게가 지저분한 싼 숙소에서, 이동중 기차나 버스 안에서 정말 편하다. 한번 써보면 중독된다. 여행용 베게 없이는 여행할 수 없다!! 6-8천원

(3) 스포츠 타월
일반 타월보다 빨리 마르기 때문에 숙소이동이 많을 때 정말 편하다. 1장에 약 7천원

(4) 방수 주머니
옷이건 자잘한 소지품이건 몇 개의 주머니에 나누어 묶으면 짐을 풀고 싸기에 정말 편하다. 여행용품전문점에서 살 수 있는 방수주머니나 바스락거리지 않는 비닐주머니, 지퍼팩 등을 이용해서 짐을 싼다. 바스락거리는 비닐봉지는 도미토리룸에서 짐싸고 풀 때 괴롭다. 지퍼팩은 다용도로 유용하게 쓰인다. 방수주머니 1장에 약 2천원

(5) 안전팩
안전팩 주머니의 두커운 천 안에는 단단한 와이어가 꼼꼼하게 엮여있어 칼로 찢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주머니 입구는 약 30cm 길이의 와이어로 조여진다. 와이어로 조인 다음 어딘가에 묶어서 자물쇠로 채우면 완벽하다. 숙소에 짐을 풀 때 이 안전팩에 여권, 돈, 중요한 서류 (6.1인치 LCD 크기의 미니노트북이 쏙 들어간다) 등을 넣어서 침대에 묶어놓으면 된다. 약 4만원

(6) 배낭을 칭칭 감는 안전 와이어 그물망
안전팩과 같은 회사 제품. 배낭 전체를 꼼꼼하게 엮여 있는 와이어 그물망으로 덮어씌운 다음 자물쇠를 채운다. 이동할 때 배낭에 방수커버를 씌운다음 이 와이어 그물망으로 완전히 칭칭 감아 자물쇠를 채워다니면 된다. 사실, 사람들이 '너무 심하다'는 눈길로 쳐다봐서 곤혹스럽다. 와이어 무게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프리카나 남미 같은, 위험하다고 소문난 여행지에서나 유용할 듯.

(7) 자물쇠
미노는 작은 배낭에 한 개 채워다니고 큰 배낭에 3개 채워다닌다. 거기다 안전팩 자물쇠에 와이어그물망의 자물쇠까지 총 5개!! 좀 심한가? 가끔 자물쇠 여는 것 때문에 여행을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도 항상 조심!

(8) 복대, 스포츠형 지갑 (자세한 설명은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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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의 안전 여행 비법 : 지갑을 여러 개로 구분해서 다니자!

(1) 복대
여행지에서는 뱃살이 두꺼운 배둘레햄 아저씨들도 다 복대를 하고 다닌다. 복대는 바지 안쪽에 속옷처럼 항상 배에 두르고 다니는 지갑이다. 배가 너무 나온 사람은 등쪽에 차면 된다. 복대에는 잃어버리는 순간 여행이 무너지는 중요한 것들만 넣어다닌다. 너무 많이 넣어다니면 배불뚝이가 된다.
미노의 복대엔 여권, 비상금 100달러, 유레일패스, 항공권, 국제현금카드(2장를 마련해서 하나는 복대에, 나머지 하나는 지갑에 넣어다닌다),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영문은행잔고증명서 1장(남미에서 비자 받을 때 필요하다. 외국에서 발급 불가)이 들어있다.

(2) 방수천으로 된 스포츠형 지갑
삼단으로 접게 되어 있는 가볍고 편한 지갑. 작은 가방 안에 넣어다니며 큰 돈이 필요할 때 아니면 잘 열지 않는다.
지갑 속엔 현지 화폐로 환전한 고액권 지폐, 유스호스텔증,  ISIC국제학생증, 전화카드, 신용카드, 국제현금카드가 들어있다.

(3) 가벼운 동전 지갑
동전과 단위가 작은 지폐, 버스표 등를 넣어다닌다. 작은 가방 앞 쪽, 열기 편한 지퍼 안에 보관한다.

(4) 서류 지갑
직사각형 모양의 지퍼팩 등 서류를 1/4로 접어 보관할 수 있는 크기의 서류지갑을 마련한다.
미노의 서류지갑엔 영문은행잔고증명서 10장,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복사본, 항공권 복사본, 여행자보험증서, 증명사진(많이 챙겨다녀야 한다)이 들어있다. 배낭 안(안전팩 안에 보관하면 좋다)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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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꼭 필요한 각종 증명서 & 카드

(1) 여권 + 복사본
만약을 대비해 복사본을 한 장 준비해 다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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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발급

단수여권 : 단 1회 해외여행 할 수 있는 여권. 발급일로부터 1년 유효. 1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땐 한 번 연장이 된다.
                단수여권으로 출국했을 땐 6개월 안에 귀국해야 한다.
                군미필자는 복수여권 발급이 안되므로 단수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수수료 15,000원.
복수여권 : 5년 유효기간 안에 횟수에 제한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6개월 동안 1번 연장 가능.
발급처 : 전국 광역시,도청 및 서울 10개 구청
구비 서류
1. 신청서(인적사항 : 영문 이름, 본적, 집전화, 회사전화, 휴대폰, 최종학교명 등)
2. 여권용사진 2매
3. 주민등록등본 1통(발급 받은지 3개월 이내)
4. 신분증
5. 수수료 : 복수 45,000원/단수 15,000원
- 30세 미만 병역필 : 주민등록초본 추가
- 18세 이상 병역미필 : 국외여행허가서 (발급처 : 병무청), 귀국보증서(보증인 2명의 인감 날인), 보증인의 인감도장, 인감증명서 1통, 보증인의 세목별 과세 증명서 또는 재산세및 종합 토지세 납부영수증 추가.
- 18세 미만 : 직계가족의 여권 발급 동의서(보증인 확인란에 인감 날인), 동의인의 인감증명서(발급처 : 동사무소)

* 긴급 여권 연장/재발급 :
 - 인천국제공항 3층 외교통상부 인천공항연락실 영사민원센터 : 출발 3시간 전까지 여권 유효기간 연장, 재발급 업무를 처리해준다.
                                                                                              월-금 09:00-18:00
 - 서울 서초구청 여권계 119센터 : 긴박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예 : 비행기표, 출장계획서 등)를 지참하고 상황을 설명하면
                                                  하루 안에 여권 유효기간 연장 / 재발급이 가능하다.

* 외교통상부 여권과 : (02)2100-75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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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자

미국비자는 유효기간이 10년이니까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반드시 받아서 여행 가자.
미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미국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필요하다.
러시아비자, 중국비자 등 외국에서 발급 받기 까다로운 비자는 한국에서 미리 발급 받고 출발하자.

(3) 영문은행잔고증명서
자국내 은행에서 본인만 발급발을 수 있다. 잃어버리면 해외 지점에서 발급 불가.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비자발급시 꼭 필요한 서류이므로 넉넉하게 준비해 가자.

(4)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입국할 때 요구하는 나라가 많다. 반드시 준비해가야 한다.(유럽에서는 필요 없다.)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으면 그 자리에서 증명서를 만들어준다. 월요일, 목요일만 접종할 수 있으며 하루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T. 032-740-2703)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으면 일주일동안 근육통 등 감기몸살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최소한 출국하기 열흘 전에는 맞는 게 좋다. 예방접종비 10,500원

(5) 국제운전면허증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 국제면허교부처에서 유효기간 1년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다.
여권, 여권용 사진과 수수료 5천원 필요, 10분만에 발급. 본인만 발급 가능하다.

(6) 세관신고서
인천공항 출국할 때 노트북, 30만원 이상의 고가형 카메라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세관신고서는 외국에서 구매한 물품이 아니라(외국에서 구매한 고가물품은 입국시 과세가 적용된다.) 한국에서 출국시 가지고 나간 물품임을 증명하는 서류 같은 것. 중고 물품(외관이 확연하게 낡아보이는)은 신고할 필요 없다. 세관신고서는 입국할 때까지 잘 보관해야 한다.

(7) 여행자 보험 증서 복사본
3개월이상 장기여행은 여행자보험처리가 안된다. 이런 경우엔 '장기유학생보험'이나 '장기출장자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유학생보험과 출장자보험은 여행자보험이 아니라서 도난사고, 분실물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받을 수 없다. 여행중 사고나 질병, 구조에 대해서만 보상가능하다. 여행중에 병원을 찾을 때는 영수증을 잘 보관해두자. 사고를 당했을 땐 경찰서에 가서 경위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여행자보험증서 원본은 집에다 잘 보관해두고(보상금은 여행 후 돌아와서 청구해도 된다.) 복사본을 가지고 다닌다. 사고 신고를 대비해 보험증서의 고유번호를 따로 메모해두자.

(8) 유스호스텔 회원증(HI카드)
 전세계 어디서나 유스호스텔을 사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으므로 꼭 만들어가는 게 좋다. 특히 유럽에서는 유용하다.
 발급비용 : 만 24세 이하 18,000원 / 만 24세 이상 25,000원
* 한국유스호스텔연맹
 
http://www.kyha.or.kr
  T. (02)725-3031(대표),
* 세계 유스호스텔 예약 사이트 IBN
  
http://www.hostelbooking.com

(9) ISIC 국제학생증
유럽여행에 꼭 필요한 카드. 박물관 입장료, 교통비 등 할인혜택이 많다. 특히 동유럽 여행할 때 교통비를 반값으로 절약할 수 있다. 학생이라면 한국에서 반드시 만들어 가자. ISIC 국제학생증 발급을 대행하는 여행사에 문의해보자.

(10) 아시아마일즈 카드
아시아마일즈 카드에 가입하면 원월드익스플로러 그룹에 속한 모든 항공사와 JAL, ANA 등의 항공사 마일리지를 통합해서 쌓을 수 있다. 웹사이트 상에서 아시아마일즈 회원에 가입하면 회원번호를 준다. 카드는 마일즈를 개시할 때 항공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siamiles.com

특히 세계일주항공권을 이용해서 세계일주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꼭 가입해두자.

 

요즘 배낭족들은 첨단 전자장비로 무장한다
있으면 편리해서 좋고, 없으면 배낭이 가벼워서 좋은 것들.
미니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전자장비는 내부사양보다는, 얼마나 작고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가를 따져 고르자.

* 노트북, 디카의 데이타 관리 방법
세계 어디에도 우리 나라만큼 PC방 시설이 좋은 나라는 없다. 심지어 유럽에서도 아직까지 USB 없는 컴퓨터에 윈도우98을 쓰고 있는 PC방이 있다. 외국에서 PC방을 이용하기 위해선 마이크로소프트 한글 쓰기 프로그램, 카드리더기와 디지털카메라, USB저장장치 호환드라이버를 CD 한장에 담아 갖고 다니자.
장기배낭족들은 1기가 이상의 USB저장장치나 메모리카드와 카드리더기를 꼭 챙기자. 대부분의 디카는 카드리더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카와 컴을 연결하는 USB케이블만 있으면 카드리더기가 꼭 필요한 건 아니다. 디카의 데이타를 저장하기 위해 CD를 여러장씩 구워다니는 것보다는 USB를 이용해서 웹에 바로바로 올리는 게 좋다. 1기가 이상의 작은 메모리카드를 여러 개 준비해두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요즘은 20기가 이상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30만원대의 PDA도 나온다.
유럽의 한국인민박집들은 대부분 CD를 구을 수 있도록 컴퓨터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한달 미만의 유럽여행자들은 공CD 몇 장을 준비하는 걸로 충분하다.
* 공인인증서를 메모리카드나 플러피디스켓 등의 저장장치에 저장해서 갖고다니면 해외에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지의 플러그아답터 유형을 체크해서 필요하면 다국형 멀티아답터를 준비하자.

 

상비약 / 말라리아 대처법

종합감기약, 소화제, 두통약, 비타민제, 지사제, 상처에 바르는 연고, 밴드, 물파스, 분무용 모기기피제(스프레이형은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 모기향(요즘엔 밧데리형 전자모기향도 살 수 있다. 리필...하나에 한달 사용 가능. 모기향을 한 달치 들고다니는 것보다 편리할 듯)은 꼭 상비하자.

국내에서 말라리아 약은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본인의 체질에 따라, 지역에 따라 처방되는 말라리아약이 틀리기 때문에 말라리아약을 사기 전에 반드시 어느 지역을 얼마 동안 여행할 것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구입하자.

여행지에서 직접 구입하면 가장 적합한 종류의 약을 구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대부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현지 의사와 미리 상담을 하는 게 안전하다. 현지에서 구입할 예정이라 하더라도 말라리아약은 출발 일주일 전부터 복용해야 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조금은 사두어야 한다.

말라리아약은 아프리카, 남미 아마존 지역 등 위험지역에 도착하기 일주일 전부터 일주일에 한 알씩 복용하기 시작해서 여행이 끝난 후에도 3주간 더 복용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매일 복용하는 말라리아약도 있다. 말라리아약은 예방약이 아니라 치료약을 예방약 대용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성분이 매우 독하다. 약 복용후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자. 실제로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많은 여행자들은 약을 복용하는 대신 몸과 옷에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향이 있는 화장품이나 샴푸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밤에는 모기장과 모기향으로 무장하고 자는 방법으로 말라리아에 대처한다.

하지만 말라리아약을 복용하지 않는 여행자 대부분은 말라리아를 경험한다. 말라리아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감기 증상 같은 걸 느꼈을 땐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초기에 치료받으면 위험하지 않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황열병예방주사를 맞은 다음 인천공항내 인하대의료센터(T.032-743-3115)에서 말라리아 처방전을 받자. 의료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조금 비싸다. 인하대의료센터 바로 앞 약국에서 말라리야 약을 살 수 있다. 한 알에 4천원. 서울시내 국립의료원 정문 오른쪽 골목에 있는 정문약국(T. 02-2278-8494)에서는 좀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여행도 생활! 꼭 필요한 자잘한 준비물

세제 묶음 : 가루세제를 준비해서 갖고 다니면 유스호스텔의 코인세탁기를 사용하거나 간단하게 손빨래를 할 때 유용하다.

세면도구 : 치약, 칫솔, 바디클렌저(비누 대신), 샴푸, 린스

화장품 세트 : 아무리 배낭족이라도 피부관리를 게을리 하면 나중에 되돌이킬 수 없음을 잊지 말자. 스킨과 에셋스, 썬크림, 바세린로션은 꼭 바른다.

손톱깍이, 반질고리, 작은 손전등, 창이 있는 모자, 썬글라스, 안경은 비상용까지 2개 정도.(안경은 외국에서 맞추기 힘들다), 다이어리(여행 중엔 날짜 체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이어리가 필수!), 수첩, 볼펜, 여행가이드북

비치타월 1장 : 해변가에서 우아하게 바다를 즐길 때, 잔디밭에서 잠잘 때, 샤워할 때, 덥고 꾀죄죄한 숙소에선 가벼운 이불로...

알루미늄 살이 들어간 화사한 색의 우산 : 비올 때도 쓰고, 해변에서도 쓰고... )

내용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미노의 수상한 여행 www.minoilju.com

[해외여행 떠나기]패키지 여행 상품 고를 때 주의할 점
(해외여행객인솔자-전문T/C-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이제까지 해외여행과 관련된 글을 써왔었다. 그럼 이제 그동안 배운 지식과 알고 있는 상식, 타고난 여행 끼를 이용해 실제 여행 떠나기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첫 번째는 패키지여행 편으로 꾸며보았다. 현재 나이 드신 분들과 여행의 '행'자도 모르는 여행초보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배웠던 패키지여행을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감동을 많이 받은 패키지여행자의 후기를 통해 글을 시작해보자. 다음은 C여행사 게시판에서 발췌한 글이다.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동안 백야 러시아의 환상적인 절정을 보고 온 C여행사 팬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C여행사를 더욱 더 신뢰하게 되었고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준 프로 이아무개 T/C님이 있어 좋은 추억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중략) 타 회사 광고와 비교하여 C여행사 코스를 골랐었는데 저희들 선택이 옳았습니다. 코스도 좋았고, 음식이며 호텔 등 무리 없고 짜임새 있었으며, 특히 이아무개씨가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여행객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 칭찬했답니다.

친절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소리 없이 배려하는 것 진짜가 아닌가 합니다. 직업 특성상 가끔 외국여행을 할 기회가 생깁니다. 그때마다 다양한 가이드와 다양한 T/C를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좋으면 저것은 안 좋아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러시아여행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편안하여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더군요. (중략) 그래서 이번여행은 2배로 더 즐겁고 고마웠던 여행이었답니다.’


글을 보면 단번에 느껴지는 점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전문T/C를 잘 만나야겠구나, 두 번째는 여러 여행사를 비교해가며 여행코스와 음식, 호텔 등을 잘 선택해야겠구나. 이번 시간에는 이 두 가지에 관해 이야기 해보자.

첫 번째, 전문T/C를 잘 만나야한다. 여행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문T/C와 현지가이드이다. 전문T/C와 현지가이드는 각각 활동분야가 다르지만 여행사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님을 대하는 전문T/C의 태도에 따라 여행에서 받는 감동이 달라진다. 그리고 현지가이드의 전문성에 따라 여행의 깊이가 달라진다. 여행사의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어느 곳이나 대동소이하다. 그러므로 비슷한 돈을 들이고 비슷한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인 것이다.

전문T/C를 잘 만나기위해서는 먼저 여행사에 문의 해보는 것이 좋다. ‘이번에 L패키지상품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친절하면서 전문성이 있는 남자(혹은 여자)T/C분을 만나기 원한다’고 미리 말을 하거나 각 여행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먼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여행후기를 읽어보고, 혹은 전문T/C분들의 출장후기를 읽어보고, 자신의 마음에 맞는 친절한 전문T/C를 선택해도 된다.

두 번째, 여러 여행사를 비교해가며 여행코스와 음식, 호텔 등을 잘 선택해야한다. 어느 여행책자에서나 볼 수 있는 글이 있다. ‘휴양을 원한다면 동남아시아를 선택하시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시려면 서유럽을 선택하시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원하신다면 북유럽, 뉴질랜드를 선택하세요.’ 각각의 여행지마다 그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그것들을 미리 살피고 접근하는 것은 중요하다.

패키지여행 일정표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 "이 일정을 단 며칠 만에 다 소화해? 그리고 이 많은 국가와 관광지를 며칠동안 다 볼 수 있어?" 그리고 매일 마다 달라지는 음식, 호텔 등을 바라보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다른 국가(특히, 여기서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패키지상품)에서 떠나는 패키지투어는 대체로 두세 국가 이상은 잘 둘러보지 않고, 어느 한 여행지에 도착하면 몇 곳의 관광지를 골라 자세히 살펴본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같이 모여 하루를 정리하며 즐거운 만찬을 벌인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그런 단조로운 일정을 보면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여행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동거리와 시간이다. 어느 한 지점을 관광하고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때 그 거리가 얼마나 되고, 언제 이동하는 지를 잘 체크해야 한다. 만약 이동거리가 너무 멀다면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버리고 정작 봐야하는 관광지는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 이동하는 시간은 가급적 한 낮, 가장 기운 센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움직이다가는 정작 관광을 즐겨야 할 때 힘이 다 빠져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여행사마다 들어가는 음식점과 호텔은 다르기 때문에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시간에는 패키지여행의 선택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를 골라 맥을 짚어봤다. 다음 시간에는 개별여행을 떠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들을 다뤄보고자 한다.

  글 : 해여인 손은식

내용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여행일기

학교에서도 안 가르쳐 주는 에티켓들

 

1. 외국에서 화장실 사용법 -

( 한국인들이 외국인 집을 방문시 혹은 숙박시 지켜야 할 에티켓)

 

 

  화장실 사용 후 문닫아야 할까요 열어 놓아야 할까요 ?

 

우리들 어린나이엔 수세식 화장실이 아니었다.  전부 퍼요식이었다.    지금이야 어딜 가든 수세식이라 지금 어린나이의 사람들은 잘 모를께다.   사실 우리나라도 88 년 올림픽 전후만 하더라도 어디 좀 시내에서 벗어난 식당을 가면 거의 퍼요식이 많았다.   또한 좀 사람이 몰려사는 주택가를 가면 아침에 분뇨차가 골목길을 다니곤 했다.   이젠 그런차를 오랜간만에 어쩌다 보는 식이 되었지만 말이다.   이거 보면 우리도 최근 약 15 년 사이에 엄청히 바로 엊그제 일을 잊어버릴 정도로 많이 변화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우린 어렸을 적부터 냄새나는 화장실 때문에 항상 사용한 후에는 꼭 화장실 문을 닫는 습관이 몸에 배기었다. 

 

그런데 외국은 어떤가 ?

난 지금 부터 18 년전 미국의 Bill Dower 집에 처음가서 3 일 밤을 체류하게 되었다.

당시 난 일층의 화장실 앞에 guest room 에 묵게 되었는데 한국처럼 세수를 하고 나올때 화장실 문을 예의바르게 꼭 닫고 내 방에 얼른 들어와서 옷을 갈아 입고 아침을 먹으러 가면 꼭 그 집 애들이 내 방 밖에 어슬렁거리고 있다가 날 훗딱 보고는  "화장실에서 나올때 혹시 문 닫았냐고 " 물어보았다.   그들은 왜 나에게 물어볼까 궁금하기도 했고 녹크를 하면 되지 왜 그럴까 의아하게 생각되었다.   당시 우리나라 화장실은 어떤 집엘 가보면  심지어 공중화장?처럼 부모가 녹크 혹은 두두리시오 라는 문귀를 화장실 문에다가 써놓았던  시절이었다.  

 

아이들이 5 명이나 되는 이 집 화장실은 아침에 분비었고 난 그런대로 훗딱 처지를 보고 금방 나오는데 이 집 식구들은 참으로 게으르구나 생각이 들었다.  좀 두드리면 될꺼를 말도 안하고 ...........

 

난 이렇게 아침마다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이 집을 떠나서 나이아가라 폭포쪽에 사는 사촌형 집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문제는 사촌형 집에서 알았다.   난 또 아침에 한국에서 처럼 당연히 아침에 샤워하곤 문을 꼭 닫고 나왔다.   이틀째 되던 날 사촌형은 나에게 말하셨다.

" 미국에선 공중화장실이건 집이건 사용한 후에 나올 때 문을 살짝 열어놓아야 다음 사람이 들어가는거다.  만약 닫아 놓으면 다음사람이 못 들어가지.  나도 아침에 급한데 문이 닫혀있어서 못 들어갔단다.  미국에선 남이 화장실에 있을 땐 한국처럼 두드리지 않아 " 

 

아 ................. 난 후둘짝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럼 그 Bill 의 가족들은 뭐러고 생각했을까 ?  진즉 이야기 좀 해주지.   그리고 한국에선 선생님도 안가르쳐준 이런 화장실 에티켓을 어떡하라구....................그러고 보니 내가  처음 본 미국공항 화장실에서 모든 문이 활짝 열려있는 화장실을 보고 혼자 속으로 읊조리던 생각이 난다.

 

" 미국놈들 전부 더러워 .............화장실 문을 어느 누구하나 안닫고 갔네  흠 .................쯧쯧쯧 "

 

 

2. 메뉴에서 음식 선택하기

 

학교에서 우린 간단히 서양인과의 식사예절을 살짝 배우고 졸업을 한다.  혹은 직장에 들어가서 곁 눈질로 직장 상사가 외국인과 어떻게 먹나 혹은 그 파란눈의 외국인은 어떻게 먹나를 훔쳐보며 따라하기 십상이다.   나도 그 옛날 집에서 매일 김치찌게만 먹다가 어느날 무역회사에 취업을 해서 외국인과 사장님과 식사를 처음하게 되었을 때 넘 당황스러웠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 누구에게 알아볼 수도 없었고.........  내가 들은 것은 좌우간 파란눈들은 김치냄새 싫어한다는 그런 루머 정도였으니 말이다.

 

난 사장의 눈치만 보았다.  왜 이다지도 메뉴판은 큰지  ?  학교다닐적 스케치 북 사이즈였다.   그 속에 빽빽이 들어차 있는 양식메뉴들 .......... 아  우리 아버님은 날 왜 한번도 양식당엘 데리고 가지 않았을까 ?   원망아닌 원망이 잠시 교차되었다.   난 순전히 사장이 정한 메뉴를 따랐다.   웨이터가 지금 와서 보니 "드레싱은 뭘할까요" 라고 물으면 "예 사장님과 같은 것으로 주세요" 이런 식이었다.   바이어가 웨이터랑 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귀를 쫑긋들어도 못 알아들었다.   그때 만큼 난 웨이터가 멋있어 보일수 없었다.

 

지금부터 순전히 나의 경험상의 이야길 하겠다.

 

메뉴선정

 

처음에 웨이터가 가져다주는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르기가 여간 쉽지않다.  왜냐면 초청한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이나 공통의 분모를 가져야하는데 가격이라는 것 때문에 미묘해진다. 

우선 간단한 drinking 을 뭐를 할 껏 인지부터 에피타이져를 뭐로 할껏인지 부터 신경이 쓰여진다.  또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낯설은 영어에 주눅이 들기마련이다.   뭘 선택해야 할까 ?   쉽지만 현장에선 그렇치 않다. 

 

우선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서 이야기 할 꺼 같으면 솔직히 염치없이 모든 정찬코스를 다 시키면 솔직히 욕먹는다.   대개 수많은 외국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식사를 하다보니 서양친구들도 거의 대다수가 간단히 시키는 예의를 가지고있음을 알았다. 

오히려 같은 회사동료들 끼리 식당엘 갔을때 의기투합하여 비싼요리를 풀코스로 다 시키는 경우가 많다.  내돈이 아니기에 말이다. 

 

초대를 받은 사람이 먼저 메뉴선택에 대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피력하는게 좋을성 싶다.

그래야 초대한 사람도 거기에 맞혀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초대받은 손님은 싼 것을 시켰는데 자기는 최고 비싼 것을 못 모르고 시키면 그것도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인을 초대했으면 메뉴판을 좀 계속 보면서 이 친구가 결정을 할 때 까지 눈치보는게 좋다.   서양인들은 자기가 메뉴를 모르면 웨이터를 불러 어떻게 요리하는냐 ?  뭐가 주요리냐 ?  기름을 무엇을 쓰느냐 ?   심지어 메뉴이름을 이해못하니 설명해 달라 ?  등등의 자자분한 애기까지 다 물어보곤 한다.  그것은 서양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상삭적인 일이다.

오히려 양식을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음식을 모르면 챙피하지 않을까 해서 물어보지도 않는 경향이 있고 필자도 사실 초기에는 그랬다.  그놈으 삐뚤어진 자존심 때문에 말이다.

 

만약 손님이 마음속으로 결정을 하고 슬그머니 메뉴판을 내려놓고 웨이터를 기다리면 이땐 물어보아도 좋다.  뭘 혹시 결정했냐고 ?  메뉴가 마음에 드냐고 ?  그럼 자기가 결정한 메뉴를 이야기 할꺼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메뉴판을 게속 들고있다가 그 수준에 맞는 음식을 훗딱 고르면 된다.  그렇다고 먹고싶지 않은 요리를 시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격수준을 맞추어 주는게 좋다는 뜻이다. 

 

전반적으로 메뉴를 가지오기 전에 음료선택을 해야하는데 이것은 구지 눈치를 보질 않아도 좋다.  그냥 먹고 싶은것 시키면 된다.  대개 외국인들은 살짝 식욕을 일으키기 위해서 진토닉을 시키거나 맥주 혹은 마티니 혹은 와인 특히 유럽인들은 샴페인을 시키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러나 와인이나 샴페인을 주문 할 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  이 친구들한테 메뉴을 꼭 달라고 해서 가격을 확인 후에 오다해야한다.   왜냐면 그냥 알아서 가져오라고 하면 와인 한병에 백만원 짜리가 그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돈 펠리옹 같은 샴페인은 면세점에서도 한병에 십만원 돈이 넘지만 식당엘 가면 보통 50 만원에서 70 만원 정도 받는다.   크악 .......................나중에 계산대에 가서 놀라지 말고 미리미리 봐야한다.  특히 외국 나가서는 누구에게 하소연 할 길도 없다. 

 

가장 무난한 것은 그야 맥주 한병이다.   전세계 어디를 가든 호텔만 제외하곤 5 불 아래이니 말이다.  상대방에게도 부담을 안주고 말이다.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의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양주를 병채로 파는 나라는 아무도 없으며 필자는 전에 한국에서 모셔간 사장님들이랑 영국에 가서 바에서 위스키 한병을 시켰는데 웨이터가 눈만 깜빡깜박하며 이해를 못한다는 눈치였고 급기야 주인이 나타나서 설명을 듣더니 자기네는 병으로 한번도 판적이 없어서 솔직히 얼마를 받아여 할른지 모른다는 것이다.   당시에 이들은 날 정신병자나 알콜중독자로 생각했는지 모른다.  왜냐면 위스키를 통째로 오다하는 사람을 자기네 음주문화로는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대개의 외국친구들은 비즈니스로 식사를 할 경우  맥주나 와인 ( 한잔을 시킨다.   이것을  House wine 이라고 한다.  house wine 도 메뉴판이 따로 있는 집이 많다 ) 을 시키며 메뉴는 가격을 보고 아주 고급도 아니고 싼 음식도 아닌 것을 결정하며 추가 돈이 들어가는 appetizer ( 전채요리 ) 는 대개가 피한다.   그 대신 soup 이나 salad 중 한가지만 시키는게 좋을성 싶다.  

 

한국인들은 외국을 나가서 김치가 없다 보니 며칠을 못참아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었다.   부산의 내가 아는 공장 사장님은 전에 외국에 쇼를 가면 큰 luggage 하나는 음식으로만 싸가지고 가는 분을 보았는데 소시지 하나 먹어도 구역질이 난다고 아예 하루종일 굶는 분도 보았다.     그분은 가방에 만약 5 일 출장이면  날짜대로 컵라면을 넣고 장조림에 고추장에 닥광에 심지어 메르치도 볶아서 가져간다.  그분왈  모든 사람은 날 보고 처음에 손가가질 하지만 며칠 지나면 내방에 저녁에 와서 라면달라고 아우성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비웃엇던 그들을 다시 비웃었다.   조선놈들은 조선음식 먹어야한다니깐 .........하면서 말이다. 

 

여하튼 이런분들은 스프중에 한국인의 입맛에 그런대로 맞는 야채스프나 오니언스 스프 ( 양파 ) 시키면 그런대로 먹지 않을까한다.   또한 쌜러드는 다 야채라 먹을수 있지만 한국인이 당황하는게 dressing 종류에서다.  어떤 식당은 이런 dressing 이 무려 7 가지가 넘는 곳도 있다.

한국인들은 그저 무난한 italian dressing 이나 ( 마치 들기름 같아서 )  thousand island 같은 드레싱 시키면 무난하고 세계 어디든 이 두가지 드레싱만은 거의 다 있다.   한국인들이 조심해야 할 껏은 드레싱도 무심코 시켰다가 이상한 냄새나는 드레싱을 만나면 곤욕을 치루게 되어있다.   필자는 전에 오스트리아의 시골지방에 갔다가 점심때 식당에서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고 들어보지도 않은 드레싱 시켰다가 구역질에 혼난적도 잇다 물어보니 치즈 삭힌것을 올리브 오일에 숙성시킨 것이라나 아 ..............지금도 생각해 보면 냄새 때문에 화장실도 갈 수 없고 웃으면서 맛잇다고 표현해야 했던 어려웠던 상황연출 ........................흠

 

그리고 디저트는 안시키는게 좋다.  대개의 식당들은 메인코스가 끝나면 막바로 디저트 메뉴를 가지고 오는데 초대 받은 측이 안먹겠다고 하는게 예의가 아닐까한다. 

그래서 메뉴선택은

 

1) 간단히 하우스 와인이나 맥주 한병

2) 스프나 쌜러드에서 하나만 선택

3) 메인메뉴는 중급정도의 가격에서 결정

4) 디저트는 사양

5) 차나 커피

 

이런식의 메뉴 설정이 가장 비즈니스 멘들에게 적합치 않을까 본다.

상대방에게 부담도 없고 초대받은 사람도 훗날 부담도 없고 말이다. 

 

또한 고급식당은 꼭 정장차림으로 가야한다.  반바지를 입어도 절대안되고 넥타이를 꼭 메어야한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초대 받았을땐 복장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물어봐야 한다.   비즈니스 멘들은 외국 출장시 꼭 넥타이 하나쯤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만약 먹은 음식에 도전성이 강하신 미식가분들은 전세계에 펼쳐잇는 수십만종의 음식을 하나하나 정복한다는 뜻에서 전혀 못들어본 음식 혹은 희한한 음식에 도전해 보는게 좋을성 싶다.    또한 음식이 맛없다고, 냄새가 이상하다고 코를 잡는다든지 얼굴을 붉한다는지 하는 것은 외국에 나가서 꼭 참아야한다.  왜냐면 다 하느님이 주신 귀한 식량이고 그 나라 사람들은 조상대대로 먹어온 귀하 음식이기 때문에 표를 내면 그 국민을 무시하는게 되는것이다.

 

나랑 십오년 전에 같이 근무했던 Fred 박사는 교수출신에 나이가 많으셨지만 한국에 와서 처음 김치를 먹으면서 나이프와 포크로 하나하나 자르시면서 맛있게 먹어주었다.  아마 이 분도 속으론 맵고 냄새가 역겨웠으리라.    그런데 한번은 미국 공장에 기술자가 왔는데 이 친구는 김치를 쪼끔 먹어보드니 표정이 달라지고 냄새가 싫다고 그릇을 치워버렸다.   느끼는 점이 여러분들도 나랑 같지 않을까한다.

 

3. Tip ( 팁 ) 이 무엇인지 알고나 주자

 

팁 ( Tip ) 은 무엇인가 ?  얼마를 주어야하나 ?  어떻게 주어야하나 ?  왜 주어야하나 ?  팀문화가 술집에서 시작된 한국의 문화 속에서 살다가 외국에 나가면 당황스럽다.  특히 팁이 모든 서비스 업종에서는 반드시 주어야 하는 제도는 아니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이상 주어야한다.    미국과 케나다는 유럽보다 팀 문화가 발전한 나라로 어디를 가든 주는 것이 상식화 되어있다.   

 

1)  호텔에서

 

호텔에서 자고 나면 방을 나올때 어느 호텔이건 반드시 미화로 일불 내지 이불 정도를 베게 밑에 놓고 나오는 것이 좋다.  만약 서비스가 넘 안 좋았다면 그건 자유지만 왠만하면 그냥 하나의 예의로써 적은 돈이지만 놓는게 좋다.    일전에 부산의 하얏트 호텔 ( 지금은 메리어트로 바뀌었다 ) 은 일절 팁을 사양한 적도 있었다.   왜냐면 손님은 방값에 10 % 를 이미 봉사료로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받을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전세계가 다 똑같은 법인데 유난히 그런 것을 보니 좀 프레쉬하기도 했지만 방을 치우는 종업원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그리 편안하진 않았다. 

 

또한 호텔에 막 짐을 가지고 도착하면 특급호텔이나 일급호텔은 door-man 이 상주하고 있다가 냅다 달려나와 짐을 날라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공짜 서비스가 아니다.    외국에서 도착하여 호텔까지 오면 파김치가 되기 싶상인데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  날 반겨주니 말이다.    비즈니스 멘들은 내가 다 들을수 없을 정도로 가방이 많으면 당연히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그러나 들을수 있을 정도면  My bag is too light weight and thank you for your help ( 내 가방은 가볍답니다 ) 라는 식으로 넘어가면서 정중히 사양해도 좋다. 

왜냐면 어떤 경우에는 내 방에 들어와서 가방을 맡기었을 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사람 얼마나 성깔이 급한가 ?     좌우간 door -man 들에게도 가방 하나에 1-2 불 이상은 주는게 예의다.

 

또한 방에서 무슨 음식을 room-service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엔 음식 값의 약 15 - 20 % 를 팁으로 주어야하며 만약 새벽에 시키었을 경우에는 적어도 20 % 이상 주는게 예의다. 

 

또한 호텔에서 국내기차표를 사달라고 요청을 한다든지 무슨 공연표를 사달라고 요청한다는지 하는 경우에는 거의가 다 봉사료에다 표 값의 일부를 더 붙인다.  그럴 땐 따로 팁을 안 주어도 된다. 

 

호텔에서의 모든 식사는 전부 방 키를 보여주고 방번호를 적고 이름을 적고 사인을 하면 된다.  그때도 tip 란이 따로 있는데 식사값의 약 15 -20 % 정도를 같이 합산해서 주는게 예의다.

 

2.  택시, 술집, 식당, 부페식 레스트랑

 

택시인 경우 유럽은 따로 팁을 안 주어도 되지만 동전 같은 것은 안 받는게 예의다. 그러나 주면 이들도 다 받는다.   미국은 무조건 메타에 나온 요금의 최하 15 % 에서 20 % 이상을 주는게 예의다.  아시아는 어떤 나라도 안주어도 된다.   또한 식당이나 술집도 유럽은 굳이 줄 필요가 없다.  모든게 다 포함 되어서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고급식당인데 자기가 볼 때 정말 괞찮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자기가 알아서 더 주고 나오면 된다.    문제는 미국에 있다.

 

미국은 모든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팁은 자기들 월급이라고 생각하는데서 시작된다.  실제로 서비스 업종에 취업을 할 경우에 하루에 내가 가져 갈 수 잇는 팁 총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인터뷰 과정에서 알아보고 결정한다.  예를 들어 일이 좀 고되도 팁이 많이 나온다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니 주인은 종업원이 팁이 적다고 안 들어올 경우에는 월급을 그만큼 더 주는수 밖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의 한달 평균을 약 3000 불 정도에 맞추어서 ( california 주 참조 ) 네고를 하기 시작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5,000 블도 되겠지만.   종업원은 일단 취업이 되면 더 많은 팁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수 밖엔 없는 것이다.  

 

그런 팁 문화에 있어서 만약 손님이 안준다면 어떻게 되는가 ?    정말 월급을 안 주는 격이 되니 조심해야만 한다.  대개 동부의 젊잖은 백인들이 사는 동네에 가서 한국인들이 그러면 아 몰라서 그렇겠구나 생각하겠지만 동양인이 많이 사는 서부나 저 못사는 주에 가서 그러면 낭패를 볼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식당도 미국인 경우에는 식사값의 약 15 - 20 % 주는게 에의인데, 문제는 미국에 있는 한국식당에 있다.  한국인들이 여행해서 미국가면 한국말 하는 아줌마가 서빙하니까 한국인줄 착각하든지, 팁문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팁을 조금만 형식적으로 내놓는다.   그러나 그러면 안된다.   한국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월급이 더 각박하며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 월급을 한 명씩 와서 다 이런식으로 짤라먹으면 이들은 먼 이국에서 정말 서럽게 끝나고 나서 울어야한다. 

제발 한푼이라도 더 줄 생각들을 하자.   돈들여서 멀리 갔으면 말이다.  같은 동포를 울려서야 하겠는가 ? 

 

부페식당은 안주어도 되나 나올 때 한사람당 일불씩은 식탁에 두고 나오는 것이 예의다.   이 때도 달라를 반드시 반으로 접어서 컵이나 조그만 접시 밑에 날라가지 않도록 그리고 남이 잘 보이지 않도록 중앙 부분에 놓는게  예의다. 

 

3.  공항에서

 

미국 같은 공항은 공항에 들어기기 전에 짐을 가지고 굳이 check in 데스크까지 낑낑대고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   거의가 다 흑인아저씨들이 정복을 입고 각 항공사 마다 서서 짐을 받는다.   이때 티켓하고 아이디뽀러( 이 사람들 발음이다.  Photo 를 뽀로 라고 거의가 발음한다 )  즉 여권을 보여주면 서기서 짐만 check in 해준다.   그리곤 항공사 데스크에 가서 bording pass ( 탑승권 : 좌석표시가 면시 되어 있음 ) 받고 gate ( 탑승구 ) 앞에 가면 된다.  이때 짐을 다 붙이고 나서 반드시 이 친구들에게 짐 하나당 보통 1 불에서 2 불을 주어야한다.  이때 팁도 꼬깃꼬깃 접어서 살짝 안보이게 이 친구들 손안에 넣어주는게 예의다. 

 

이렇게 팁을 주는 자세 , 놓아야 하는 위치 ,  얼마나 주어야하는지 등등 미국은 팁문화의 나라다.  이들 팁은 그들의 월급 일부분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그리고 한국을 출발시 특히 미국, 카나다 여행시는 반드시 1 불 짜리를 공항에서 최소한 열장 많게는 이십장 정도 환전해 가는 것이 속이 편할 것이다.  

술집에서의 팁문화인 한국을 비교해 볼 때 불편한 점이 많고 계산하기도 불편하지만 그 나라 문화인 것을 어쩌랴 ?

 

취중에 팁 계산 할 때 산수 계산 잘하셔서 정말 조심히 카드용지에 써야한다. 

 

내용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하늘끝땅끝 ( The End of Sky and Earth ) 의 블러그

이번달 Car & Driver에 올라온 고성능 타이어 테스트 입니다.

해롱해롱한 상태에서 회의기다리다 한것이니 번역이 매끄럽지 못해도 대충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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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맞는 타이어를 고르는 것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 침대매트리스를 구하는 것과 같다.

잘못된 것을 고르는 것은 커다란 대가가 따른 다는걸 알지만 너무나도 선택할 물건이 많기 때문에 어지러울 수가 있다.

그리고 매트리스와 달리 타이어는 시승을 해볼 수가 없다. 바로 우리가 할 일이 이것이다.

우선 본 테스트는 all-season타이어가 아닌 고성능 “maximum performance”타이어 위주로 설정 했다.

당신도 우리와 같다면 눈이오면 스노우 타이어로 바꿔 끼울 것이며 평상시에는 내가 소유한 차의 성능을 극대화 해주는 타이어가 어떤 것 인지 알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사는 곳에 눈이 오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은 우천시 운전을 해야 할 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이번 테스트에 젖은 노면 실험을 추가 하였다.

(3번의 마른노면+ 3번의 젖은노면) 타이어 테스트는 매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89년 이후 첨으로 하는 것이다)

타이어는 당신의 자동차와 노면을 유일하게 이어주는 가장 결정적인 부품이다.

조절하기 힘든 변화가 많은 관계로 타이어의 성능을 일정하게 테스트 하기는 상당히 고난도의 일이다. 예를 들어 노면온도는 타이어의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하루 동안에도 그 온도의 변화는 크다.

이런 변화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우리는 Tire Rack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1979년에 창립된 이 회사는 2001년에 53만 평방피트의 창고와 더불어 테스트 트랙을 건설할 정도로 성장 하였으며 3대의 BMW 325i를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타이어 테스트를 실행하여 세일즈 담당 직원들을 교육한다.

테스트 자료는 www.tirerack.com (888-541-1777)에서 볼 수 있다.

325i는 훌륭하게 안정된 차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추측 가능한 핸들링을 보여주는 차이다.

필요한 사이즈인 225/45R-17는 11개의 브랜드에 의해 제조되고 있으며 BMW의 추천 공기압인 전륜 29-psi / 후륜 35-psi를 사용 하였다.



본 테스트에 사용된 타이어들은 다음과 같다.

Featured in This Comparo

10위 = BFGoodrich g-Force T/A KD

9위 = Bridgestone Potenza RE050A

2위 = Continental ContiSportContact 2

6위 = Dunlop SP Sport Maxx

1위 = Goodyear Eagle F1

5위 = Hankook Ventus R-S2 Z212

11위 = Kumho Ecsta MX

4위 = Michelin Pilot Sport PS2

7위 = Pirelli P Zero Rosso Asimmetrico

8위 = Toyo Proxes T1R

3위 =Yokohama Advan Neova AD07




테스트는 3일이 소요되었으며 첫날 우리는 젖은노면과 마른노면 브레이크 테스트를 실시 하였다.

(시속 50마일로 가속한뒤 정지). 2일과 3일 차에는 오토크로스 테스트를 젖은노면과 마른노면에서 실시 하였다.

실험에는 10년이상 미셸린의 타이어 테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Spencer Geswein과 Brian Smith가 핸들을 잡았다.

 

테스트의 공정성을 위해 테스터들은 어떤 타이어를 사용하는지 모르게 실시 되었다.

 

테스터들이 코스를 우선 3바퀴 주행후 우리가 3바퀴 주행을 실시한후 6바퀴의 젖은노면과 6바퀴의 마른노면의 평균시간을 계산 하였다.

 

이로인해 테스트 종료시 우리는 6가지의 테스트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제동, 오토크로스, Lateral grip—젖은노면/마른노면. 각 테스트의 최고성적인 타이어에게 100점을 주었으며 나머지를 최고점수에 비교평가 하였다.

 

예를 들어 가장 높은 lateral g를 기록한 0.95g 에 100점을, 최하점수인 0.88g를 기록한 타이어는 92.6점을 (0.88은 0.95의 92.6%이다) 받는 방식이다.

최종순위를 정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젖은노면과 마른노면 점수에 추가하여 타이어 가격과 Tread-wear grade(타이어의 내구성을 짐작할수 있는 치수) 에도 점수가 추가 되었다.

점수에는 가중치계산도 되어있다. 이번 테스트는 성능에 중점을 준 만큼 마른노면 에서의 접지력 에 가장 큰 점수를 주었다.

추가로 본 테스트는 편의성과 소음은 배제하였다. (성능에 관심이 높은 드라이버는 그 두 가지에는 신경을 덜 쓴다는 전제하에)



11위

Kumho Ecsta MX


100년 이상 타이어 사업을 한 미셸린 이나 굿이어 에 비해 금호는 45년 전 한국에서 타이어를 팔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1966년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경주용 타이어의 명성은 있는 편이다. 하지만 금호의 고성능 공도용 타이어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 모든 테스트에서 금호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마른 노면에서 금호는 안정적이며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접지력 의 한계에 다가옴을 충분히 사전에 알려주었다. 접지력을 잃은 후에도 잘 회복하였지만 절대 성능 (0.92g, 최고 성능 0.95에 비해) 은 낮은 편이다. 오토크로스 코스의 기록도 최고기록보다 0.62초나 뒤쳐진다. (0.3마일 코스에서 그 정도의 시간은 상당하다)

젖은노면 에서의 금호는 다루기 힘들다.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회복하는데 한참이 걸린다. 테스터는 금호를 “미끄럽다” 는 표현으로 대신했다. $136의 가격은 3번째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성능테스트에서의 부진을 면하기는 힘들었다.

Kumho Ecsta MX Typical selling price $136

Service designation* 91Y

UTQG tread-wear grade 220

Weight, lb 23.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9

Diameter, in 25.1


10위

BFGoodrich g-Force T/A KD

이 타이어는 젖은노면에서의 결점을 마른노면에서의 걸출한 성능으로 대신한다.

마른노면에서 BF는 경주용 타이어 같은 접지력을 보여주었다. (최고 성능인 0.95 g)

 

마른노면에서 3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슬라이드를 시작한 후에도 계속 끈기있는 모습으로 공격적인 드라이빙에 보답 하였다. 젖은노면에서는 별로 용서가 없다. 접지력을 잃는 순간 얼음위로 운전하는 듯 한참 미끄러진후 다시 접지력을 찾는 기분나쁨이 느껴진다.

 

젖은노면의 3테스트중 2분야에서 최하위.

결과는 놀랍지 않았다. BF의 측면에는 KD란 프린트가 쓰여 있는데 이건 바로 “KILLER DRY”란 말의 약자다. 마른노면의 접지를 위해 젖은노면 접지를 희생했다고 하지만 마른노면의 성능은 같으면서 젖은노면에서는 훨씬 좋은 성능을 보인 타이어들이 있다.

BFGoodrich g-Force T/A KD Typical selling price $169

Service designation* 90Y

UTQG tread-wear grade 200

Weight, lb 24.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9

Diameter, in 25.0


9위

Bridgestone Potenza RE050A

Bridgestone은 젖은노면에서 BFGoodrich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

 

2개의 wet-test(오토크로스와 skidpad)에서 3위로 랭크 되었으며 그것이 최고점수였다.

어느 부분에서도 뛰어나지 않은 타이어 이다. 성능상으로 Bridgestone 은 중간 이다. 총점에서 9위로 하락한 이유는 최하위인 140의 tread-wear grade와 두번째로 비싼 $178의 가격이다

우리의 주관적 코멘트도 중간치의 성능을 입증한다. “무디고 끊어진 느낌”, “하드한 주행시 정확하지 않고 말랑말랑하다” 등 안락함을 고려한 설계가 아닌가 생각 된다. 성능이 당신의 목표라면 더 좋은 타이어들이 있다.

Bridgestone Potenza RE050A Typical selling price $178

Service designation* 91Y

UTQG tread-wear grade 140

Weight, lb 24.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9.2

Tread depth, 32/in 10

Diameter, in 25.0


8위

Toyo Proxes T1R


토요는 어느 테스트에서도 8위이상 올라가지 못했으며 두개의 드라이 테스트중 오토크로스와 skidpad에서는 최하위를 랭크했다. “무르고 부정확” “스포츠 타이어 같지 않다” 는 코멘트.

토요는 매우 높은 wear grade (280)와 좋은 가격($135) 으로 인해 8위를 할수 있었다.

Toyo Proxes T1R

Typical selling price $135

Service designation* 94Y

UTQG tread-wear grade 280

Weight, lb 23.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7

Tread depth, 32/in 10

Diameter, in 24.9

7위

Pirelli P Zero Rosso Asimmetrico


피렐리의 7위부터 중간에 돌입한다. 어느 분야에서 뛰어나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하지만 피렐리는 2개의 테스트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는데 마른노면 접지력에서 마지막에서 두번째 공동2위에 랭크 되었으며 마른노면 제동테스트에서 7위에 들어왔다.

그것 외에는 중간에서 랭크 되었다.

코멘트도 별로 없다 “특별하게 장점도 단점도 없다” 정도. 젖은노면에서 운전하기는 쉬웠는데 슬라이딩과 접지의 사이가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금호의 경우 미끄러지는 순간 정말 미끄러운데 피렐리의 경우 그렇지 않았다.

테스트 1주일 뒤에 피렐리에서 연락이 왔다. MO (Mercedez Spec)의 Asimmetrico버전이 더 좋은 게 있다고 한다.

Pirelli P Zero Rosso Asimmetrico

Typical selling price $152

Service designation* 91Y

UTQG tread-wear grade 220

Weight, lb 24.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11

Diameter, in 25.0



6위

Dunlop SP Sport Maxx


The Dunlop surpassed the Pirelli's overall score by just 0.1 point, an amazingly close finish of 1100 possible points. 던롭은 피렐리의 총점수에 단 0.1점 차로 6위에 랭크되었다.

 

총점수가 1100점인 것을 감안할 때 정말 근소한 차이라고 할수 있다.

던롭은 피렐리 보다 거의 모든 테스트에서 상위에 랭크 되었는데 특이하게 젖은노면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마른노면에서는 자신감과 깔끔함이 좀 덜하게 느껴진다. 결과적으로 던롭은 좋은 젖은노면 타이어인 반면에 다른면에서는 별로 튀지 않는다.

Dunlop SP Sport Maxx

Typical selling price $165

Service designation* 94Y

UTQG tread-wear grade 240

Weight, lb 25.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10

Diameter, in 25.0


5위

Hankook Ventus R-S2 Z212

한국은 한가지 면에서 다른 타이어와 비교할 수 없다.

 

$99의 가격이다. 그리고 한국은 특히 마른 노면에서 가장 저렴한 타이어 같이 행동하지 않았다.

 

접지력 에서 한국은 0.94g의 기록으로 $175인 Yokohama와 $145인 Goodyear와 동일한 2위에 올랐다. 제동력에서 최하위의 성적이었지만 오토크로스 코스에서 3위를 기록 하였다.

한국은 마른노면위주로 제작된 것이 분명 하다.

 

젖은노면에서는 평균이하의 성적이 이를 입증한다. 젖은노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다른 타이어들과 같이 한국도 미끄러움과 회복이 늦었다.

하지만 마른노면에서 한국타이어는 가장 비싼 타이어들과 동일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주었다.

트랙을 좋아하는 당신 이라면 저렴한 가격의 한국은 큰 성능저하 없이 좋은 선택이다.

Hankook Ventus R-S2 Z212

Typical selling price $99

Service designation* 94Y

UTQG tread-wear grade 200

Weight, lb 23.6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9

Diameter, in 25.0

4위

Michelin Pilot Sport PS2


2004년에 처음으로 PS2를 사용했을 때부터 평균이상의 실력이라고 생각했었다.

 

우리는 맞았다. 모든 테스트에서 상위권에 랭크 되었으며 wet/dry제동에서 2위를 차지해서 올라운드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가장 흥미있는 점은 젖은 노면과 마른노면에서 아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어떤 레벨에서도 PS2는 깔끔한 턴-인과 타이어의 코너링 능력을 상실할수록 서서히 접지력을 잃는 것을 보여주었다.

PS2는 두가지의 컴파운드로 트레드를 형성하고 있다. 외부 2/3는 마른노면에서 접지력을 향상시키는 조합이고 안쪽 1/3은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추구한다.

이런 능력은 비싸다. $179은 본 테스트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다.

 

세트로 $716이니 한국타이어의 두배다. 가치가 있나? 올라운드 능력이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Michelin Pilot Sport PS2 Typical selling price $179

Service designation* 91Y

UTQG tread-wear grade 220

Weight, lb 23.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10

Diameter, in 25.0


3위

Yokohama Advan Neova AD07


마른 노면에서 요꼬는 가장 빠른 페이스로 BMW를 움직인다.

요꼬를 장착하고 비엠은 마른 오토크로스와 큰 폭으로 가장 뛰어난 제동력을 보였다.

테스터는 결과가 나오기 전에 요꼬의 접지력이 뛰어나다는걸 알았다. “접지력이 상당히 올라갔다” 아울러 접지레벨도 지속적이였으며 슬라이딩 하면서도 그랬다.

 

마른노면에서는 BFGoodrich와 비슷하게 움직였으나 요꼬는 젖은노면에서도 좋은 편이다.

테스터는 요꼬와 BF가 공격적인 드라이빙에 가장 알맞다고 보았다.

그 이유는 두개의 타이어는 접지력 대비 슬립의 각이 넓었기 때문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당신이 만약에 코너에 너무 빠르게 진입하여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요꼬는 빠르게 회복하므로서 당신의 실수를 만회해 준다.

젖은 노면에서는 약간 미끄러움 편이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운전해도 갑자기 스핀을 할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런 훌륭한 마른노면 실력과 아주 괜찮은 젖은노면 실력은 요꼬를 아주 구미 당기게 한다. 공도용 타이어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원한다면 요꼬를 구입하라. 근데 돈이 많이 필요하다.. 개당 $175

Yokohama Advan Neova AD07 Typical selling price $175

Service designation* 91W

UTQG tread-wear grade 180

Weight, lb 24.9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10

Diameter, in 24.9


2위

Continental ContiSportContact 2


결산후 콘티넨탈이 2위라는걸 알았을 때 우리는 다시 돌아가서 재검을 해보았다.

 

3일간의 테스팅 동안 콘티넨탈은 우리에게 2위감 타이어라는 느낌을 주지않았다. 하지만 점수를 더해보니 그렇게 나왔다.

요꼬나 미셸린 같이 스포티 하지도 않지만 넓은 채널과 트레드로 인해 젖은노면에서는 모든 테스트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다. (2위),

마른노면에서는 최하위 3위 이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무르고 부정확한 느낌이며 이 두가지는 고성능 타이어라면 없어야 할 부분이다. 테스터는 “무디고 연결이 끊어진 듯한” 그룹에 포함 시켰다.

그럼 어떻게 2위에 랭크 되었을까? 마른노면에서는 모든 타이어의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최하위와 최상위의 차이는 10% 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젖은노면에서는 15% 까지 차이가 난다. 더불어 280의 tread-wear grade는 본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Continental ContiSportContact 2

Typical selling price $146

Service designation* 91W

UTQG tread-wear grade 280

Weight, lb 22.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10

Diameter, in 25.0


1위

Goodyear Eagle F1 GS-D3



올라운드 고성능 타이어로는 굿이어를 이길수 없다.

 

젖은노면에서 3가지 테스트 모두 1위였으며 마른노면에서도 매우 훌륭하다. skidpad에서 0.94g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이 수치는 최상위 BF에 불과 0.01g 의 차이 밖에 나지 않으며 한국과 요꼬와 동일하다.
젖은 노면에서 굿이어는 너무나 훌륭해서 노면이 젖어있는지 조차 의아했다.

 

접지력을 잃을때도 서서히 알수있게 그러하였으며 젖은노면에서의 0.82g의 접지력은 최하위 0.67g에 비교 했을 때 상당한 차이가 난다.

Eagle F1은 많은 호의적인 코멘트를 얻었다. 젖은 노면에서 “즉각적” 이며 좋은 피드백을 보여주었다.

 

마른 노면에서는 더 좋은 접지력을 보여주는 타이어 들이 있었지만 이글은 그들에게 많이 뒤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콘티넨탈과 더불어 굿이어는 280 tread-wear grade를 가지고 있으며 개당 $145의 가격은 가장 비싼 타이어보다 $34 싸다.

Goodyear Eagle F1 GS-D3

Typical selling price $145

Service designation* 91Y

UTQG tread-wear grade 280

Weight, lb 24.0

Dimensions

Section width, in** 8.9

Tread depth, 32/in 11

Diameter, in 24.9

 

출처 : 차뽕에 맛탱이 간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콧털 원글보기
메모 :
럭셔리한 점심을 즐기자~ 새로워진 호텔 뷔페 레스토랑 10곳(2004-11-23 16:01)

요리 종류는 많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담을 요리가 없는 곳이 뷔페 레스토랑. 돌잔치, 회갑연을 위한 장소라고 인식된 뷔페 레스토랑들이 호텔 뷔페 레스토랑들을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적당히 배부르게 최고급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 완벽 가이드.





최고급 전문 레스토랑 요리가 한 자리에

호텔 리츠칼튼 서울 ‘옥산 뷔페’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속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여지는 요리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약 1백 여 가지의 기존 뷔페 메뉴에 각 레스토랑의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특선 미식 코너가 추가돼 계절별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선 미식 코너에는 일식 장어 요리, 베이징 덕, 아시안 쌈 요리 등 다른 뷔페 레스토랑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요리들이 준비돼 있어 찾는 고객들이 많다. 멕시칸 쌈 요리인 토틸라도 인기. 또 조리장 비법 요리를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즉석 요리 코너에서는 일식 초밥, 한식 갈비와 생선 구이, 중식 등 제대로 된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족모임, 돌잔치 등 각종 모임 장소로서 더욱 좋은 곳.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7천원, 어린이 1만8천원, 저녁 어른 4만2천원, 어린이 2만1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

좌석수 : 홀 140석, 룸 100석

예약 : 일주일 전

영업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위치 : 강남구 역삼동 호텔리츠칼튼서울 3층

문의 : 3451-8474





실속 있는 메뉴와 정성스러운 서비스

호텔 아미가 ‘훼밀리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등 120여 가지의 엄선된 요리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각 코너의 요리마다 정성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고, 입구에 늘어선 와인 진열장과 후레쉬 주스 코너는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요리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즉석 코너는 사시미 & 스시, 피자 & 누들, 철판요리, 갈비구이, 튀김 등 5가지로 구성돼 있고 독특한 군청색 유니폼과 베레모를 입은 주방장의 요리 솜씨는 눈요기하기에도 즐겁다.



목제 바닥 위에 대리석 소재의 테이블이 우아하고, 골드 색상 테이블보와 냅킨이 전통적인 고급스러움을 완성한다. 한 룸에 열 10명에서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이 마련돼 있어 소모임을 치르기도 좋다. 생일, 돌잔치 등의 행사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필수.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4만5천원, 저녁 4만9천원, 어린이 1만7천~2만4천5백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 일주일 전

좌석수 : 홀 106석, 룸 86석

영업시간 : 주중 점심 12시~3시, 저녁 6시~10시, 토요일 저녁 5시30분~7시30분, 8시~10시, 일요일 점심 11시~1시, 1시30분~3시

위치 :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 호텔 2층

문의 3440-8140~2







자연 속에서 즐기는 최상급의 다국적 요리

서울신라호텔 ‘파크뷰’

창 밖으로 남산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고, 테이블 옆으로 멋진 인공 폭포가 드리워져 살아있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계절에 따라 전문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이색적 메뉴를 제공한다. 어린 싹을 이용한 마이크로 샐러드를 비롯, 일주일에 2번 활어차를 이용해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오는 최상급 어류, 원산지로부터 들여오는 다양한 식재료로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특히 즉석구이 코너에서는 호텔에서 직접 만든 소시지와 로스트비프, 퀘사딜라, 베트남식 쌀국수, 소프트 쉘 크랩, 스시, 스테이크 등 풍성한 다국적 요리 세상이 펼쳐진다.



그린 톤의 대리석 실내 장식이 조용하고 품위 있는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만족시켜준다.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아침 어른 2만6천원, 어린이 1만3천원, 점심 어른 3만8천원, 어린이 2만3천원,

저녁 : 어른 4만원, 어린이 2만6천원 (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5세부터 13세)

좌석수 156석

예약 : 3~4일 전

영업시간 : 아침 5시 30분~9시30분,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9시, 토요일 오후 5시 30분~7시 20분, 7시 30분~9시

위치 :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1층

문의 : 2230-3374







도심 속에서 느끼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서울프라자호텔 ‘프라자 뷰’

은은하고 정갈한 실내 장식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시청 앞 잔디와 분수대의 야경이 시원함을 주는 곳. 시청 앞 풍경의 사계절 변화가 다양한 요리의 미각을 한층 더해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뷔페 섹션에서는 총 60 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고 매 계절마다 제철에 맞는 재료를 사용한 스페셜 메뉴가 특히 자랑거리. 뷔페 이외에도 신선한 해산물 요리, 스테이크, 샌드위치, 파스타와 디저트 등의 맛있는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 즉석 스파게티 코너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스시 코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계란 요리, 야채, 죽, 과일, 장국, 토스트 등으로 깔끔하면서도 푸짐하게 준비되는 아침 식사는 객실 투숙객과 일반인들에게 든든한 하루를 열어준다. 한국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멋스러움의 조화가 소중한 시간을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게 한다.



음료 및 주류 : 과일주스와 스페셜 티,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5천원, 저녁 어른 3만 8천원, 어린이 어른의 50%(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13세까지)

좌석수 200석

예약 :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중 1일 전, 주말 2~3일 전

영업시간 : 아침 7시~10시,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위치 : 중구 태평로 2가 서울프라자호텔 2층

문의 310-7340





맞춤 서비스가 돋보이는 신 개념의 뷔페 레스토랑

롯데호텔 ‘라세느’

스타일리시 뷔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로 새 단장한 이 곳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전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메뉴들이 단연 돋보인다.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누들, 애피타이저, 디저트 등 8개의 오픈 키친으로 구성된 즉석 요리 코너는 요리의 90%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주기 때문에 음식의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다.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식기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맞춤 서비스와 시설 또한 다른 곳과 차별을 이룬다.



사람이 북적이는 뷔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무, 카펫, 대리석으로 바닥을 구분하고 홀을 적절하게 나눠, 아늑하고 안정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다양한 규모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별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 품격 있는 모임을 위한 새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커피, 아이스 티, 중국, 일본의 전통차 무료)

가격 : 점심 어른 4만3천원 어린이 2만8천원, 석식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 3~4일 전

좌석수 : 300여석

영업시간 : 점심 12시~15시, 저녁 6시~10시

위치 :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1층

문의 317-7171~2







단란한 분위기가 요리 맛을 두 배로

서울힐튼호텔 ‘오랑제리’

오렌지 농원이라는 뜻의 이 곳은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기에 매우 좋다. 양식, 한식, 일식, 중식 등 세계 각국의 2백 여 가지 요리가 준비돼 있고 매주 월요일에는 어른 1명이 식사할 경우 12세 이하의 어린이 1명에게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화, 금요일과 주말에는 둘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물 모양의 풍선과 솜사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는 보너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외에도 어린이 놀이방이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들과의 식사도 부담스럽지 않다. 전좌석이 금연석이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대형 별실에서 소규모 연회나 가족 모임이 있을 경우 예약 시에 미리 말하면 케이크를 준비해준다. 가을을 맞아 10월 31일까지 기념품을 만들어주는 유리 공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8천원, 5-7세 어린이 1만9천원, 8-13세 어린이 2만3천원

저녁 : 어른 4만3천원, 5-7세 어린이 2만1천5백 원, 8-13세 어린이 2만6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좌석수 200석

예약 : 일주일 전

영업시간 : 평일 점심 11시 30분~3시, 저녁 6시~10시(평일), 주말 및 공휴일 5시 30분~10시

위치 :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힐튼호텔 3층

문의 317-3143





내 집 정원에서 즐기는 듯한 편안한 식사

그랜드하얏트서울 ‘정원 뷔페’

한 쪽 벽면이 전면 유리창으로 돼 있어 낮에는 하얏트의 야외 정원과 시내 전경을, 저녁에는 불빛이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각 분야별 전문 주방장이 약 100여 종류의 메뉴를 선보인다. 항상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는 식재료들이 세심한 정성과 잊을 수 없는 만족감을 위해 노력하는 하얏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해산물 코너에서는 싱싱한 재료를 이용한 찜, 볶음, 회 등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고 새우, 생선, 송이버섯, 각종 야채 등을 즉석에서 튀겨 내는 튀김 코너에서는 갓 튀겨낸 튀김의 바삭거림을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고급 중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북경오리요리와 이국적인 동남아시아 요리는 일반화된 뷔페 메뉴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게 장식된 디저트와 다양한 과일들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2만6천원, 저녁 어른 5만원, 어린이 2만9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일주일 전

좌석수 100석

영업시간 점심 11시 30분~2시 30분(일, 공휴일), 저녁 6시~9시 30분(금, 토, 일, 공휴일)

위치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2층

문의 799-8169





와인 향과 감미로운 재즈의 조화

조선호텔 ‘비즈바즈’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즈바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모임부터 비즈니스 모임까지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 비지니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트북과 팩스, 비디오가 있는 비즈니스 전용 룸을 갖추고 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 각 나라별로 나뉜 오픈 치킨에서는 오리알 냉채, 산라 수프, 메로 구이, 태국식 쇠고기 샐러드 등 평소에 맛보기 힘든 메뉴들이 맛깔스럽게 요리된다.



주방장은 최고의 재료로 만든 최상급 요리를 고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메뉴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데, 특히 냉면, 자장면, 메밀국수, 스파게티 등 면 요리는 그 다양함과 특별한 맛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11월에 열리는 보졸레누보 파티는 매년 개최된 행사로 1천 2백병의 와인을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골라볼 수 있다. 저녁 9시부터 라이브 재즈 공연이 열려 연인들끼리 오붓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3만9천6백 원, 어린이 2만원, 저녁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2만원(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5세부터 13세)

좌석수 홀 450석, 룸 116석

예약 일주일 전

영업시간 점심 11시30분~3시, 저녁 5시30분~10시

위치 코엑스 아셈 컨벤션 센터 2층

문의 6002-7777







즉석에서 조리하는 세계 각국의 요리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메리어트카페’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캐주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침 식사부터 점심, 저녁 식사까지 모두 가능하다. 최상급의 그랜드 뷔페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일품 요리도 함께 제공하고 오픈 키친과 즉석 요리 스테이션이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매 계절 특선 요리를 비롯해 이태리식,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최상급 뷔페 메뉴와 달콤한 디저트 코너가 준비돼 있다.



특히 눈앞에서 요리된 따뜻한 메뉴들을 바로 맛볼 수 있는 즉석요리가 인기다. 이탈리아 코너는 스파게티, 링귀니, 펜네, 푸실리, 오징어 먹물 등의 파스타 국수가 소스와 함께 마련돼 면과 소스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고, 샤브샤브 코너의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도 일품이다.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로스트비프, 프라임 립 등의 최고급 육류를 조리장이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준다. 일식 조리장이 싱싱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드는 초밥은 미니 냉장 케이스에 3조각씩 보관해 신선도와 위생 상태에 더욱 믿음이 간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3만4천원, 저녁 어른 3만7천원, 어린이는 어른의 50%(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생후 36개월부터 13세)

좌석수 220석

예약 주중 2~3일 전, 주말 일주일 전

영업시간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9시 30분

위치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2층

문의 6282-6731





국내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뷔페

쉐라톤워커힐 호텔 ‘포시즌’

푸드 코트와 뷔페의 장점만을 살린 새로운 스타일의 맞춤 뷔페. 자신이 선택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든 나만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샤브샤브, 사시미, 샐러드, 디저트, Hot & Cold 스테이션 등 총 9개의 오픈 키친에서 최고의 조리장들이 메뉴를 서비스해준다. 맛은 물론 높은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품격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조리장들의 다채로운 조리 모습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또 일반 레스토랑에서 풀코스로 식사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풀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맛, 분위기, 가격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만족을 준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3만1천원, 저녁 어른5만원, 어린이 3만5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 어린이 5세에서 13세)

좌석수 250~300석

예약 주중 1일 전, 주말 2~3일 전

영업시간 점심 12시~3시, 저녁 6시~10시

위치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본관 2층

문의 450-4590



뷔페 레스토랑 후회 없이 나서기



많이 담는 것이 남는 것?

음식을 덜기 전 한 바퀴 돌면서 요리의 위치를 확인한다.

음식을 덜 때 빈 접시가 놓인 곳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면 다른 사람과 부딪혀 망신을 당할 염려가 없다.

소스는 따로 덜어 접시가 소스 범벅이 되지 않도록 한다.

국물이 있는 찜 요리나 소스가 많은 요리는 가운데 놓으면 다른 음식의 고유한 맛을 알 수 없다.

소화도 도울 수 있게 4, 5회 정도 덜어먹는 것이 좋고 남기지 않는다.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따로 마련된 접시에 나누어 담는다.

즉석요리는 주문하고 시간에 맞춰가거나 좌석으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 한다.



먹는 방법에도 왕도가 있다?

애피타이저, 수프나 죽, 메인 요리, 치즈, 디저트 순으로 먹는다.

쉽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밥 종류나 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

차가운 요리에서 따뜻한 요리 순으로 먹는다.

음식을 먹기 전 샐러드로 입맛을 돋운다.

마요네즈 드레싱 대신 올리브 오일이나 요구르트 소스 드레싱을 이용한다.

메인 요리는 해산물부터 육류 순으로 먹는다.

담백한 맛을 내는 흰 살 생선을 먼저, 진한 맛을 내는 붉은 살 생선을 나중에 먹는다.

일식 초밥은 담백한 재료에서 익힌 것, 강한 것, 마키 순서로 먹는다.

디저트는 케이크를 먼저 먹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주류는 맥주보다 젖산균과 글리세린이 소화를 돕는 와인을 이용한다.





□ 기획 / 박현숙 기자 □ 진행 / 최은경·황혜정(프리랜서)

1. 우선 표1에서 당신의 생년월일의 키넘버를 찾습니다. 예를 들어 1978년 9월 5일생이라면 세로 78년, 가로의 9월이 교차하는 부분의 숫자 5가 키넘버입니다.
2. 키넘버를 구하면 키넘버와 자신의 태어난날을 더합니다. 이 경우 5+5=10이 됩니다.
3. 표2에서 2에서 나온 숫자를 찾습니다. 그 세로열로 수호천사를 알수 있습니다. 10의 경우는 「카마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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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천사장)

 


▶ 천사의 리더격인 천사. 그 사람이 정말로 좋은 사람인지를 판단하거나 이 세상 악의 상징인 용을 퇴치하는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시엘, 마이켈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 성격
천사들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미카엘이 수호천사인 당신은 항상 이목을 집중 시키는 화려하고 명랑한 성경의 소유자. 결코 고지식한 우등생 타입은 아니지만 당신이 있는 것만으로 웃음꽃이 피고 어느새 사람들에 둘러싸이는 타입입니다. 어 아닌데 하는 당신도 사실은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자신을 가지고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면 반드시 반에서 스타가 될 것입니다. 단 제멋대로 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사랑
태양처럼 항상 솔직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당신. 다른 사람이 보고 있어도 정말로 좋아하면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힘의 소유자. 괜히 기죽어 있지말고 당신답게 단도직입적으로 다가가면 분명히 사랑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 운명
뭔가 나만이 할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하는 것이 미카엘의 수호받는 당신 인생의 목표 . 다른 사람들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않고 꿈을 좇아 나아가세요. 탤런트, 아티스트, 사업가 등 화려한 직업이 당신에게는 어울릴것 같습니다만 어쨋든 개성적인 일을 찾아보세요.
◎ 소지품
해바라기, 큰무늬 프린트, 모자 등 당신의 화려한 개성을 크게 부각시켜 주는 것을 몸에 지니고 다니도록.
◎ 심볼
숫자1, 알파벳 A, 오렌지색, 일장석 등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가브리엘 (예지의 천사)


▶ 성경에서는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려주러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천사입니다. 마법의 전통에서는 물과 달을 다스리는 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지브릴이라고도 합니다.
◎ 성격
성모마리아와 관련된 천사에게 수호받는 당신은 매우 자상한 사람. 자기일보다 우선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는지 먼저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손을 내밀어 주고 길에 버려진 고양이가 있으면 집으로 데려가서 보살려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순수한 면이 약점일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일로 상처를 입거나 자기를 지키려고 히스테리컬해지기도 합니다. 평온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 사랑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당신은 대단한 로맨티스트. 애인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려서 말도 걸수 없습니다. 첫사랑도 아닌데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수줍어하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때묻지 않은 연정을 변함없이 지니고 있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헌신적이고 자상하고 부지런한! 당신에게는 좇아다니는 이성도 분명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다리고만 있으면 사랑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앞에 나서는 용기를 지니는 것이 중요.
◎ 운명
당신의 풍부한 정서와 감수성이 일생동안 커다란 보물이 됩니다. 가정을 이루게 되면 가족을 잘 보살피게 될것입니다. 또 반에서도 당신의 세심한 배려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합니다. 직업은 카운셀러, 유치원 선생님, 요리 연구가 등을 권하고 싶군요.
◎ 소지품
은제품이나 유리제품, 투명한 물건은 모두 당신의 자상한 마음을 비추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한 섬세한 디자인을 고르세요.
◎ 심볼
숫자2, 색은 은색과 투명한 블루, 또 진한 남색, 보석은 수정, 진주 등

 

카마엘 (전사의 천사)


▶ 카마엘은 전사의 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는 듯한 붉은 갑옷에 긴 칼을 찬 늠름한 기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불의나 부정한 것을 퇴치하는 것이 임무입니다.
◎ 성격
강한 전사의 천사 카마엘에게 수호되는 당신은 매우 파워풀한 성격의 소유자. 사소한 일에 쓰러지거나 지는 것을 싫어함. 정열적이어서 한번 마음먹은 일은 정면으로 부딪쳐 나갑니다. 하지만 좀 염려가 되는 것은 너무 힘이 넘쳐서 자칫 실수하거나 다른 사람의 페이스를 무시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 운명
평범한 인생은 당신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기 힘으로 척척 앞으로 나아가고 힘을 발휘해 보도록 합시다. 어차피 안될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부딪쳐 가보세요. 직업은 경쟁이 치열한 직장에서 실력을 발휘하면 OK.
◎ 소지품
메탈제품, 종이칼, 또는 스포티한 제품이 당신의 힘을 발휘하게 하는 열쇠가 됩니다.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해 보세요! .
◎ 심볼
숫자9, 빨강, 비비드한 원색, 루비나 붉은색 보석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심볼입니다.

 

라파엘 (여행의 천사)


▶ 라파엘은 전설 속에서는 여행의 소년 토피아를 안내 했다고 합니다. 또한 토피아의 아버지의 병환을 낫게 하고 악마를 쫓아 냈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지성을 나타내는 천사입니다.
◎ 성격
여행의 천사 라파엘에게 수호를 받는 당신은 매우 왕성한 호기심의 소유자. 평소에 여러 방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덕택에 화제도 풍부합니다.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또 머리회전도 빨라 의식적으로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해 두면 반드시 나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약간 변덕스럽고 싫증을 잘내는 면도 고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사에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하세요.
◎ 사랑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평소때보다 더 말이 많아지지는 않습니까? 아마도 어떤식으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해야 좋을지를 몰라 괜히 말이 더 많아지는 것일 겁니다. 만약 좋아하는 사람과 공통의 취미가 있다면 분명 한층 더 친밀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꽃피우려면 조용한 시간도 조금은 필요합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것이 사랑이니까요.
◎ 운명

풍부한 지식과 커뮤니케이션의 센스가 당신의 장점. 평소 때부터 많은 책을 읽고 정보를 모아두세요. 당신에게 적합한 직업은 언론분야, 여행분야, 라디오 DJ, 작가, 평론가등입니다. 자극적인 직장에서는 당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노력을 가끼지 마시길.
◎ 소지품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은 펜과 문방구, 컴퓨터 등
◎ 심볼
숫자5, 물빛, 진한 녹색, 시트린, 토파즈 등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꽃과 약초로는 은방울꽃
, 민트 등

 

자드키엘 (법의 천사)


▶ 자드키엘은 법의 수호천사인 동시에 법을 어기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천사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미래는 밝다며 속삭여 주는 것이 자드키엘입니다.
◎ 성격
괜찮아 괜찮아 하는 여유만만한 자드키엘이 지켜주는 당신은 매사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는 성격. 이상은 높고 뜻도 야무지지만 진지하게 계획을 세우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되겠지'하며 앞만 보고 전진하는 낙천적인 성격. 다른 사람들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그만 긴장이 풀어져 버리고 맙니다. 반대로 무엇이든 도를 지나쳐 과하게 하는 것이 결점이라면 걸점.
◎ 사랑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매우 정직한 당신. 거짓말 하는 것이 몹시 서투르기 때문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말이나 행동에서 금방 나타납니다. 그처럼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당신이기 때문에 사랑을 잡을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또 성실한 당신은 사귀었던 사람을 계속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가끔 미스테리한 냄새를 풍기는 것도 사랑을 진전 시키는데 효과적일 것 같군요.
◎ 소지품
바느질이 잘 되어 있는 고급 양복이나 공주 패션, 말과 관련된 도구도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 심볼
숫자3, 보라색, 감색 등. 보석은 자수정. 이것들이 당신에게 천사의 힘을 불어 넣어줄 것입니다.

 

하니엘 (사랑과 미의 천사)


▶ 하니엘은 사랑의 흑성인 금성의 빛을 타고 지상에 내려 왔다는 천사. 보통때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 앞에 나타날 때에는 사랑스런 소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납니다. 연애와 아름다운 것을 주관하는 천사입니다.
◎ 성격
어쨋든 당신의 수호천사는 사랑과 미의 천사. 예를 들어 얼굴에 자신이 없어 라고 말하는 당신도 몸전체에서 매력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자신을 어떤식으로 어필하면 좋을지를 알고 있고 센스도 뛰어나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 방면에도 재능이 있습니다. 단 약간 제멋대로인 점과 의타심이 강하기 때문에 그 점에는 주의 하는 편이 좋겠군요.
◎ 사랑
사랑하면 하니엘의 전문영역.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사랑에 있어서 운이 좋습니다. 알게 모르게 이성들을 끌어 당기고 있기 때문에 동성친구들로부터 질투를 불러일으킬 때도 많습니다. 무슨소리. 그럴리 없어 하는 당신은 좀더 주위로 눈을 돌려보세요. 의외로 중요한 찬스를 놓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한편 사랑하면서! 찾아드는 복잡한 감정이나 고달픔을 이겨내는 것도 당신에게 필요한 레슨.
◎ 운명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상쾌하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 인생에 대한 열쇠는 이 부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과 우아한 것을 추구하는 것으로 당신의 인생이 충만해 있기 때문입니다.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등 창작가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 소지품
꽃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것. 당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모든것. 장미를 곁들인것. 작은 생의 모티프 등이 행운의 열쇠.
◎ 심볼
숫자6, 로즈핑크나 자연의 그린. 보석은 페리도트와 에메랄드가 하니엘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카시엘 (시간의 천사)

카시엘 무섭다 ㅡㅡ;;;;;


▶ 카시엘은 시간을 주관하는 천사. 약간 엄한 면도 있지만 그 대신 길고 험한 장애물을 넘어 여유있게 한가지 일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맡아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 성격
카시엘에게 수호받는 당신은 매우 진지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은 열심히 하고 한번 마음 먹은 것은 완고하게 고수합니다. 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이중에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좀 별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지도 모르겠군요. 결점이라는 매사에 있어서 너무 진지한 경향이 있군요.
◎ 사랑
당신의 사랑은 확 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과는 정반대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한사람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그런 사랑입니다. 당신은 연애에 있어 몹시 서툴러서 좋아하는 마음을 언제까지나 속에 담아둔 채 끙끙대고만 있습니다. 만약 거절 당하면 어떻게 하는 마음이 앞서서 고백할 수 없는 것인지도. 그대신 일단 사귀게 되면 성실하고 차분하게 사랑을 진전시켜 나갑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 운명
대기만성형인 당신은 조급해 하지 않고 인생을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저것 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재능이나 능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어울리는 직업은 점성술 연구가나 학자, 연구직, 작가등. 독특한 당신의 재능을 살려보세요.
◎ 소지품
아이보리 색깔의 용품이나 가죽 제품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물건들. 헌책이나 모래시계도 행운을 부릅니다.
◎ 심볼
숫자8, 색깔은 화이트, 블랙. 보석은 오티키스나 오팔등이 카시엘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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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 찾아보세요! 이미지는 제가 직접 찾아서 올린겁니다.

 

...이거참 들어맞는다고 해야하나???

 

요즘 '시간' 에 대해 밤마다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있는데

 

딱 시간의 천사가 걸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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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인것 같은데 지금까지 남아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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